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만의 다른 점이 필요해보입니다

[momdaerue]

오늘 경기로 전환점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바이아웃 시장에서 콜리슨을 원하고 저도 오는게 맞다고 보지만, 그 문제로 해결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서부에서만 클리퍼스, 포틀랜드(플옵확정은 아니죠), 휴스턴 등등 팀들이 윙디펜더 하나이상은 있고, 스페이싱농구를 최대한 활용하는데 

레이커스의 가드는 패턴플레이나 캐치앤샷 외에는 활용이 적고,

빅맨은 데이비스를 제외하면 모두 높이의 장점만 있는 센터고

스몰포워드는 릅과 쿠즈마 둘 뿐이고요,

콜리슨을 데려오고 미드레인지가 되도 플옵상대들은 오히려 레이커스를 만나면 스몰라인업을 주요전술로 가져올 가능성이 큰데

제 생각엔 스몰라인업을 주요전술로 쓰면 맥기와 하워드는 거의 안쓸 거고, 그럼 상대적 우위를 가져갈 부분이 데이비스 말고는 없습니다

르브론이 해줘야 된다는 말이 많지만, 결국 릅이 36분 내내 들이박아서 킥아웃이나 메이드인데 거의 불가능 하다고 봅니다

오히려 빅맨을 활용하는 전술이 나와야 된다고 봅니다 미스매치로 쉽게 먹힐 가능성은 큰데 빅맨이라도 우위에 서면서 나오는 

전술이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차라리 3점은 안먹히고 2점을 쉽게 먹히면서 서로 난타전으로 간다던지...

제가 느끼기에도 스몰라인업이나 빅맨을 활용하는 라인업이나 둘 다 약점은 분명하다고 보는데

결국 레이커스가 스몰라인업을 가져간다면 휴스턴이든 클리퍼스든 만날 경우 상대팀이 웃을일만 생길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형설지공]

저도 지금상황에서 휴스턴이야 어떻게 7게임까지 가서 이길것 같긴한데 클리퍼스한텐 승산이 없어보입니다..
올해 코비때문이라도 꼭 우승했으면 하는데 후반기갈수록 아쉬움이 많이 나오네요.

[카즈야정]

휴스턴전은 론도 자리에 3점 좋은 선수만 있었어도 결과는 달라졌을 것 같습니다. 무리한 턴오버들에 수비 약점은 말할 것도 없구요. 요즘은 론도 대신 슛이라도 되는 퀸쿡이 보고 싶을 정도네요. 어쨌든 동부팀들은 나중 문제고 역시 클리퍼스가 제일 걸림돌이죠. 두 번 졌는데, 개막전은 큰 의미를 두긴 힘들고 크리스마스매치 때는 엎치락뒤치락 하다 막판 클러치 싸움에서 졌죠. 르브론이 예전 같지 않은 상황인데다 클리퍼스는 해결사들이 유독 많으니 걱정이 됩니다. 그래도 절대 못 이기겠단 느낌은 아닌데 3차전은 어떻게 될 지 빨리 보고 싶네요~ 우리 나라 기준으로 3월9일 월요일 새벽4시반입니다.

[momdaerue]

저도 3차전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아마 바이아웃시장까지 정리된 상태로의 결전일텐데, 부상이나 특별히 안나오는 선수가 없다면 3월9일에 느낌이 팍 올 거 같습니다

[FOR_THE_WIN]

론도 말고 퀸쿡 썼음 좋겠어요

[momdaerue]

론도 말고 콜리슨이 와서 그 자리를 채워주는게 베스트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