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좋은 분위기에, 위안이 되는 벤치멤버들.

[Nashty〃]

- 계속 되는 4쿼터폭망에 연패중이었는데 웬일로 

피닉스가 당하기만 하던 빅샷을 오히려 날려주면서 연패를 끊어냈습니다 ㅠㅠ

오늘 승리로 연패를 끊었지만 아직도 5할승률에 4승이 모자라는 9-13 이지만 벤치멤버들의 활약에 그나마 위안이

되는것 같습니다.

<Devin Booker>

- 오늘도 버틀러한테 3점 얻어맞고 101-96으로 벌어졌을때 바로 응수하는 3점을 넣어주면서 오늘승리의 원동력이 됬습니다.

시즌초에는 출장조차 어려웠는데, 호나섹이 조금씩 쓰더니 부커가 그 출장시간에 기대에 부응하면서 코트 밟는 시간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오늘 자신의 최다 출장시간 33분 출전. 

지난 디트전에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더니 오늘도 두자릿수 득점기록 하네요.

최근 5경기 3점슛 6-6 100% 입니다. 볼없는 움직임이 좋아서 백도어컷도 하고 클레이 처럼 스크린받고 돌아나와서 쏘는

캐치앤샷도 상당히 좋습니다. 골밑 돌파 마무리능력도 좋은거 같구요, 이제 앞으로 계속 벤치핵심멤버로 출장시간을 많이 

부여 받을듯 합니다.

< John Leuer >

- 디트전부터 마키프를 벤치로 보내고 스타팅 PF로 나오고 있는 존루어, 생긴건 상당히 순둥순둥 한데 운동능력도 수준급이고

외곽슛 능력에 패싱까지 상당히 능력있는 빅맨느낌입니다. 멤피스 시절 완전 가비지멤버인줄 알았는데 벤치로 나와서

정규시즌이랑 플옵때 활약하는거보고 놀란적이 있었는데, 피닉스로 넘어와서도 그때의 활약을 해주고 있는 중입니다.

최근 10경기 두자릿수 득점에 야투가 50%를 넘고있는데, 하루빨리 마키프로 다른 선수좀 얻어왔으면 좋겠네요.

이제 계속 주전 PF로 출전할것 같은 느낌이 드는 존 루어 입니다.

< Mirza Teletovic >

- 오늘 경기의 주인공 텔레토비 입니다.

시즌 초 슛감각 난조로 고생 좀 했는데, 요즘 브루클린 시절 플옵서 히트를 위협하는 슛팅감각이 완전히 돌아온 느낌입니다.

최근 5경기 13.2득점에 3점슛 48%인데, 경기당 3개를 넣어주고 있습니다. 완전 슛 감을 찾은 상태입니다.

부커랑 마찬가지로 캐치앤슛이 상당히 위협적입니다.

< TJ Warren >

- 시즌 초 피닉스의 벤치 에이스 역할을 했던 TJ ! 최근 5경기는 조금 주춤거리지만

특유의 개똥슛과 마무리능력으로 벤치핵심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대학시절 평균 20득점을 해주던 가락이 있어서.

벤치에이스로 계속 중용될 것 같네요.

최근 10경기 12.6득점 야투률 53%.

- 올시즌 피닉스의 벤치는 상당히 좋은데, 4쿼터 클러치타임 삽질과 벤치가 잘해주면 주전이 대삽을 푸는

엇박자가 계속 일어나고 있어서 9승13패의 결과가 나오는거 같네요ㅠㅠ

그래도 데빈부커와 워렌의 활약과 벤치들의 활약을 보면 그나마 위안이 되는 상태입니다...

4쿼터 집중력과 주전들과 벤치의 조화가 잘 이루어지면 5할이상으로도 치고 올라갈 수 있을거 같은데 말이죠.

[NO.1=penny]

이번 시즌 부커를 보면서, 워렌이나 알렉스 렌도 루키 시절부터 지금의 부커처럼 벤치에서 출전시간을 서서히 늘려갔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렌, 워렌, 굿윈같은 1라운더들의 루키시즌 대부분을 디리그에서 성장하도록 한 선즈 프론트 및 코칭스태프의 결정은 제 생각엔 실패라고 보입니다.

[Nashty〃]

그래도 렌은 데뷔때부터 그나마 중용되었은데 그전 루키들은 좀 아쉽죠ㅠㅠ그나마 워렌 부커는 마키프처럼 드랩출신중에서 계속 팀에 살아남을것 같습니다. 특히 부커는 19살인데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제2의 클탐이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멋찐켄신]

부커 버렸는데 다시 데려와야하나-_-....이제 렌만 좀 각성한다면

[Nashty〃]

데려오세요 ㅋㅋㅋ 패싱도 준수하고 어제보니 텔레토비 위닝샷후에 좋아하는 모습이 엄청 귀요미 더라구요 ㅋㅋㅋ

[sunman]

이 4명의 선수들 보는 맛에 올해 선즈경기는 재미가 있네요! 특히나 기대를 안했던 존 루어가 굉장히 잘해주어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