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Phoenix Suns

드래프트 관련 기사들

작성자페니매니아|작성시간13.06.29|조회수407 목록 댓글 2

-그냥 Arizona Sports에 올라온 드래프트 관련 기사 다 번역했습니다.


-의역과 오역이 많지만, 한 이유는 대부분 제 생각과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아마 의역이 많을 겁니다.


==============================


Phoenix Suns select C Alex Len with the fifth pick in the NBA Draft


Phoenix Suns는 목요일 열린 NBA Draft에서 전체 5순위로 Maryland 대학교의 센터 Alex Len을 지명했다.


Len은 2학년이던 지난 시즌 경기당 11.9점, 7.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Len은 경기당 2.1 블록슛을 기록해 All-ACC Defensive Team에 선정되기도 했다. Len의 2.1 블록슛은 ACC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다섯번째 지명권으로 Alex Len을 지명할 수 있어서 정말 흥분됩니다." Suns의 Ryan McDonough 단장이 말했다. "우리는 Alex가 이번 드래프트의 최고 선수라고 느낍니다. 이제 겨우 20세가 된 Alex는 좋은 선수고, 215cm의 장신입니다. 게다가 매우 기술이 좋죠."


"Alex는 대학 레벨에서 성공을 거뒀어요. 하지만 Alex가 가지고 있는 재능에 비하면 작은 성공이죠. 우리는 5순위 지명권으로 Alex를 얻어서 정말 기쁩니다."


우크라이나 출신인 Alex는 잠재력은 뛰어나지만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선수다. Len은 수비력이 좋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으며, 공격력은 향상되고 있다. 리바운드 능력 또한 NBA에서 통할만하다.


Len은 발목의 피로 골절로 인해 다음 시즌 초반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Len은 이번 시즌 Suns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지 모르지만, 향후 몇 년안에 페인트존에서 큰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다.




Suns pick Alex Len, girlfriend Essence Townsend record video from draft room


Alex Len이 Phoenix Suns에 전체 5순위로 지명되기 1시간 전, Len과 Len의 여자친구인 Essence Townsend는 Instagram을 이용해 동영상을 찍었다.


Len은 불안해보이지 않았고, Townsend는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다.


215cm의 장신인 Len은 잠재력이 매우 큰 선수다.


Len은 2학년 시즌이었던 지난 시즌, 경기당 11.9점, 7.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Hornacek, Suns thrilled to get Alex Len at number five

Vince Marotta


2013 NBA 드래프트는 불확실성으로 가득찼다. Cleveland Cavaliers가 UNLV 출신의 파워포워드 Anthony Bennett을 전체 1순위로 지명할 때부터 저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


Phoenix Suns는 자신들의 차례가 오자, 자신들이 매우 부러운 대상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Kentucky 대학교의 Nerlens Noel, Kansas 대학교의 Ben McLemore, Maryland 대학교의 Alex Len이 아직 지명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Suns의 지명은 몇몇을 놀라게 했다. Suns는 지난 2년간 Terrapins와 함께 뛰었던 20세의 우크라이나 출신 센터를 지명했다.


"저는 Anthony Bennett이 1순위로 호명되자,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했어요. 전 드래프트 룸에 있던 모두가 흥분했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가장 높게 평가했던 선수를 지명할 수 있을지도 몰랐거든요." Suns의 Jeff Hornacek 감독이 말했다. "그리고 그 일은 Alex와 함께 일어났죠."


많은 전문가들은 Len이 지난 5월 피로 골절 치료를 위해 발목 수술을 받았고 대학 시절 기록이 그다지 인상깊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전체 1순위로 Len을 지목했다.


"긴 윙스팬을 가지고 운동능력도 좋고 기술도 갖춘 20세인 215cm의 센터를 얻을 수 있다면 미래는 밝죠." Hornacek 감독이 말했다. "이런 타입의 선수들을 자주 얻을 수 있는 건 아니죠."


Len은 Maryland 대학교 2학년 시절, 경기당 11.9점과 53%의 야투 성공률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눈이 튀어나올만큼 매력적이지는 않다. 하지만 Hornacek과 프런트는 Len의 기록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다.


"Maryland 대학교에서 기록을 보시죠. Alex는 충분히 공을 만지지 못했어요." Hornacek이 말했다. "우리는 단지 Alex가 한 것을 보려고 했어요. Alex가 기회를 잡았을 때 정말 흔히 볼 수 없는 선수였죠. 자 봅시다. Suns가 이렇게 많은 기술을 가진 215cm의 선수를 몇 번이나 가져봤습니까?"


