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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Game 21/82 @ Toronto. 원정 7연승. 상승세를 이어가는 닉스.

작성자Dr.Jose|작성시간10.12.06|조회수332 목록 댓글 13
원정에서 놀라운 승률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닉스와 워싱턴, 오클라호마를 꺽고 2연승을 달리는 랩터스가 만났습니다. 닉스엔 튜리아프, 랩터스엔 레지 에반스가 부상으로 출장하지 못 하며 양 팀 모두 팀 내 최고의 하드워커가 빠진 상황.

1쿼터 시작부터 닉스의 3점슛이 불을 뿜고 거기에 트렌지션 게임, 하프코트 오펜스에서의 볼무브먼트도 잘 돌아가며 닉스가 기선을 제압합니다.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는 만큼 닉스 선수들 모두가 자신감에 차 있으면서도 넓게 시야를 가져가며 비이기적인 플레이를 펼쳤고 이는 바로 쉬운 득점으로 이어졌습니다. 반면 토론토는 쉬운 득점 찬스를 계속해서 놓치며 초반부터 너무 쉽게 닉스에게 리드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닉스는 좋은 조직력을 바탕으로 1쿼터에 단 하나의 턴오버도 범하지 않았습니다. 초반부터 점수차를 벌린만큼 닉스는 벤치 자원인 더글라스, 모즈코프, 숀 윌리암스를 조기투입. 챈들러가 12점을 몰아넣으며 33대18로 닉스가 1쿼터를 여유있게 앞서 나갔습니다.  

2쿼터, 모즈코프가 펠튼과의 픽앤롤을 제대로 성공시키며 데로잔 위로 앤드원 왼손 덩크. 이어 바로 베이스라인 픽앤롤로 자유투 두 개를 얻어냅니다. 지난 경기 깜짝 활약을 보여준 숀 윌리암스도 좋은 수비로 로테이션을 굳건히 지킵니다. 토론토에선 루키 에드 데이비스가 인사이드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며 꾸준히 리바운드를 잡아냈지만 부정확한 자유투로 적극적인 움직임에도 많은 득점을 올리진 못 했습니다. 하지만 베일리스가 정확한 3점슛을 바탕으로 팀을 이끌었고 아미르 존슨이 굉장한 운동능력을 보여주며 토론토가 어느 정도 반격하다가 2쿼터 종료. 닉스의 아마레는 이미 전반에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갈로를 제외한 닉스의 스타팅 모두 골고루 활약하며 60대50, 닉스가 10점차로 앞선 채 전반이 마무리됩니다. 

3쿼터, 2쿼터에 이어 토론토의 아미르 존슨이 엄청난 운동 능력으로 3쿼터에만 10득점 8리바. 베일리스 역시 정확한 3점슛으로 아미르 존슨과 함께 반격의 선봉에 서며 토론토가 7점차까지 닉스를 따라갑니다. 하지만 토론토는 점수차를 더 줄일 수 있는 상화에서 어이없는 패스미스로 연속 턴오버. 다소 산만한 분위기에서도 닉스가 꾸준히 득점하며 82대75로 리드를 유지합니다. 

마지막 4쿼터, 초반부터 아마레가 연속으로 득점하고 숀 윌리암스는 오픈 3점을 놓치지 않으며 닉스가 다시 두자리수 점수차로 앞서 갑니다. 토론토의 아미르 존슨은 22득점 16리바로 커리어 최고의 성적을 올렸지만 아마레가 4쿼터에만 15득점을 올리는 맹폭을 가했고 숀 윌리암스는 4개의 3점슛을 다 성공시키며 닉스가 쉽게 승기를 잡았습니다. 결국 최종스코어 116대99로 닉스 승. 원정 7연승, 그리고 최근 10경기 91패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갑니다. 

