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2014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즈음해서, 선즈의 시도는 아직까지는 모두 실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1. 데드라인 전 에메카 오카포의 만기계약 이용 빅네임 플레이어 영입 시도 -> 실패
2. 3장의 1라운드 픽을 패키지로 하여 빅네임 스타 (케빈러브) 영입 시도 -> 실패
3. 3장의 1라운드를 다 사용하지 않고 픽업해서 상위라운드의 포텐샬 높은 선수 뽑겠다 -> 실패
4. 르브론제임스, 카멜로 엔소니 등 엠브피급 플레이어 FA 영입 -> 시도중
제가 생각하는 SUNS가 FA시장에서 취해야할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르브론제임스가 선즈에 올 확율은?
제 느낌은 0.1% 미만이라고 봅니다.
피닉스 마켓이 비교적 작은 이유도 있지만, 스타급 선수들이 피닉스를 기피할 가장 큰 원인은 오너인 사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2년전인가의 직장폐쇄에 가장 앞장 섰고, 신인드래프트 픽을 팔아 현금을 챙기는 것으로 로버트 사버는 리그에서 악명이 자자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맘대로 팀을 고를 수 있는 스타급 선수 입장에서 굳이 이런 구단주 밑에서 일할리 없다고 판단되네요.
2. 내년 상황은?
하지만 그렇다고 FA를 포기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선즈의 샐러리 상황은 빅3가 옵트아웃한 마이애미에 이어 리그에서 두번째로 좋습니다. (실질적으로 1위)
이런 좋은 상황은 쉽게 오지 않습니다.
블렛소를 잡으려면 상당한 금액에 필요할테고, 내년 FA가 될 고란 드라기치 역시 작년의 활약을 이어간다면 거의 맥스급 계약, 거기에 신인 스케일 하에서 활약하던 선수들도 속속들히 Restricted FA가 됨에 따라, 당장 내년부터 선즈의 샐러리는 빡빡해 질것입니다.
3. 2004-2005시즌의 교훈
이렇게 좋은 샐러리 상황은 2004-2005시즌이래 10년만이며, 올해를 그냥 지나간다면 그럭저럭 플옵 컨텐더는 될 지 몰라도, 우승을 노린다면 다시 10년을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2004시즌 전 선즈는 마버리를 뉴욕으로 보내고, 신인 드래프트 픽 (루올 뎅)을 포기하면서까지 샐러리를 비워 코비 브라이언트를 노렸습니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실패 후, 스티브 내쉬 & ?틴 리차드슨을 영입, 그때까지는 '그냥 괜찮은 PG'정도의 평가를 받던 내쉬는 MVP시즌을 보내고, 팀은 리그서 가장 높은 승률을 올리게 되지요.
샐러리 상황도 비슷하지만, 당시 스타더마이어, 조 존스등 포텐셜 만빵의 젊은 선수들로 라인업이 채워져 있었던 것도, 올 시즌과 정말로 흡사합니다.
4. 준척급 FA의 영입
제가 생각하는 정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 2의 스티브 내쉬를 찾아야한다."
즉, 현재 리그에서의 평가는 아주 높지 않지만, 선즈의 시스템에 잘 맞고 숨겨진 잠재력을 폭발시킬 가능성을 가진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입니다.
르브론이나, 카멜로 등에 크게 노력을 쏟기보다는 (뭐 그냥 찔러보는 정도야 괜찮겠지만)
12mil/year급의 선수 2, 3명 정도 영입 후, Eric Bledsoe에게 온 오퍼 매취. 그 후 트레이드 등으로 케빈 러브 같은 선수들 노려 볼 수도 있겠고요.
글이 길어져서, 선즈가 노려볼만한 FA는 다음 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