"우리는 정말 흥분하고 있습니다."


드래프트날 아침, Suns가 Cleveland의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기 위해 Suns가 갖고 있는 5순위 지명권과 30순위 지명권을 트레이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ESPN의 Chad Ford는 Suns가 Noel을 지명하기 위해 트레이드를 한다고 보도했다. 밤이 되자 이 보도들이 틀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래서 Phoenix가 Noel보다 Len을 더 선호했다는 뜻일까?


"Alex가 더 다재다능하다고 생각해요." Hornacek이 말했다. "Alex가 Noel만큼 뛰어난 슛 블록커일까요? 아마도 아닐겁니다. 하지만 Alex도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고, 블록슛을 할 수 있어요. 게다가 Alex는 공격 기술도 좋죠."


Len은 2012-13시즌 경기당 2.1개의 블록슛을 기록하며 ACC 블록슛 1위에 올랐다. 또한 2012-13시즌 개막전이었던 Kentucky 대학교전에서 Noel을 상대로 23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총 6회의 더블-더블을 기록하기도 했다.


Len은 6월 초 Phoenix를 방문했지만, 농구공은 8월이 되어야 잡을 수 있을거라고 밝혔다. 9월에 시작하는 트레이닝 캠프에 앞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Suns select Kentucky guard Archie Goodwin with No. 29 overall pick


Phoenix Suns는 로터리 지명권으로 Alex Len을 지명한 후, 백코트로 눈길을 돌렸다. 그리고 전체 29순위 지명권으로 Kentucky 대학교의 Archie Goodwin을 지명했다.


Suns는 Golden State Warriors로 30순위 지명권을 보내고 29순위 지명권과 Malcolm Lee를 받아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1학년 시즌동안 Goodwin은 경기당 14.1점으로 Kentucky 대학 내 1위였다. 193cm의 Goodwin은 경기당 4.6리바운드와 2.7어시스트도 기록했다. Goodwin은 Freshman All-SEC의 영예를 차지했고, 1학년 시즌 기록한 466점은 Kentucky 대학교 역사상 신입생 득점 순위 10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2012년 McDonald's All-American에 선정되었던 Goodwin은 최근 Suns가 1라운드에서 두번째로 지명한 포인트가드다. Suns는 작년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Kendall Marshall을 지명했었다.


Goodwin은 Nerlens Noel에 이어 2013년 드래프트에서 두번째로 지명된 Kentucky 대학교 선수이며, 2010년 이후 1라운드에서 지명된 13번째 Kentucky 대학교 출신 선수가 됐다.




Maryland's Alex Len anxious to get to work with Phoenix Suns

Vince Marotta


잠재력.


계속해서 생각해봐도 Marylan 대학교의 센터 Alex Len과 연관지을 수 있는 한가지 단어는 저 단어 뿐인 것 같다.


잠재력은 지금 Phoenix Suns에 중요한 자산이다.


Phoenix의 드래프트 보드에서 맨 위에 위치했던 Len은 드래프트 시작 후 4명의 이름이 호명될때까지 이름이 불리지 않았고, Phoenix는 Kentucky 대학교의 Nerlens Noel과 Kansas 대학교의 Ben McLemore를 놔두고 Len을 선택했다.


6월 5일 Phoenix를 방문했던 Len은 Suns의 선수 랭킹에서 자신이 1위에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음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제가 Phoenix를 방문했을 때, Phoenix 프런트들이 저한테 말해줬어요." Len이 전화 인터뷰에서 말했다. "전 정말 흥분됩니다. 저는 Suns를 사랑하고 그래서 Suns에 지명됐다는 사실에 흥분됩니다. 훈련을 시작할때까지 기다릴 수 없을 것 같아요."


Len의 목소리에는 많은 전문가들이 1순위로 예상했음에도 5순위까지 떨어진 것에 대한 실망감이 전혀 없었다.


"전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았어요. 저는 진짜로 지명 순위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아요." Len이 말했다. "누가 저를 지명할지 제가 조절할 수 없잖아요. 그래서 저는 재활에 집중하고 열심히 훈련해서 더 나은 선수가 될겁니다."


여기서 말하는 재활이란 지난 5월 발목의 피로골절 치료를 위해 받았던 수술의 회복을 뜻한다. Len의 발목 피로골절은 미진단 상태거나 최소한 오진일지도 모른다.


