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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제목의 글을 DBacks 팬카페에 썼습니다.
-그런데 작금의 Phoenix Suns는 DBacks처럼 어택땅을 한 것도, 멀티를 늘리고 있는 것도 아닌, 어중간한 상태입니다.
-팀의 레전드(라고 하는) Steve Nash는 Warriors에서 일하고 있고, 최근 팀의 태동부터 함께 했던 Jerry Colangelo가 76ers로 갔습니다. 이 팀의 방향은 대체 어디로 가는 것인지. 달리는 것인지, 잠깐 쉬는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물론 NBA라는 스포츠 자체가 선수들을 육성하는데 그렇게 좋은 구조는 아니죠. MLB처럼 Farm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잡혀 있는것도 아니고, D-리그에서 육성할 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 그런데 우리는 외부에서 선수 사오는거 보면 PO 진출이 목표인데, 또 사오는 선수들의 질이 그렇게 좋냐하면 그런 것도 아닙니다.
-D-Backs처럼 미드 마켓에서 달리려면 S급, A+급 선수한테 돈을 왕창 주던가 해야 되는데 그런 것도 아니고, Bledsoe나 Knight 같은 어중간한 선수에게 돈을 왕창 주지 않나...
-쓰다보니 답답한데, 하루 빨리 정신 차리길 기원합니다. 누구는 아끼면 똥 될 자산이라도 있는데 여기는 그냥 똥만 들고 있으니 답답합니다. 어서 빨리 Keef를 내보내고, 그러면서 다시 정신 좀 차렸으면 합니다.
-그리고 감독도 좀 바꾸고-_-^ Hornacek 감독 첫 시즌부터 전략/전술이 없는 거 같다는 얘기를 했는데, 어째 이 감독은 계약 마지막 시즌인데도 변화가 없네요.
-뭔가 할 말은 많았는데, 막상 쓸 말은 또 별로 없네요. 이게 아마 Suns의 현실이 아닌가 싶네요. 이 선수들로 할 게 많은 거 같은데, 막상 써보면 다 어중간해서 할 게 별로 없는.
-다들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