레이먼드 펠튼: 18득점 8어시 2리바 2스틸. 3점슛에선 부진했지만 3점을 제외한 플로터, 미드레인지 점프슛 등 공격에서 여전히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모즈코프와 적극적으로 픽앤롤을 시도하는 것도 보기 좋았고 코트를 넓게 쓰며 위크사이드에서 오픈된 동료에게 패스하는 것도 팀에 확실히 적응된 모습입니다. 긴 시간을 뛰면서도 좀처럼 지치지 않는데 스테미너도 대단하더군요. 

랜드리 필즈: 15득점 10리바 3어시 3스틸. 1쿼터 시작부터 부지런히 움직이며 닉스가 초반에 기선을 제압하는 데에 큰 공헌을 합니다. 바르냐니를 막으며 미스매치에 걸린 챈들러에게 적극적으로 헬프를 하고 넓은 시야와 비이기적인 플레이로 멋진 어시스트를 보여줬습니다. 거기에 루키답지 않은 노련한 펌프 페이크로 파울 유도 후 자유투 성공, 두 번의 오픈 3점 찬스도 모두 성공. 업템포, 하프코트 오펜스 가리지 않고 필즈의 플레이는 항상 팀에 큰 보탬이 됩니다. 리바운드 역시 10개를 잡아내며 가드 부분 리바운드 순위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아마레: 31득점 16리바 2어시 1블락 1스틸. 4쿼터, 계속해서 자유투을 얻어냈고 얻어낸 7개의 자유투도 모두 성공시키며 15점을 몰아넣었습니다. 팀원들과 호흡이 맞아가면서 멋진 어시스트도 보여주고 적극적으로 리바운드도 잡아내며 전반에 이미 더블더블을 기록. 그야말로 팀이 필요로 하는 역할을 가리지않고 완벽하게 수행합니다. 수비수를 앞에 두고도 거진 다 들어가는 점퍼는 정말 놀랍다는 말 밖에 하지 못 하겠네요. 지금까지만 보면 100밀리언 이상의 가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갈로: 6득점 4리바 5어시 1스틸. 역할을 스팟업슈터로 한정시킬지 아니면 공격에서 더 큰 부분을 차지하게 해야 할지... 큰 신장과 좋은 슛터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스팟업슈터 역할 정도야  잘 수행하겠지만 갈로가 공격에서 가진 재능은 분명 그 이상입니다. 갈로로서는 좀 아쉬운 딜레마에 빠져있지만 어쨌든 팀은 최근 10년 중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갈로가 신장을 살려서 리바운드를 잡자니 필즈가 충분히 리바운드 가담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필즈와 함께 코트에 설 경우 그냥 속공 1선으로 가담. 오프 더 볼 무브먼트 역시 이미 챈들러와 필즈가 적극적으로 컷인과 백도어를 하면서 갈로의 동선은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결국 오늘 디앤토니는 갈로를 가장 먼저 벤치로 부르고 후에 벤치 라인업과 길게 코트에 들어서는 방향으로 로테이션을 운용하더군요. 자신이 득점을 적게 올렸다고 절대 무리해서 득점을 올리는 선수는 아닌만큼(오늘도 자신보다 더 좋은 찬스 상황에 놓인 동료에게 주저없이 패스를 돌렸습니다.) 상황에 맞게 팀의 보탬이 되는 방법을 잘 찾으리라 생각합니다.

윌슨 챈들러: 21득점 3리바 1어시. 전반 팀의 득점을 이끌고 미스매치 상대인 바르냐니도 잘 수비하며 역시 효율적인 플레이를 이어갔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돌파 후 마무리가 아쉬웠는데 오늘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돌파 위주로 쉽게 득점을 올리더군요. 경험이 쌓이면서 자신의 운동능력을 잘 살리며 쉽게 수비수를 제치고 있습니다. 돌파 후 피니시야 원래 좋은 선수인만큼 앞으로 더 많은 득점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네요. 

