레이커스 역사에서 이렇게 긴 암흑기는 이번이 최초라 할수있습니다.
그렇기에 수뇌부는 더더욱 급해지는게 당연한겁니다. 더욱이 라이벌 보스턴의 행보를 보더라도 말이죠.
가장 큰 문제는 이제 빅마켓이라고 무조건 선수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기는 매우 힘들어진 현실이고
드래프트로 직접 영입한 신인들로 키워서 골스나 보스턴처럼 탄탄한 베이스를 만들자는 루트도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습니다.
불운으로 레이커스는 1픽을 3번이나 놓쳐버렸고 15년 타운스 대신 러셀을 16년 시몬스 대신 잉그램을 지명했고
작년에는 론조 볼을 지명했습니다. 기대이하였지만 말이죠.
잉그램은 아직 발전가능성이 매우 크기에 논외로 치더라도 타운스를 놓쳤던건 매우매우 아쉬울뿐입니다.
현실적으로 보자면 레이커스가 그 동안 드래프트를 통해 영입한 유망주중 올해 테이텀같은 선수는 없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중심이 될 선수가 없었습니다. 안좋게 말하자면 애매한 기량을 가진 선수들입니다. 잉그램을 제외하더라도 슈퍼스타급은
솔직히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작년 러셀 모즈코프 트레이드 부터 시작한 샐캡비우기 가 결국 올해 결실을 볼때가 왔습니다.
이번 여름가장 큰손은 레이커스입니다. 내년도 물론 기회는 있습니다.
하지만 르브론,조지,카와이 같은 선수는 정말 영입하기 힘든선수이고 리그에서도 손꼽히는 기량입니다.
볼,잉그램,쿠즈마,하트 등등 유망주들과 성장해서 우승권으로 간다면 매우 좋겠지만
매직과 구단의 입장에서 보자면 그걸 기다리긴 매우 어렵습니다. 슈퍼스타를 영입하지 못하고 계속 놓쳐버린다면
90년대후반 보스턴처럼 암흑기가 장기화 될지도 모른다는 압박감과 초조함이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밀레니엄 레이커스부터 근 20년을 응원한 팬으로써 저는 레이커스가 강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유망주들의 성장이든 FA대박으로인한 급격한 성장이든 말이죠.
정든 유망주들이 떠단다면 아쉽겠지만 레이커스가 강해진다면 불만은 없습니다.
반대로 슈퍼스타를 영입하지 못한다면 그것도 매우 아쉽지만 유망주들의 성장을 지켜보게될것입니다.
그저 레이커스 구단이 다시 날아올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푸념한번 늘어보았습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Andre Ingram 작성시간 18.06.30 어렵네요,,,,이번 오프시즌은 그냥 어찌 결론이 나든 전 레이커스팬이니까 어떤 결과든 받아들이려구요 ㅎ 이래도 좋고~저래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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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알렉섭게지기 작성시간 18.06.30 확실히 르브론은 레이커스 올 것 같네요... 그래 기왕 깔일 생기면 우리팀 선수일 때 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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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Captain K 작성시간 18.06.30 어렵게 어렵게 신인들 키우고 있어서 이들을 지켜보는 맛은 있지만 누구하나 대에에에박 우리의 미래!! 라고 할만한 탤런트가 없는게 딜레마네요.
러셀 전 타운스. 잉그램 전 시몬스 는 두고두고 아쉬울거 같아요.
가정이지만 타운스-시몬스를 뽑을 운이 있었다면 지금의 필리만큼 무서운 팀이겠죠 이미 ㅠㅠ -
작성자겨레 작성시간 18.06.30 르브론이 온다면 2년간 우승을 노려볼 팀이 된 뒤에 다시 내리막이 될것 같네요.
전 그래서 반대입니다. 전 지금 있는 잉그램, 론조, 하트, 쿠즈마가 중에 르브론 온다면 지키기 어려울거구
남은 선수도 성장은 정체될거라고 보는 입장이라서요.
개인적으로는 디안드레 조던 같은 선수가 온다면 좋을것 같다는 입장입니다. -
작성자One & Only 작성시간 18.07.01 아주예전에 알럽에서 르브론팬들과 키보드배틀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그 르브론이 응원팀에 올 가능성이 생길줄은 ㅎㅎㅎ
이리된거 전 그냥 르브론 왔으면 좋겠습니다. 유망주 성장방해된다는 의견도 어느정도 맞지만 그것보다 중요한게 루징팀 이미지 벗는거라 생각하기에 왔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카와이보다는 커즌즈 노려봤으면 좋겠네요. 그러면 유망주 모두 킵한상태에서 르브론+커즌즈 합류라 현재,미래 다 잡을수 있다고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