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스포티비에서 미네경기보고 느낀점..

[[MIN]KAT]

1. 라빈을 1번으로 놓는 이유도 알거 같긴하다..

- 루비오의 슈팅은 정말 극악이네요.. 오픈도 안들어가고... 오늘은 좀 더 했지만 기본적으로 스페이싱이 대세가 되는 시점에서 클래식한 퓨어가드는 힘들거 같습니다. 루비오의 수비력도 공간이 넓어지면서 단신 가드들을 장신가드가 압도하기에는 스크리너들의 움직임도 넓어지는 만큼 루비오는 포기해야될것 같네요.

2. 타운스- 쥉 조합은 신의 한수..

마크 가솔이 없긴 했지만 곰돌프가 버티는 끈적한 멤피스로도 공-수 정말 괜찮았네요 쥉이 조금 안정감만 더해주면 충분히 경쟁력 있어 보입니다.

3. 위긴스는 내년이 분기점이 될듯 하네요.

신체능력도 워낙 좋지만 볼핸드링과 슛거리가 짧고 안정감이 조금 떨어지는데 비시즌의 모습에 따라 올스타냐 그저 한팀의 주전3번 정도 남느냐가 될거 같네요

오랜만에 tv에서 강팀도 아닌 미네의 경기를 봐서 좋았네요, 즐거운 주말이였습니다.

[Zach Lavine #8]

여러모로 이번 트레이드시즌 움직이지 않은게 아쉽습니다. 샐러리를 덜어내던가 유망주를 데려오던가 어차피 신인 노려야하는 성적내는데 아무런 움직임도 없었던건 이해가 안가네요. 시장에서 생각보다 인기가 없었나....콘리를 데려올수 있을지도 미지수고. 위긴스랑 라빈은 그 좋은 운동능력을 활용하는 방향의 성장을 보여야 할 껍니다. 젊은 애들이 너무 편하게 농구하려는 듯한 모습이에요. 코비랑 연습하면 좀 나아지려나요ㅎㅎ

[트리플더블러가넷]

루비오 슈팅은...ㅠ 콘리 보면서 정말 탐나던데.... 위긴스는 볼핸들링 때문에 운동능력 활용이 잘 안되는 면이 있는것 같아요(라빈도 스피드는 빠른데 먼가 무브는 없는 듯한?)

[본좌님]

전 오히려 쥉이 너무 슈팅 레인지가 짧아서 좀 아쉽던데. 탑에서 공을 받으면 수비수가 인사이드 쪽으로 내려오더군요.

[Bounce bros]

졩이 슛 거리가 짧지는 않아요. 올시즌엔 팀 특성상 시도를 거의 하지 않고 있지만 삼점도 쏠 수 있는 정도까지 슛거리를 늘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유투 확률 보면 슛이 좋은 선수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주전으로 들어오면서 타운스 위긴스 라빈 모두 미드레인지를 주로 하는 선수라서 자신이 슛을 아끼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