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폰 캐슬, 신인왕 수상 이후 2025-26 시즌 전망에 현실적인 인식
2025년 NBA 신인왕(Rookie of the Year)을 수상한 뒤, 스테폰 캐슬은 다음 시즌에는 더 이상 상대 팀을 놀라게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작성자: Hector Ledesma
2025년 NBA 드래프트가 다가오면서 사람들은 잠시 잊고 있지만, 작년 드래프트 직전만 해도 스테폰 캐슬의 이름이 발표되었을 때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또 한 번의 신인왕 가능성을 얻은 듯 보였다.
그의 조용한 자신감은 그가 그렇게 느끼고 있음을 보여주지만, 그의 말은 또 다른 이야기를 암시했다.
> “NBA에 있는 모두가 제가 올해의 신인이라는 걸 봤어요.”
캐슬은 상을 받은 직후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어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말을 덧붙였다.
> “내년 시즌에는 올해처럼 몰래 다가갈 수 없을 거예요.”
조지아주 커빙턴 출신인 그가 상대를 '몰래' 놀라게 했다는 사실 자체가 많은 것을 의미한다. 배당업체들이 기록을 추적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캐슬은 신인왕 수상자로 점쳐졌기 때문이다.
> “그런 자리에 있다는 건 분명히 축복이에요.”
NCAA 챔피언이기도 했던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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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루키 시즌 후, 미래를 바라보는 스테폰 캐슬
샌안토니오에서 신인왕을 수상한 선수는 단 네 명뿐이다. 캐슬과 빅터 웸반야마는 스퍼스 역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신인왕을 수상한 듀오가 되었다. 더 중요한 것은, 이로써 스퍼스는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한 또 하나의 핵심 조각을 확보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 “이건 우리 프런트 오피스, 결정 내리는 사람에 대해 굉장히 긍정적인 신호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당연히 저와 빅(Vic)에 대해서도요.
우리가 하고 있는 일, 앞으로 하게 될 일 모두 미래에 대한 기대를 잘 보여주는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웸반야마와 달리 캐슬은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리그에 입성한 것은 아니었다.
> “저는 정말로 시즌 내내 그걸 느끼며 뛰었어요.
NBA에 있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큰 성취입니다.
지금 제가 있는 이 자리에 오기까지의 감정은 정말 억누르기 힘들 정도예요.
가족과 함께 그 순간을 누릴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의미가 있고,
그들은 항상 곁에서 응원해주고 있어요.
한 걸음도 빠지지 않고 저를 지지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
이런 순간들을 더 쉽게 즐길 수 있게 해줍니다.”
> “샌안토니오로부터 받는 이 모든 응원은 저에게 전부예요.”
그는 팬들의 지지에 대해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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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이상 활약을 펼친 루키 시즌
캐슬은 루키 시즌 동안 81경기에 출전해 47경기에 선발로 나섰으며, 평균 14.7득점, 4.1어시스트, 3.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시즌 막바지에는 자신이 신인왕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 “저는 그런 순간을 피하지 않아요.
그래서 모든 팀이 저에게 최선을 다해오는 걸 느낄 수 있었고,
그건 정말 축복이었어요.”
ClutchPoints가 시즌 중 캐슬에게 첫 NBA 시즌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물었을 때, 그는 이렇게 답했다.
> “저는 기대라는 걸 들으면, 그걸 무너뜨리려고 노력해요.
어떤 기대든지 상관없이요.
저는 제 자신을 매우 자신 있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 자신감은 드래프트 당일 스퍼스 GM 브라이언 라이트가 그를 지명하면서부터 시작됐다.
> “브라이언 라이트가 ‘어떤 선수를 뽑았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고 자주 말하곤 했어요.
하지만 저는 내면적으로 제가 어떤 선수인지 알고 있었죠.
그래서 항상 침착함을 유지하고, 겸손하려고 해요.
제가 쏟은 노력은 언젠가 반드시 드러날 거라고 믿으니까요.”
그리고 실제로 그 노력은 이미 드러나고 있다. 이제 캐슬과 스퍼스는 2년 차 시즌을 준비한다.
https://clutchpoints.com/nba/san-antonio-spurs/spurs-stephon-castle-hits-2025-26-outlook-with-reality-check-after-roy-win
https://open.kakao.com/o/g0VgO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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