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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비보를 접하고 너무 믿기지가 않아서 힘들게 보냈습니다.
동료 선수들이나 회원분들 추모글을 보니 더 힘들어서 인터넷은 접속하지 않았고
돌지난 딸아이랑 더 열심히 놀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꿈이려나 생각도 하면서...
오늘 10년전에 산 아끼고 안신던 코비 신발을 신고 출근하며 책상에 앉아 있는데 여전히 힘이 듭니다.
가족지인 외 사망소식으로 이렇게 힘이 든 적이 있나 싶고...
남들처럼 조던 보면서 농구를 좋아했지만 NBA와 실제 농구에 빠지게 해준게 코비인데
레이커스 팸에도 가입하고 문자중계로 응원하고 욕도 하고 팸분들도 만나기도 했고
지금은 소원해졌지만 제 삶의 일부였던 레이커스와 코비였는데...떠나보내기가 힘듭니다.
방한을 3회나 했다는데 나는 왜 한번도 갈 생각조차 안했던건지... 후회스럽네요
최고의 자리에서도 미친듯한 열정을 보여주었던 코비이기에 더 안타깝고 자꾸 생전 그의 플레이와 마지막 인터뷰가
생각이 납니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죠...모두 힘내시고 편히 쉬길 코비형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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