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칼 듀렛
마이애미 헤럴드의 배리 잭슨 기자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마이애미 히트는 카일 라우리의 3,000만 달러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아직 인수자를 찾지 못했지만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그를 영입하는 데 관심이있을 수 있습니다. 리빌딩 팀이 37세의 포인트가드를 트레이드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스퍼스는 전체 1순위 지명자인 빅터 웸반야마를 비롯해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포인트가드 포지션에는 트레 존스, 디본테 그래험, 블레이크 웨슬리만 있을 정도로 매우 얇은 선수층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존스는 탄탄한 플레이메이커이자 수비수이지만 3점슛이 부족해 공수에서 그다지 효율적이지 못합니다. 웨슬리는 슈팅 능력이 더 뛰어나지만 아직 미숙하기 때문에 그 외에는 그다지 뛰어나지 않습니다. 한편 그래험은 슛과 패스가 가능하지만 새로운 프랜차이즈 선수에게 지속적으로 공을 넘겨줄 수 있는 플레이메이커는 부족합니다. 그러나 라우리는 3점슛과 수비를 할 수 있는 선수인데, 스퍼스가 라우리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잠재적인 트레이드를 살펴봅시다.
샌안토니오 스퍼스
RECEIVE
카일 라우리
빅터 올라디포
마이애미 히트
RECEIVE
더그 맥더못
켐 버치
라우리는 스퍼스와 잘 어울릴 수 있지만, 히트에서 인수자를 찾지 못하면 그를 스트레치 웨이브 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언뜻보기에 그를 트레이드하기로 결정한 것이 의문스러워 보일 수 있습니다. 문제는 라우리가 자유계약선수로 스퍼스를 선택하지 않을 수 있으며, 스퍼스가 그를 영입하려면 트레이드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히트는 그를 스트레칭 앤 웨이브 함으로써 만료되는 3천만 달러의 계약을 향후 3시즌 동안 980만 달러의 데드 샐러리로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상대를 찾고자하는 동기가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손해를 볼 수 있지만, 미드 레벨 익셉션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캡을 확보하려고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결과 맥더멋과 버치를 라우리와 올라디포와 맞바꾸는 트레이드 제안이 나왔습니다. 이 제안을 통해 스퍼스는 라우리를 영입하는 동시에 다음 시즌 대부분을 결장할 것으로 보이는 올라디포를 품을 수 있습니다. 스퍼스는 라우리를 포기할 수도 있고, 남은 샐러리캡 1,900만 달러 이상을 야콥 퍼들이나 그랜트 윌리엄스와 같은 선수와 계약하는 데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샐러리캡 공간에 대해 말하자면,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샌안토니오는 샐러리캡 상한선인 약 120밀에 훨씬 쉽게 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맥더멋을 라우리로 바꾸면서 로스터 한 자리를 보존하는 동시에 말라카이 브랜햄과 같은 선수의 출전 시간을 늘리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히트 입장에서는 맥더멋을 포함해 계약이 만료되는 두 명의 선수를 보유하거나 다른 선수와 2라운드 지명권 두 장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또한 얇은 센터 뎁스를 제공할 수 있는 버치를 유지하거나 다른 트레이드에 포함시키거나 웨이브 할 수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이번 계약으로 히트는 이번 시즌 최소 1,820만 달러를 절약 할 수 있으며, 이는 라우리를 스트레칭 웨이브하는 것과 거의 같으며 향후 두 시즌 동안 980만 달러의 데드 샐러리를 추가하는 것을 피할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이 가상 트레이드는 두 팀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스퍼스는 존스와 재계약하고 선발로 나선다고 가정할 때 좋은 백업 포인트가드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히트 입장에서는 로테이션 선수를 추가하면서 거의 2,000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자유 계약 기간이 며칠 남지 않은 상황에서 두 팀 모두 거래를 성사시키려는 동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https://airalamo.com/posts/spurs-trade-with-heat-would-be-win-for-both-teams
원문입니다.
https://open.kakao.com/o/g0VgOtRe
스퍼스 오픈 채팅 방입니다.
고 스퍼스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