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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어렵게 되었습니다.

작성자Wilson|작성시간21.05.31|조회수1,039 목록 댓글 5

리그에서 두 번째로 페이롤이 낮고, 동부에서는 가장 낮은 페이롤을 가진 이 팀의 가장 큰 특징은 선발과 벤치 간 전력차가 적다는 겁니다.

물론 뎁스가 두텁다고 좋게 얘기할 수도 있지만, 그냥 고만고만한 애들이 많다는 거죠.

그래도 닉스는 이번 시즌 이를 이용해서 이기는 공식을 만들어왔습니다.

선발라인업으로 랜들 고, 배럿 보조 등으로 버티다가, 세컨 유닛에서 로즈, 퀴클리, 벅스 등 스코어러가 점수를 먹는 식으로 말이죠.

 

그런데 이게 정규시즌 막판 조금씩 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엘프리드 페이튼이 갈수록 안 좋아졌습니다. 공격, 수비에서 다 안 좋아지는데 끝내는 멘탈까지 무너진 거 같더군요.

경기하면서 오프볼 때 고개를 떨구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잡히기도 했습니다.

페이튼 출전 시간은 점점 줄어들었고 로즈가 대신하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플옵에 돌입합니다.

 

승리를 따낸 2차전은 물론, 1차전도 경기 내용은 괜찮았다 봅니다. 역시나 벤치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갔어요.

(오늘 애틀 홈관중들이 별명을 만들어 준) "플레이오프 랜들"만 빼면 말이죠. 

 

그런데 페이튼이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1차전에서 노엘이 발목을 삐끗하는 바람에 상태가 안 좋아지니

3차전부터 세컨유닛 핵심 로즈-깁슨을 선발로 땡겨썼는데 역시나 그냥 원사이드로 밀려버렸네요.

 

랜들 부진이 가장 크죠. 갑자기 왜 이렇게 되었는지.. 19-20년 베이블레이드 버전 회귀는 아니고..

새가슴 스타일도 아닌 거 같은데 말이죠. ㅎㅎ

미첼 로빈슨 생각도 많이 나고 말이죠. 이래저래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아직 끝나진 않았지만, 뭐 떨어질 때 떨어지더라도 홈에서는 다시 좋은 모습 보여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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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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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Knickside | 작성시간 21.05.31 예전에 페이서스 상대로 4점 플레이로 역전하던 lj 같이 역전을 꿈꿔봅니다...ㅠㅠ
  • 작성자모르는사람 | 작성시간 21.05.31 레너도 데려오고
    미첼 로빈슨이 합류하면 담시즌은 동부 패권도 노릴만 한 듯
    근데 게임조립이나 아님 수비라도 되는 포기는 구할 수 있어야
  • 작성자[Card*하경우*] | 작성시간 21.05.31 어제3쿼까지 봤는데 랜들은 눈뜨고 못볼수준이었네요... 시즌을 못보고 플옵만 보는데 이게 맞나 싶을 정도... 아쉽지만 올시즌은 여기까지인거 같습니다ㅜㅜ
  • 작성자바렛의 왼쪽돌파 | 작성시간 21.05.31 앉으면 눕고싶긴 하지만 ,,랜들 없었으면 앉지도 못했을테니 ,,전 그래도 이번시즌은 만족합니다 ~
    그냥 홈에서 딱 한번만 더 이겨줬으면 좋겠네요 ,

    랜들도 유종의 미를 거두고 ~

    그건 그렇고 그런데 ,,요즘 모란트땜에 배아퍼 죽겠네요 ,,
    바렛아 내년엔 더 성장해야된다 ,형 아니 삼춘 배아프다 ,,ㅠ
  • 작성자뉴욕 로즈 | 작성시간 21.06.01 랜들은 안들어가는 중거리슛 자제하고 돌파후 퀵아웃 패스 잘해주면서 팀 3점이 터지는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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