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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enix Suns

워리어스가 되길 원했는데, 너겟츠가 되려는 거 같네요.

작성자Eric Bledsoe|작성시간15.01.14|조회수350 목록 댓글 1




- 요즘 피닉스 선즈를 보면 카멜로 앤서니와 천시 빌럽스를 내주고,

펠튼,모즈코브,갈리날리,윌슨 챈들러를 받고


'토탈농구' 주전과 벤치의 차이없이 모든 선수가 잘해주던 너겟츠가 생각 납니다.


우리팀도 주전과 비주전 할 것 없이 달리는 팀이죠.


선수들을 믿는 것과 업템포 농구를 추구하는 조지칼과 제프 호너섹 역시 닮아 있구요.

(작전타임 드럽게 안부르는것도 역시나)


저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되길 바랬습니다.


커리-톰슨을 주축으로 팀을 리툴링 했듯이,

선즈 역시도 블레드소-드라기치 주축으로 리툴링 하길 바랬죠.


아이재아 토마스 영입은 나쁘다고 단정 지을 순 없습니다.


당시만 하더라도 나름 괜찮은 가격으로 잡았고,

에릭 블레드소의 건강 문제가 있기에 간혹 스타팅으로 나올 토마스가 자신의 역할 할 거라고 믿었죠.


지금도 꽤 자주 나쁜 디시젼을 경기중에 보여주지만, 본인 커리어사상 가장 효율적인 스탯을 기록하고 있구요.


다만 워리어스가 재럿잭을 영입하며 커리-톰슨과 좋은 궁합을 보인것과 다르게,


이 세 명은 굉장히 겹친다는게 단점이죠.


모두 공을 잡고 본인의 리듬을 찾아야 실력 발휘가 되는데에 반해서,


커리와 톰슨은 타고난 슈팅능력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공을 덜 만져도

효율성을 발휘할 수가 있었고..


재럿잭-커리-톰슨 라인업은 실제로 매우 막강했습니다.

잽,스트레이트,훅이 동시에 터졌죠.


반면 선즈의 토마스-블레소-드라기치 라인업은

있으니까 억지로 쓰는 느낌이 강합니다. 시너지효과 없이 스트레이트 세방 날리는 느낌.


요나스 발렌츄나스의 뒤를 이을 법한 알렉스 렌과,

랜스 블랭크스의 유산이자 미니 크리스 보쉬같은 마키프 모리스가 있지만


가드 포지션, 포인트가드의 과포화상태가 팀의 그림이 조금은 엇나가는 느낌입니다.



P.S 지금 클리블랜드와의 오늘 경기 다운받아 보고 있는데,

3쿼터 40초 남기고 12점 앞서던걸 순식간에 점수 따라잡히고..

결국 4쿼터 7분경 역전까지 허용할때까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표정만 굳어가는 제프 호너섹을 보니까 이 경기 생방으로 안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왜 선수들을 제어하지 못할까요. 올시즌 내내 가장 잘 일어서서 선수들에게 소리치는 사람은

보스턴 셀틱스에서 온 마이크 롱고바디 코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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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Time To Rise | 작성시간 15.01.14 확실히 이번시즌은 2년차라그런지(?) 작년 같은 열정이 안보이는거 같기도 하네요.

    이제 홈경기만 있어서 치고 나가얄 할 타이밍인데 정신 똑띠 차리고 올스타 브레이크 전 까지 치고 나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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