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nba.com/suns/suns-name-earl-watson-interim-head-coach
놀랍습니다.
현재 코치진 중에 가장 경력이 없는 얼 왓슨이 감독대행으로 임명 됩니다.
솔직히 호너섹이 짤렸을때 가장 먼저 대행 감독으로 생각했던 것이 얼 왓슨이긴 한데,
워낙에 경력이 없었고 다른 두 명의 코치들이 NBA 감독 경력만 없지 다른 곳에서의 경력은 풍부한 편이였기에
당연히 그들이 뒤를 이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샌안토니오 D-리그 코치와 불과 한달전쯤 정식 NBA 코치로 임명된
얼 왓슨을 감독 대행으로까지 고속 승진을 시키네요.
골스에서도 다른 경력있는 코치들이 아닌 초짜 루크 월튼 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앉혀
승승장구한 것을 통해 비슷한 모양새의 상승을 노려보는 건지 아니면 싸게 장기 계약해볼만한 감독감을 구하기 위해
시험해보는 건지..
얼 왓슨은 커리어 말미서부터 코치로 전직 해서도 좋은 코치, 좋은 감독감으로 얘기는 들어왔습니다.
마치 제이슨 키드, 타이론 루가 들었듯이 말이죠.
근데 비슷한 평가를 받던 린제이 헌터를 감독으로 임명했을땐 완전히 망했었습니다.
아무튼 얼 왓슨의 코치로서의 역량을 볼 수 있는 기회일 것 같습니다.
어떤 로테이션, 어떤 전략을 추구할 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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