토니 더글라스: 5득점 2리바 1어시 2스틸 1블락. 야투가 좋지는 않았지만 23분을 뛰며 1번 역할에 대한 시험대에 오른 오늘 경기였습니다. 여전히 패스를 넣는 타이밍이나 전체적인 리딩은 아쉬움이 남지만 지나치게 긴 드리블은 최대한 자제하더군요. 수비야 두 말할 필요없이 잘 하고요. 오늘도 적극적인 수비로 상대의 턴오버를 유발하고 포제션을 닉스로 가져왔습니다.  

숀 윌리암스: 14득점 3리바 2어시 1스틸. 지난 경기 깜짝 활약을 오늘도 이어갔습니다. 좀처럼 상대에게 틈을 내주지 않는 좋은 수비도 인상적이었지만 디앤토니 농구에서 빼놓을 수 없는 3점슛도 시도한 4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기대치를 높이게 했습니다. 오늘 로테이션 경쟁자인 빌 워커가 전혀 코트에 들어서지 못 했는데 오늘 숀 윌리암스의 활약은 충분히 그만한 가치가 있었습니다. 

모즈코프: 6득점 2리바. 2쿼터, 펠튼과 완벽한 픽앤롤을 만들며 데로잔 위로 앤드원 왼손 덩크. 이후 바로 베이스 라인 픽앤롤도 부드럽게 돌아가며 자유투 2개. 수비에서도 존재감을 보이며 인상적인 전반전 보냈지만 후반에는 여전히 펠튼의 바운드 패스를 제대로 받지 못 하며 쉬운 찬스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토론토 랩터스에선 22득점 16리바운드로 커리어 최고의 활약을 한 아미르 존슨이 눈에 띄더군요. 엄청난 운동능력으로 멋진 덩크를 연거푸 꽂아넣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아마레를 상대로 멋진 수비도 몇 개 보여주며 수비에서도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루키인 에드 데이비스도 자유투에서 부진했고 부상을 당한 상태였지만 충분히 미래를 기대해볼만큼 인사이드에서 솔리드한 플레이를 하더군요. 23점 올린 베일리스 역시 5-7의 3점슛으로 맹활약하며 벤치싸움에선 랩터스가 닉스에게 전혀 열세에 놓이지 않았습니다. 반면 새로운 랩터스의 에이스 바르냐니는 미스매치 상황에서도 자신의 신장을 제대로 살리지 못 했고 오픈 점퍼도 실패하는 등 기대 이하의 플레이를 보였습니다. 3점슛은 하나도 성공하지 못 했고 자유투도 전혀 얻어내지 못 했네요. 

지난 10년 최악의 팀이었던 닉스는 올 시즌 12승9패를 달리며 목표로 했던 시즌 40승 이상을 향해 기세를 올리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닉스는 가끔 강팀을 잡다가도 약팀에게 어이없게 패배하곤 했지요. 지난 경기 리뷰에서도 말했지만 이번 주 남은 상대들이 미네소타-토론토-워싱턴. 진짜 위닝팀이 되기 위해선 세 팀을 상대로 2승1패 이상을 기록해야 합니다. 튜리아프가 다음 미네소타전에선 출장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내일 악몽과도 같았던 케빈 러브를 상대로 복수에 성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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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foreverNY | 작성시간 10.12.06 내일까지 쭈욱 연승가겠죠~ 윌리암스도 아주 잘 해주고 있네요 ㅋ 워커로 백업 포가를 구하고 있던거 같던데 잘 됐음 좋겠네요^^
  • 작성자Buzzerbeater | 작성시간 10.12.06 15년만의 경사군요 ㅠ
  • 작성자Gotham City | 작성시간 10.12.06 좋은 리듬!
  • 작성자루팡 3세 ^.-~* | 작성시간 10.12.07 도대체 이게 얼마만이냐!! 아마레와 펠튼이 기대 그 이상입니다~ ^^
  • 작성자루팡 3세 ^.-~* | 작성시간 10.12.07 우리팀 작년과 파포랑 포가만 바꼈을 뿐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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