"8월에는 코트에 서는 것이 가능할겁니다. 의사는 10월이면 코트에서 뛸 수 있다고 했어요. 그래서 전 트레이닝 캠프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Len은 지난 시즌 11.9점, 7.8리바운드를 기록했고, Maryland 대학교는 25승 13패를 올렸다. 물론 이 숫자들은 깜짝 놀랄만한 것들은 아니다. Len은 자신의 경기가 대학 레벨보다는 NBA 레벨에 더 적합하다고 믿는다.


"NBA에는 훌륭한 코치들이 많다고 생각해요. 전 하루라도 빨리 이들과 훈련을 시작하고 싶어요." Len이 말했다. "그리고 NBA에는 더 많은 공간이 있죠. 제가 뛸 공간이 더 많다는 뜻이고, 블록슛을 할 기회도 늘어날꺼예요."


"전 Goran Dragic와 함께 뛸 것을 생각하니 설레입니다. Dragic는 훌륭한 선수이고, 시야도 넓죠. Dragic는 빠른 템포로 경기하는 것을 좋아하고 그래서 전 Dragic와 잘 맞을 것 같습니다."


Len은 우크라이나에서 Maryland 대학교로 왔다. 우크라이나의 연간 평균 온도는 8도에 불과하다. Len이 금요일에 도착할 Phoenix는 지금 47도다. Len은 이 사실을 어떻게 생각할까?


"전 태양을 좋아해요. 그래서 Phoenix에 가는 것이 행복합니다."


우리도 그렇게 되길 바란다. Alex.




Suns GM Ryan McDonough: 'When Alex Len was there, the decision was clear'

Dave Dulberg


Alex Len이 Phoenix로 오는 길은 2010년 여름부터 시작됐다.


당시 Boston Celtics의 선수 담당 팀장이었던 Ryan McDonough는 리투아니아의 빌니우스에서 열리는 18세 이하 세계선수권 대회를 보러 갔다. 국제 유망주들을 찾으려는 목적이었다.


"체육관은 48도였어요." McDonough가 회상했다. "전 거기에 32명의 선수들이 있었다고 기억해요. 하지만 저는 Alex를 몰랐어요. 제 기억에 Alex는 18세 선수들에 섞여서 뛰는 17세 선수였죠. 그 아이는 림 위에서 슛을 블록해냈고 리바운드를 잡아냈어요. 지금 Alex는 그때보다 더 발전했죠. 하지만 그때 Alex는 덜 다듬어진 선수였죠."


"제 말은 전 세계에 215cm의 키에 Alex처럼 움직이고 Alex와 같은 기술을 가진 선수들이 많지 않다는 뜻이죠. 그래서 저는 그때부터 Alex를 관심있게 지켜봤어요. Alex는 아직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결국 Alex는 Maryland 대학교에 진학했고, 그 이후 Alex의 경기력과 주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어요."


그로부터 3년 후, Phoenix Suns의 단장이 된 McDonough는 5순위 지명권을 두고 힘든 결정을 내려야 했다. McDonough는 ACC에서 2년간 뛰었지만 덜 다듬어진 Len을 지명하거나 조금 더 증명된 Ben McLemore, Nerlens Noel, Trey Burke 중에 한 명을 지명할 수 있었다.


하지만 McDonough에 의하면, 선택은 전혀 어렵지 않았다고 밝혔다.


"Alex가 남아 있었을 때 결정은 명확했어요." McDonough가 말했다. "정말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었죠. 모든 사람들이 Cleveland가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하기 시작했을 때, 누구도 Cleveland가 그런 결정을 내릴지 예상하지 못했을 거예요. 우리는 준비할 시간도 많지 않았어요."


"솔직하게 말해서 저는 Alex가 4순위 안에 뽑힐 거라고 생각했어요. 왜냐하면 우리는 Alex를 그렇게 평가했었거든요."


McDonough는 Len이 아직 잠재력만큼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생각하지만, McDonough는 Len을 표현할 때 다음과 같은 단어를 사용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프로젝트.


"저는 Alex를 프로젝트성 선수라고 규정하고 싶지 않아요." McDonough가 말했다. "저는 Alex가 이미 충분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팔도 길죠. 림 주변에서 볼을 다루는 기술도 좋습니다. 물론 더 강해질 필요는 있죠. 하지만 Alex는 2학년 시즌이 끝난 이후 계속 강해지고 있어요."


"나이를 생각할 때 Len이 다 자란 것인지도 확신할 수 없습니다."


Len이 프로젝트성 선수로 구분되지 않더라도 최근 부상 경력은 Len의 NBA 생활에 적신호를 키고 있다.


Len은 5월 3일 왼쪽 발목의 피로골절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받았고 NBA Combine이나 각 팀의 워크아웃을 참석하지 않았다.


