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즐리.....

[페니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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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Scottsdale에서 Michael Beasley가 마리화나 소지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지난해 Suns는 Beasley에게 3년간 $18M의 계약을 안겨준 바 있는데 이번 체포로 Suns는 Beasley의 계약을 파기할지 여부를 고려중이라고 합니다.

-Scottsdale 경찰은 미국 시간으로 화요일 새벽 1시 15분에 교통규칙 위반으로 Beasley의 차량을 적발했는데 차 안에서 마리화나 냄새를 맡았고 운전석에서 마리화나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CBA의 마리화나 프로그램에 2번 적발되면 벌금을 맞고, 3번 걸리면 5게임 출장정지를 받습니다. 이미 Beasley는 성폭행 혐의로 체포된 적이 있는데 이것으로는 Beasley의 계약을 쳐내는게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새로 체결한 CBA 하에서는 2011년 7월 1일 이후 계약한 선수들에게 "stretch provision"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stretch provision"은 이번 CBA에 새로 생긴 조항으로 Eddy Curry 룰이라고도 부릅니다. 이 조항은 거대 계약을 맺은 선수가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펼쳤을 때 그 계약을 제거할 수 있는 조항입니다. 다만 이 조항을 사용하게 되면 선수를 바이아웃해야 하고, 샐러리캡에는 '계약기간의 2배+1년' 동안 남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2년간 $20M이 남은 선수를 "stretch provision" 조항을 사용해서 방출하면 샐러리캡에는 5년간 $4M이 적용되게 되는 것입니다.(5년간 총 $20M)

-현재 Beasley는 2013-14시즌에 $6M이 보장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2014-15시즌에는 $6M 중 $3M만 보장된 계약입니다. Suns가 "stretch provision" 조항을 이용해 Beasley를 방출하면 5년간 총 $9M을 샐러리캡에 적용받게 됩니다.

-Beasley는 지난 2011년 직장폐쇄 기간에 Minnesota에서 마리화나 소지혐의로 체포된 적이 한 번 있었고요. 2009년에는 리그의 약물 규정을 위반한 적이 있었습니다. 지난 여름 Beasley는 Suns 입단 기자회견에서 다시 태어나겠다고 선언했는데 결국 Suns는 뒤통수를 맞은 셈이 되었습니다.

-일단 Suns 구단측은 이번 사건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ps) Beasley는 2009년 리그 약물규정을 위반한 적이 있었고, 2011년에 마리화나 소지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그리고 2013년 1월 한 여성이 Beasley의 집에서 성폭행 당했다는 혐의로 Beasley를 고소한 바 있습니다. 아직 이 사건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성폭행으로 고소된 2주 후에 과속혐의로 운전면허가 정지된 상태에서 다시 운전하다가 무면허로 적발된 적도 있습니다.

[Eric Bledsoe]

만기계약으로도 못써먹겠네요.
팀 이미지나, 선수단 분위기에 전혀 도움이 안되니... 샐러리적으론 향후 플랜 면밀히 검토해본 후 결정을 내려야할듯 싶네요.

[주진우유]

5년간 9밀이면 1년에 2밀이 조금 못되는 금액인데 아리송하네요. 팀에 파포가 넘치는 상황에서 개인적으로는 그냥 쳐내버렸으면 하는 생각이지만 나중에 저 2밀로 인해서 팀 구성에 차질이 생길수도 있으니 원...

[페니매니아]

-그래서 지금 나오는 얘기가 차라리 올해는 그냥 냅두고 내년 9월 1일인가 30일인가까지만 웨이버하면 내년연봉은 절반만 줘도 되거든요. 그래서 차라리 이 방법을 쓰자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멋찐켄신]

무슨 말을 써야 할지... 이 정도면 바이아웃이나 위약금 없이 쫒아 낼 수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_-

[sunman]

비즐리는 정말이지 답이 없어 보입니다... 내보내야지 별수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