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정규시즌 경기에도 간간히 출전했지만 그냥 가비지타임에 열심히 뛰는 어린 선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죠.
그러다 플옵 휴스턴 시리즈 4,5차전에 깜짝 출전해 4차전에선 7분 뛰면서 5득점, 5차전에선 9분 뛰면서 9득점을 하면서 하든을 상대로 뛰어난 수비를 보여주면서 눈도장을 찍고 만 19세에 우승 반지를 획득하는데 성공했죠.
지난 주부터 레이커즈 훈련장에서 THT 폼이 상당히 좋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어서 내심 로테이션에 들어갈 수준까지 올라올 수 있을까 기대하고 있었는데요.
프리시즌 첫 경기 주전들이 대거 쉬면서 THT가 스타팅으로 나오더니 사고를 쳤네요.
19득점 9리바 3스틸!
레이커즈는 주전/벤치의 베테랑 5명이 안나왔고, 클리퍼스는 전원 출전하긴 했지만 주전들이 10~15분씩밖에 안 뛴 프리시즌 경기이긴 하지만 THT의 움직임이 양 팀을 통틀어 눈에 가장 많이 띄는 경기였습니다.
젊은 선수답게 빠르면서 BQ도 좋아보이고 수비에서의 건실함도 여전합니다. 2000년 11월생이라 이제 갓 20대에 접어든 어린 선수인데 발전 속도가 심상치 않네요.
올 시즌엔 레귤러 로테이션에서 출전 시간을 받기 시작할 것 같네요.
올랜도에서 2라픽으로 뽑은 선수를 현금+2라픽 주고 사온건데 대박 조짐이 보입니다. 무럭무럭 성장해서 키 식스맨이나 주전급으로 성장해줬으면 좋겠네요. 일단 보는 재미가 확실한 선수라는게 너무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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