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피한 내용입니다.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1월에 두 형제가 고등학교 농구 경기를 관람하다가 Marcus Morris가 폭행을 가해서 지역 언론에 보도된 바 있었는데요. 4월에는 그에 대한 경찰 리포트가 작성되었습니다.
-그래서 어제 법정 출두를 한 모양입니다.
-일단 6월 30일에 Pre-Trial Conference가 있을 예정이고, 이 날 출두는 어머니, 고등학교 시절 감독, Suns의 커뮤니케이션 담당 임원 등과 함께 진행했습니다.
-Markieff는 "지금 시점에서는 할 말이 없습니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피해자인 Erik Hood는 Phoenix 레크레이션 센터에서 고등학교 농구 경기를 보러 갔다가 폭행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경찰 리포트에는 Hood가 폭행 당한 것은 맞는 것으로 적혀 있습니다. 애초 보도에는 Marcus는 직접 폭행에 가담했고, Markieff는 지켜보기만 했다고 했었죠. 피해자는 Morris 형제 포함 5명의 남자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목격자도 있는데 일단 Hood가 다섯명의 남자와 있는 것은 봤지만, 누구인지는 분간하지 못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진단 기록에 따르면 Hood는 코뼈가 부러졌고, 뒷통수에 찰과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당시 Hood와 같이 있던 여성도 다섯명의 남자 얘기를 했고, 그 안에 Morris 형제가 포함되어 있다고 증언했습니다.
-Markieff는 그 날 Phoenix 레크레이션 센터에 고등학교 농구 경기를 보러간 것은 사실이나 폭행과는 무관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자신들이 후원하고 있는 팀의 경기를 보러간 것 뿐이라고요.
-한편 Hood는 Morris 형제의 멘토였고, 이들이 고등학생때 재정적으로도 지원한 적이 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전직 농구선수였고, 현재는 스카우트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Hood는 Morris 형제와 예전에 찍은 사진 등을 경찰에 증거물로 제출했습니다.
-일단 Morris 형제는 판결이 나기전까지는 무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