"우리의 의료진이 밀착 관리하고 있습니다." McDonough가 말했다. "우리는 앞으로 Len의 발목이 문제가 되지 않도록 할 수 있다는 자신을 갖고 있습니다."


Len의 부상 경력이 NBA 생활동안 문제가 될지 안될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McDonough와 마찬가지로 Len도 10월 트레이닝 캠프에 참가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자신하고 있다.




Phoenix Suns select Alex Oriakhi with No. 57 overall pick


Phoenix Suns는 전체 5순위 지명권으로 Alex Len을 지명하며 프런트라인을 강화했다.


하지만 Ryan McDnough 단장과 동료들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자신들이 보유한 마지막 지명권으로 Missouri 대학교의 포워드 Alex Oriakhi를 지명했다.


4학년 시즌 평균 11.2점, 8.4리바운드를 기록한 Oriakhi는 2009년부터 3년간 Connecticut 대학교에서 뛰었고 2012-13시즌을 앞두고 Missouri 대학교로 전학갔다.


"전 Alex를 계속 지켜봐왔어요. Alex는 Boston 출신이거든요." McDonough가 말했다. "그래서 전 고등학교때부터 Alex를 관찰했었어요. UConn 시절에 Alex 경기를 많이 봤는데, 그 당시 전 Celtics에 있었고 UConn은 지역 팀이었죠. 그리고 Missouri 대학교 시절에는 1번 밖에 보지 못했어요."


"Alex는 2011년 UConn이 우승을 했을 때 큰 역할을 해냈어요. 좋은 사이즈와 신체조건을 가졌죠. 리바운드 능력도 좋구요. 열심히 뛰고 좋은 선수입니다."


Oriakhi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Phoenix가 지명한 두번째 SEC 선수다.




Wanted McLemore, but will give Suns brass a chance

Dave Burns


전제는 간단히 하나였고, 돌이켜보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


나는 월요일 방송에서 Suns가 Kansas 대학교의 Ben McLemore를 지명할 기회가 있음에도 지명하지 않는다면 매우 실망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화가 났다. Suns는 그렇게 하지 않았고, 나는 당연히 화가 나야 했다. 간단했다.


드래프트를 가정했을 때 McLemore와 Victor Oladipo 사이에서 대화가 이뤄졌다. 만약에 Suns가 McLemore나 Oladipo를 지명할 수 있다면 행운일 것이라고 이야기하곤 했다. 그리고 실제로 McLemore와 Alex Len 사이에서 고민할 기회가 왔다. (그리고 놀랍게도 Nerlens Noel도 다섯번째 순위에서 지명이 가능했다.)


나는 McLemore의 운동능력을 좋아한다. 슈팅능력도 좋아한다. Suns는 지난 2년간 슈팅가드를 필요로 했다. McLemore의 잠재력은 아마도 이번 드래프트에서 최고로 높을 것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분석가인 Jay Bilas는 드래프트가 시작하기 전, McLemore가 Suns가 지명할 수 있는 최상의 선택이라고 했었다. 막연한 희망과 넘치는 물음표 속에서 나는 McLemore가 슈퍼스타가 될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믿었다.


그리고 내 트위터 계정이 Phoenix의 의견을 대변하지 못하지만 거기에 근접하다면 한 가지 사실만은 확실하다. Suns 팬들은 McLemore를 원했다는 것.


자, 이제.... 깊게 숨을 마셔보자.


당신이 Ryan McDonough를 단장을 임명한 것을 좋아했다면(나는 그랬다), 그리고 Jeff Hornacek을 감독으로 선임한 것을 지지했다면(나는 그랬다.) 당연하겠지만 이들에게 기회를 줘야한다. Lance Blanks가 이번 지명권을 행사했다면 Blanks는 큰 비난을 받았을 것이다. Blanks의 이전 드래프트 지명 역사를 보면 의심과 비판이 가득했다.


McDonough는 자신이 Len을 선택한 것이 옳다는 것을 증명할 권리가 있다. McDonough는 아마도 Len을 열정적인 대학 농구 팬들보다 100배는 더 지켜봤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McDonough에게 그럴만한 시간을 줄 것이다.


그리고 나는 McLemore도 지켜볼 것이다. 만약 McLemore가 내가 예상했던 것처럼 성장한다면, 저주를 내릴 시간이 다가올 것이다.




Not a reach, but Alex Len is a very underwhelming draft pick for the Phoenix Suns

Adam Green


잘했다. Phoenix Suns. 잘했어.


맞다.


