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네 팀이 남았을 때 솔직히 기대가 좀 더 됐었죠. 그래 여기서 닉스 확률이 가장 높다. 그런데 3번 걸리니까 아쉽긴 하네요.
그래도 바로 뒤에 붙은 팀들이 우르르 떨어지는 가운데 선방했다 생각합니다. 사실 오늘 픽순위보다 더 좋았던 건 바로...
패트릭 유잉이 드디어 닉스를 대표해 뭔가를 했다는 거죠. 참 오래도 걸렸습니다.
그동안 다른 팀 코치를 계속 하셔서 기회가 없기도 했었구요(감독 바뀔 때마다 영입 생각조차 안 한 팀이 미웠을 정도..).
행사 시작하기 한참 전 앨런 휴스턴과 함께. 앨런 휴스턴은 오늘 추첨 현장에 참석했었습니다.
호야스 트레이닝복이긴 하지만 유잉 옹이 조던 브랜드 입고 있으니 뭔가 어색하기도 합니다. ㅎㅎ
발표 현장에는 말끔히 정장으로. 유잉 옹은 인터뷰에서 닉스에 정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ㅠㅠ
타이 색깔이 오렌지&블루에요. 이 얼마나 오랜만에 보는 유잉의 오렌지&블루입니까..
3순위 발표되고 나서는 "1번이 못 되어서 아쉽지만 3번도 굉장히 좋다. 누굴 뽑든 자랑스러울 것이며 닉스도 해피할 것이다."라고 말했네요.
모교에서 감독 잘 하고 계시지만.. 진짜 꼭 닉스에서 한 자리 맡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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