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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enix Suns

모리스: 리더가 되기 위한 과정이야

작성자페니매니아|작성시간16.02.15|조회수521 목록 댓글 5

-좀 올라온지 된 기사인데, 거의 100% 의역입니다. 뒤에 다른 내용도 있는데, 그냥 이 사건과 관계된 내용만 옮겼습니다.


-이미 제가 Markieff Morris에 대해 마음이 떠났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겠지만, 되도 않은 말을 하고 있네요. Archie Goodwin이 약속된 수비를 하지 않아서 Morris가 뭐라고 했다는 것이 나중에 발표됐는데 그래도 그걸 본인이 저런 방식으로 하면 안 되지요. 감독이 왜 있고, 코치가 왜 있습니까. 


-공개된 게시판이기 때문에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


Phoenix Suns 같이 휴식이 필요한 팀은 없다.


상대 팀이나 결과 때문이 아니다. 그냥 휴식이 필요하다.


Suns는 디펜딩 챔피언 Golden State Warriors와의 경기에서 104-112로 패하면서, 구단 역사상 최악의 성적을 향해 가고 있다.


9연패를 당한 Suns는 최근 26경기에서 24번을 졌다. 그리고 Markieff MorrisArchie Goodwin은 경기 시작 3분도 채 되지 않아 서로 다투면서 또 다른 문제를 만들었다.


Morris는 타임아웃 때 벤치로 가면서 Goodwin과 얘기를 나눴다. 그리고 Goodwin을 밀쳤다. Morris는 Goodwin에게 강한 어조로 얘기를 계속했고, Goodwin은 자리에 앉았다. Morris와 Goodwin은 팀 내에서도 서로 친하기로 유명했다. 아무튼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은 둘을 진정시키려고 했다. 그리고 곧 이들은 말싸움이 주먹다짐으로 번지기 전에 둘을 떼어놓아야만 했다.


"아무 것도 아니예요." Morris가 말했다. "리더가 되기 위해, 그리고 큰 형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이예요. 가끔 형과 동생들은 싸우기도 해요. 이미 저질러진 일이고, 잘못된 장소와 시간에 일어난 것 뿐이예요."


"Archie는 제 동생이예요. 3년간 함께 했죠. 정말 잘 알고 있는 선수입니다. 가족도 알고 정말 가까운 사이죠. 이런 일은 가끔 일어나요. 형들이 가끔 동생들을 건드리잖아요. 좋아보이진 않지만, 앞으로 안 좋을거란 얘기는 아니죠."


Goodwin은 이 경기에서 28분 동안 20점을 올렸다. 팀 내 최다 득점자였다. Morris는 19점, 8리바운드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해 있었던 여러 잡음에서 벗어나는 듯한 모습이었다. Morris는 지난해 트레이드 요구, Jeff Hornacek 前 감독에게 수건을 던져 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는 등 문제를 계속 일으켜 왔다. Morris는 Earl Watson 감독 대행이 부임하면서 부진에 대한 비판과 트레이드 루머에서 자신을 분리시키려고 노력 중이다.


"감정을 다룰 줄 알아야죠." Watson이 말했다. "다른 것보다도, 그 두 선수는 매우 친했어요. 팀은 나눠져 있지 않습니다. 이 둘은 팀 내에서도 엄청 친했어요. 특별한 관계였죠. 그동안 봐왔듯이 특별한 관계는 리그를 진행하면서 특별한 일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전 Markieff에게 끊임없이 말했어요. '아무것도 신경쓰지마, 내가 널 책임질테니까 네가 가진 모든 것을 보여줘'라고요. 그리고 Markieff는 그렇게 했죠. 25세나 26세에 자신의 남은 삶을 결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잖아요."


최근 Los Angeles Clippers의 스타인 Blake Griffin은 구단의 장비 담당자를 때려 손이 골절됐다.


Watson은 문제가 됐던 그 타임 아웃 후, Goodwin을 경기에서 뺐고 Morris는 계속 출전시켰다. Goodwin은 2쿼터 시작할 때까지 경기에 들어가지 못했다. Morris가 1쿼터 12분을 모두 뛰었기 때문이다. 두 선수는 2쿼터 막판에는 함께 뛰었다. 3쿼터 시작하기 전에는 서로 주먹을 부딪히며 인사를 했다.


"항상 Markieff의 집에 갔었죠." Goodwin이 말했다. "Markieff도 저희 집에 왔었어요. 우리는 좋은 친구이자, Markieff는 형과 같은 존재죠. 오늘 일은 그냥 그런 상황 중에 하나예요. 가족들은 싸우기도 하지만, 그게 '난 더 이상 널 좋아하지 않아' 이런걸 뜻하는건 아니니까요."


Morris가 리더쉽에 대해 얘기한 것은 더 이상 새롭지 않다. 대학교때와 고등학교때도 "몇몇 선수가 제대로 안 뛰고 있다"고 얘기하곤 했다. 나중에 Morris는 사과했고, 자기가 다른 사람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에 대해 얘기했었다.


"전 그냥 선수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Morris가 말했다. "저희 팀 선수들은 어리잖아요. 전 그냥 보여주고 싶었죠. 제가 좀 공격적이었지만 실제로는 그 선수들이 공격적이었어야 해요."


(후략)


Paul Coro - The Arizona Republic

http://www.azcentral.com/story/sports/nba/suns/2016/02/10/weary-phoenix-suns-fall-defending-champion-golden-warriors/80027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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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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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piy0 | 작성시간 16.02.15 다 필요없고 그냥 빨리 나가줘라
  • 작성자멋찐켄신 | 작성시간 16.02.15 그럴수도 있는데......가넷과 너의 차이점을 생각해봐..
  • 작성자BIGJT | 작성시간 16.02.15 왜 그런건지 궁금해서 찾아봤었는데; 1쿼터 시작하고 몇분안지나서 수비가 좀 느슨하긴 했지만... 별일도 아니었는데 첫 작전타임 부르자 마자 코트에서 부터 그러더라구요...욱하는 장면 보면 치료를 받아야 할 수준인거 같았습니다...
  • 작성자Goran Dragic | 작성시간 16.02.15 모리스가 계속 남는다면 제가 떠나렵니다. 그가 떠나기 전까지요.
  • 작성자sunman | 작성시간 16.02.16 그래 마키프야! 알았으니까 선즈에 유산(트레이드 댓가)이나 잘 물려주고 떠나가다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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