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Markieff Morris]

우리시간으로 내일 새벽 5시가 트레이드 데드라인입니다.

제가 최근에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라이브로 지켜봤던 것이,

고란 드라기치+1라픽 <-> 애런 브룩스 트레이드였는데

또 한번 드라기치가 다른 팀으로 가는 것을 생생히 지켜볼 것 같아

가슴이 너무나도 아픕니다.

드라기치는 피닉스라는 도시와 피닉스 선즈 팬들을 제외 한 모든 것에 염증을 느낀 것 같구요.

특히나 팀의 방향, 에릭 블레드소와 아이재아 토마스 데려와서 3PG 시스템 하고

거기다가 자신을 사이드라인에서 PG스킬이 본인보다 딸리는 선수들이 공격전개하는 것을 보면서

맘이 심란했을 겁니다.

여튼 내일 아침이 밝으면 Dragon과 굴러온 돌 IT3가 모두 나가고,

'선택받은 자' 에릭 블레드소만이 팀에 남아 있을 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Nashty〃]

드라기치는 이제 선즈 프론트들을 못믿겠다는군요...도대체 어떻게했길래 고라니한테ㅠㅠ흑

[멋찐켄신]

대충 상상이 가지 않나요?!. 처음 고란이를 데려왔을때 여러말을 했겠죠. 우린 니가 필요하다 미래의 기둥이다 뭐 이런 개소리들을.....아마도 조란이를 데려올때도, 고란이와 무슨 약속을 했을것 같네요. 이미 과포화된 가드진인데 말이죠. 생각없는 영입이었다고 밖에 생각이 안되네요.
IT도 솔직히 우리가 좀 까긴 했지만, 그도 선즈 프런트진의 약속과 대우에 이끌려서 왔을텐데, 이제 1시즌도 안되서 트레이드 하려는거 보면 알만합니다.

[Nashty〃]

멋찐켄신 하, 암담하네요...IT계약하기전 오프시즌에 참 선즈가 미래가밝다는 이야기를 많이들 했는데...이지경이 될줄이야...

[bullpen-catcher]

블렛소와 IT3가 나가게되는 기적은 일어나지 않겠죠?ㅠㅠ
구단의 행태가 너무너무 실망스럽네요..

[멋찐켄신]

차마 댓글로 쓰지 못한건데 ㅋㅋㅋ 정말 일어났으면 좋겠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