모든 것들이 Suns에게 맞게 돌아갔다. Anthony Bennett이 1순위로 불려나갔고, 그 뒤로 Victor Oladipo, Otto Porter 그리고 기적적으로 Cody Zeller의 이름이 불렸다.


갑자기 Kentucky 대학교의 Nerlens Noel과 (논쟁은 있지만) 이번 드래프트에서 가장 재능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는 Ben McLemore가 Suns가 지명할 수 있는 선수로 변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Phoenix는 Maryland 대학교의 Alex Len을 데려갔다.


밝은 면을 보자면, Suns는 자신들의 드래프트 보드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했던 선수를 데려갔다. 그리고 몇몇 전문가들은 Len을 전체 1순위로 예상했었다. 이 전문가들은 Len에게 정통 포인트가드를 붙여주면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드래프트가 진행되면서 느낌이 왔습니다. '좋아, 좋아, Alex가 오는구나'" Jeff Hornacek 감독이 Len이 5순위까지 떨어지는 것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4번째 지명순서까지 왔고 거기서도 Alex의 이름이 불리지 않았죠. 우리는 더 생각할 이유가 없었어요."


Alex는 Jake Tsakalidis가 아니다. 우리는 그렇게 되길 희망하고 있다.


Hornacek은 드래프트에서 20세 선수를 지명하는 것은 아직 더 성장할 가능성이 있고 단점을 수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얘기는 이론적으로는 맞다. Suns는 여태까지 단 한 번도 위대한 센터를 키워본 적이 없다. 그리고 Len이 그렇게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


만약 Suns가 Len이 이번 드래프트의 최고 선수라고 진정 믿었다면, 그런 것처럼 보이지만, 왜 이들이 Len을 5순위에서 지명했다고 흥분하는지 설명이 될 것이다. Ryan McDonough 단장이 농구계에서 좋은 평을 받는 사람이고, 나보다 농구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이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래서 어쩌면, 우리는 Len의 지명을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는 관점에서 되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Noel을 지나쳤을 때는 Len이 위대한 수비수가 되리라는 예상을 했어야 한다. McLemore를 지나쳤을 때는 Len이 Suns가 그토록 필요로 했던 공격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팬들은 2학년 시절에 평균 11.9점, 7.8리바운드, 2.1블록슛을 기록한 선수를 왜 그렇게 높게 평가했는지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예전에 Suns가 1라운드에서 지명했던 Robin Lopez는 Stanford 대학교 2학년 시절 평균 10.2점, 5.7리바운드, 2.3블록슛을 기록했었다. Len에게서 Lopez의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Len은 NBA에 발목 부상과 함께 입성했다. 그리고 빅맨들이 발 부근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면 다음과 같은 이름을 기억하자. Yao Ming, Zydrunus Ilgauskas, Bill Walton.


하지만 나는 주제에서 벗어났다.


현재로서는 Len을 보고 기분 좋아하기는 어렵다. Suns가 지나친 선수들을 보면 더욱 그렇다. 그리고 이런 감정을 느끼는 사람이 나 뿐만이 아닐 것이다. Arizona Sports의 Facebook 페이지를 보면 Suns 팬들은 Len보다 어제 발표한 새로운 로고에 더 열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군가 Suns가 이 선수들을 지나친 것이 행운이라고 말해줄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제부터 Suns 팬들은 Len의 선수생활을 Noel과 McLemore과 영원히 비교할 것이다.


"만약 Len이 남아있지 않았다면, 그 선수들을 봤겠죠." Hornacek이 말했다. "하지만 Len은 경기를 바꿀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Len에 대해 그렇게 평가했습니다."


"그 정도 신체조건에 Len이 가진 기술은 정말 뛰어납니다. 그래서 전 그 당시 우리가 지명할 수 있던 선수 중에 가장 뛰어난 선수를 지명했다고 생각해요."


아마도 우리는 Suns가 Len과 함께 홈런을 날리는 것을 볼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헛스윙인 것처럼 보인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 센터로 신고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자바리 파커 | 작성시간 13.06.29 렌에 대해 밝은면을 보자면 브룩 로페즈, 앤드류 바이넘같은 업사이드를 기대할만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저 포함 현지와 국내팬들은 노엘이나 맥클레모어를 지명하길 원했습니다만 가장 최근에 있었던 두 선수를 두고 안좋은 이야기들이 나온게 그대로 반영된거 같습니다. 가장 가까운 진실은 선수를 제외하면 1~5번픽을 가진 팀들의 시선들이였을테니..
  • 작성자멋찐켄신 | 작성시간 13.06.29 이제는 믿는 수 밖에-_-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