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와의 개막전에서 쉽게 이기고 디펜딩 챔피온 스퍼스를 맞이하여 홈에서 대역전극을 이룹니다.
1쿼터에서 선즈의 야투는 안들어가는데다가 1쿼터 후반쯤에 들어온 아이재이아가 토니파커에게 너무나도 쉽게 돌파를 허용해
점수차가 벌어지는 것보고 역시 아직은 무리겠군 하면서 맘을 비웠습니다.
2쿼터때 점수차는 좁혀졋다 벌어졋다 하지만 수비에서 상대의 픽앤롤 패스의 길을 잘 막아내는 것 보고 재밋겠다 햇는데
후반에는 역전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선즈 선수들이 실수를 하기도 하고 그리고 파커와 벨리넬리 때문에
또 힘들겠다 싶더니 결국에는 역전을 합니다. 4쿼터때 역시 스퍼스의 주전들이 지친 기색이 보이고 선즈의 선수들이 끈질기게
달라붙으니 스퍼스 선수들도 실수들을 많이 하더군요
- 파파비치의 통산 승률 968-443 (6할 넘음) 입니다.... 대단하십니다.
- 개인적 의견으로 세계에서 농구 젤 잘하는 사람으로 토니파커를 꼽습니다. 올해도 스퍼스는 1위를 할 것 같네요
- 리그 수위급 가드 3명을 경기 내내 2명씩 풀로 돌리니 상대 감독들 올시즌 선즈 상대로 골치 썩을 것 같습니다.
- 잘 못해도 좋습니다. 렌/플럼리 이렇게 올시즌 내내 코트에서 봤으면 합니다. 오늘 렌은 개인적으로 MOM입니다.
- 야투율이 안좋은데 이길 수 있던것은 상대 또한 야투가 안좋았고, 솔직히 수비면에서는 스퍼스를 이긴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 두경기 짼데 하루빨리 제럴드 그린의 뜬금 3점포 살아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린이 3점 4개씩만 넣어도 게임은 쉽게 이길 수 잇는데
호나섹 감독 한 10년 장기 계약 기사좀 떴으면 좋겠네요, 이렇게 맘에 드는 감독은 처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