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오늘 경기에서 진다면..

[Eric Bledsoe]

오늘 피닉스는 강팀 LA 클리퍼스와의 대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어제 경기에 이은 백투백, 그리고 원정 경기 입니다.

환경적으로 봤을때 승리 가능성이 적어 보입니다..

만약 오늘 경기까지 진다면 현재 로스터 교통정리가 필요할 거 같습니다.

현재는 플럼리-키프-커스-드래곤-블레드소 조합으로 나오고,

이 조합이 상당히 좋고, 효율적인 것은 맞습니다.

다만 백업으로 나오는 PF인 앤소니 톨리버 or 사블릭 랜돌프는

경기의 흐름에 녹아들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특히나 스트레치 빅맨으로 데려온 랜돌프는

공수에서 전혀 도움이 못되고 있구요.

2진 멤버는 보통 렌-톨리버-터커-그린-아이재아로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차라리 플럼리-마키프-PJ-드래곤-블레드소 주전 라인업에,

렌-마커스-그린-드라기치or블레드소-아이재아 토마스

9인 로스터를 돌리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지난시즌 드라기치-블레드소 둘 중 한명은 꼭 백코트에 있었는데

지금은 아이재아 영입했다고 둘을 다 쉬게 해주더군요.

오히려 그게 두 선수의 리듬을 48분 내내 유지 못하는 방해물이 되는 것 같습니다.

결국 이 두 선수가 팀의 주축 선수들인데 중요한 순간 기어를 올리지 못하게 되니까요.

굳이 10인 로스터를 억지로 돌릴 필요는 없고,

선즈는 리빌딩 팀이 아니라 지난 시즌 반등을 통해서 PO팀을 노리는 팀이기 때문에

좀 더 승리에 집착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즌 10경기정도 치루면서 이것저것 시험해보는 기간은 딱 오늘 경기까지로 끝내야죠.

이제부턴 승리를 위한 경기를, 로스터 운용이 필요 합니다.

[제임스하든]

제 생각은 아이재아 토마스를 데려온게 미스테이크라고 봅니다, 팀내 넘버원 코어는 드라기치로 가야됩니다.. 그담이 블렛소고 그담이 제랄드 그린 으로 가야되는데 (팀 역할상 토마스보다는 제랄드 그린이 활용도가 높습니다.) 이 3명의 선수와 다 겹치는 토마스가 현재 본인은 잘하지만 이게 팀에 마이너스가 되고 있다는겁니다. 토마스가 현재 팀에서 제일 잘하는것은 맞습니다만 그를 밀거면 드라가치나 블렛소중에 한명은 포기해야 되는게 과연 두명중에 한명을 포기하고 토마스를 밀기에 그는 D 가 너무 약합니다. 감독은 NBA 3RD 팀에 올랐을정도로 올스타급 반열에 오른 드라기치를 왜 팍팍 안밀어줄까요?

[제임스하든]

그리고 피닉스의 가드진을 살릴려면 마키프 모리스를 백업으로 빼서 프라이같은 스트레치형 4번을 구해오던지 아니면 마키프의 중거리슛 능력을 확실히 정교하게 만들어서 스페이스를 넓히던지 선택을 해야됩니다. 또 팀내 주전 3번은 파커로 가야된다고 봅니다 .

[PHX-Barca!]

ㅇㅇ 한때 오퍼페이로 느꼈던 프라이의 스트레치형 플레이만으로는 성에 안찼었지만.. 프라이의 준수한 수비력을 생각해 보면 요즘 아쉽네요 ㅠ

[I LOVE SUNS]

안그래도 글 한번 쓸라고 했는데... 블렛소가 풀업 점퍼가 능하질 못해 오로지 돌파인데 플럼리/렌이 좀더 외곽으로 빠져져야 수월할 테이고, 외곽 능력이 좋은 드라기치를 이용한 플레이가 더 많이 나와야 될것같고, 그리고 올시즌 선즈에게서 제대로된 컷인 플레이를 못 봤습니다. 터커를 주전 3번으로 쓰자니 토마스/그린의 백코트 진이 너무 헐거워 지네요 ㅠㅠ 가드는 많은데 쓸만한 슈팅가드 자원이 안보입니다. 조란 드라기치를 이용해 보는것도 좋을 듯 한데요 이제 10게임 했으니 나머지 게임들의 선전을 기대해 봅니다.

[멋찐켄신]

컷인뿐만 아니라 제대로 된 팀플레이도 보기 힘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