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빌라노바의 코치인 제이 라이트는 단테 디빈첸조가
닉스를 승리하는 팀(winner)으로 만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이 라이트 코치는 미국 대표팀 훈련캠프에 참여 중인
빌라노바 출신 선수들 (제일런 브런슨, 조쉬 하트,
미칼 브리지스)와 저녁 자리를 함께 했는데,
대화 중에 그 자리에 없던 단테 디빈첸조가 가장 먼저
언급되었습니다.
그들은 단테의 투철한 프로의식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빌라노바 출신인 자신들이 닉스를 승자로 만드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디빈첸조는 현재까지 레온 로즈 사장이 닉스 로스터에
새롭게 추가한 유일한 선수인데, 23-24 시즌에 들어서면
상당히 많은 관심을 받게 될 것입니다.
조쉬 하트가 시장으로 나가지 않고 옵트인을 했기 때문에
디빈첸조는 닉스와 4년 46.8M 규모의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습니다.
26세인 디빈첸조는 대학과 NBA의 여러 팀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왔는데, 다음 시즌 닉스가 그를 어떻게 활용할지
아직 명확하지는 않습니다.
그는 스타터로 뛸 수도 있고, 식스맨으로 나설 수도 있습니다.
지난 시즌 워리어스에서 39.7%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던
디빈첸조는 3점슛 성공률에서 리그 19위에 그치고 있는
닉스에 꼭 필요한 요소를 추가해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라이트 코치는 디빈첸조가 가진 것이
'기술, 그 이상의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단테는 놀라울 정도의 워크 에틱과 BQ를 보유하고
있으며, 팀에서 필요로 하는 어떤 역할도 해낼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입니다. 밀워키에서는 볼 분배, 스크린 세팅,
수비, 심지어 가드 포지션에서 리바운드까지 수행했고,
골든스테이트에서는 슛을 조금 더 많이 던지고 득점력을
올렸으며, 픽앤롤을 수행했습니다.
그는 팀이 필요로 하는 일은 무엇이든 할 것이며, 그것을
즐길 것입니다."
케미스트리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디빈첸조, 브런슨, 하트는 NCA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라이트 코치는 당시 팀을 지휘한 바 있습니다.
제일런 브런슨은 말합니다.
"디빈첸조는 강한 열정과 멘탈을 갖고 있습니다.
그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선수이고, 승리를 원하며,
이기기 위해서는 어떠한 일이든 할 것입니다.
그는 그런 마음가짐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점들은
우리가 더 나은 팀이 되기 필요한 것들입니다.
디빈첸조는 마음가짐 뿐만 아니라 승리를 향한 의지도
갖고 있습니다. 그건 우리 팀원 모두에게 전염되듯이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조쉬 하트도 덧붙여서 말합니다.
" 디빈첸조는 뉴욕 스타일의 선수입니다. 그는 블루칼라
스타일로 궂은 일을 도맡아 하며, 다양한 포지션에서
수비할 것입니다. 우리 팀이 게임에서 승리하는 데에
도움이 될 거에요. 뉴욕은 그를 사랑하게 될 겁니다.
우리가 정말로 필요하고 원했던 선수입니다."
디빈첸조는 카멜로 앤서니와 같은 슈퍼스타는 아니지만
큰 경기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습니다.
2018년 빌라노바 vs 미시건의 NCAA 파이널 경기에서
주요 관심사는 미시건 선수들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던 제일런 브런슨을 어떻게 저지할 것인가에
쏠려 있었습니다.
그러나 디빈첸조가 벤치에서 출전하여 31득점을 올리며
빌라노바가 챔피언에 등극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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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 디빈첸조
NCAA 파이널에서의 대활약을 보며 관심을 갖게 되었고,
프로 들어와서 이런저런 사정으로 주춤하는 모양새였습니다만,
지난 시즌 골스에서 이를 악물고 뛰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골스 경기를 시청할 때면 유난히 디빈첸조의 플레이를
주시하며 봤는데, 엄청난 수준의 디펜더는 아니지만,
보고 있으면 진~~짜 "열심히" 수비하더군요.
이번 시즌 닉스에서도 좋은 활약해주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