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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enix Suns

미네소타에서 데려오려는 선수는 니콜라스 페코비치?

작성자Eric Bledsoe|작성시간14.04.25|조회수502 목록 댓글 2




http://cafe.daum.net/ilovenba/7n/242663




며칠전에 해가써쪽에서뜨는날 님이 NBA 게시판에 올려준 소식 보셨을 겁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론 케빈 러브가 오면 좋겠으나,


현실적으론 힘들다고 봐야죠. 미네소타도 프로팀인데 당연히 승리를 원할 것이고,


케빈 러브만한 코어를 갖기는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겠죠.


다만 팀의 변화를 줄 것이라는 것은 천명한 상태인데,


아무래도 그 첫번째 선수는 니콜라스 페코비치가 아닐까 생각 합니다.


케빈 러브는 공격력이 뛰어난 선수로서 아마레를 연상케 합니다.


무슨 얘기냐면 프론트코트 파트너로선 그를 보좌해줄만한 수비중심적인 선수와


궁합이 맞을 거라는 얘기죠. 공격에서도 많은 역할을 부여받은 케빈 러브이기에,


수비에서는 그 부담을 덜어줘야 하는게 인지상정인데 파트너인 니콜라스 페코비치는


락다운 디펜더나 뛰어난 포스트 디펜더와는 거리가 먼 선수이니


그 부담을 케빈 러브가 고스란히 갖게 됩니다.


페코비치의 공격력은 포스트업이 좋다는 케빈 러브를 스트래치 빅맨이나, 스몰 포워드 스럽게


쓰게 만들 정도로 뛰어나지만, 궁합상은 좋지 않다는 얘기죠.


미네소타는 이번 시즌을 거치면서 고르기 젱이라는 케빈 러브 파트너로서 적합한


수비형 센터를 발굴해냈으니 페코비치를 넘기는데에 큰 부담은 없을 겁니다.


4년동안 10M 넘게 받지만 풀타임 출장을 하지 못하는 센터가 부담스러울 수도 있구요.


제 생각엔 채닝 프라이+1라운드 픽 - 니콜라스 페코비치를 한다면 서로에게 윈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네소타 입장에서는 샐러리 상황을 좋게 가져가는 겸, 벤치에서 도움을 줄 수 있음과 동시에


케빈 러브를 로우 포스트에서 뛰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빅맨인 채닝 프라이와 1라운드 픽으로 유망주를 뽑을 수 있고,


선즈 입장에선 현재 팀 전술의 대부분인 포스트에 공 투입해서 1:1 시키기에 최적화 된 선수인 니콜라스 페코비치를


데려와서 따뜻한 기후와 선즈의 의료진으로 더욱 좋은 선수로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구요.


또한 제가 매시즌 마다 주장하는 점인데, 채닝 프라이라는 선수는 피닉스 선즈에서 없어서 안될 선수지만


역설적으로 채닝 프라이가 피닉스 선즈에 없어서 안될 선수라는 점은 높은 곳을 노리는 팀으로선


절대 좋은 현상이 아니라는 것이죠. 


이번 시즌 후반기 들어서부터는 채닝 프라이의 출장 시간보다, 마키프 모리스의 출장시간이 늘어났고


늘어난 시간만큼 좋은 활약을 해주었기에 니콜라스 페코비치- 마키프 모리스의 프론트코트 조합은


궁합도 좋고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줄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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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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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뜨건물나오냐 | 작성시간 14.04.26 좋은 글 잘 봤습니다. 한가지 궁금한 것이 이번 오프시즌에서는 특급선수 정 안되면 A급 선수를 보강했으면 하는게 팬들은 물론 프론트의 바램일텐데 페코트럭이 과연 특급이나 A급에 속하는 선수일까요? 이 선수의 합류로 피닉스의 전력이 확실하게 업그레이드 된다는 보장이 없다면 굳이 부상전력이 있는 선수를 데려올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리고 페코의 스피드나 운동능력은 모르겠는데 제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내쉬-마레처럼 고란이랑 픽앤롤이 되는 빅맨이 와서 예전처럼 다이나믹한 피닉스의 농구를 다시 봤으면 하네요.
  • 작성자BehindTheArc | 작성시간 14.05.18 제 생각엔 S급 수퍼스타 한명 데려오거나 적어도 맥시멈급 선수는 데려와야 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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