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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nesota Timberwolves

[스크랩] [분석]2017.01.02 - POR vs MIN - 미네소타 주요 오펜스

작성자BIGJT|작성시간17.01.03|조회수278 목록 댓글 1




최근 경기력이 나름 괜찮은 미네소타의 공격을 정리해봤습니다.


12월 미네는 KTA-라빈-위긴스의 공격 비중을 배분하는 것에 많은 고민을 했던 거 같고

라빈/위긴스의 공격 비중을 조정하면서 업다운이 있었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정리가 된 거 같습니다.


라빈 / KAT / 위긴스 / 루비오를 활용하는 작전으로 구분해봤습니다.





0:00 ~ 0:50 : Zach LaVine - Corner Offense(Hand-Off) - 3 Plays


프린스턴모션의 변형, 2000년대 킹스 아델만에 의해 발전한 형태입니다.

(코너와 엘보는 비슷하지만 위크에 가드 위치가 다릅니다.)


C-Corner

http://www.fastmodelsports.com/library/basketball/fastdraw/127540/play-Terminology--Formation-C-Corner


Elbow

http://www.fastmodelsports.com/library/basketball/fastdraw/127539/play-Terminology--Formation-Elbow



오랫동안 많은 팀이 사용하고 있는 기본적인 작전이고 최근에는 벅스나 2명의 가드를 활용하는 팀들에서 많이 보입니다.

빅맨이 엘보에서 공을 잡고 같은 쪽 스트롱사이드에서 2명의 플레이어가 스크린-컷을 이용해 오픈을 만들거나

위크에서도 넓은 공간을 이용해 다양한 컷 옵션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라빈을 활용하는 방식은 핸드오프로 플레이하고 라빈이 직접 슛을 쏘기보다 공격을 시작하는 용도로 사용하는듯합니다.


플레이가 진행되는 동안 골기쟁이 공을 잡게 되면 흐름이 끊기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다른 작전에서도 그렇지만 드리블이나 연결하는 역할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입니다.

비슷하게 오클에서 이바카가 듀란트/러스 중간에서 공 소유가 많아지면 포제션 소비가 생기는 현상하고 비슷합니다.




0:50 ~ 1:11 : Zach LaVine - Twist Double - 2 Plays

1:11 ~ 1:25 : Zach LaVine - Stagger


트위스트 더블은 토론토/골스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작전입니다.

라빈의 오프볼 무브를 활용하는 작전이고 안쪽에서 위긴스와 한번 꼬아서 플레이 하는 게 특징입니다.


라빈의 공격비중이 12월보다 많이 줄어든 경기였지만 라빈의 활용방식은 어느 정도 검증이 된 것으로 보이고

연계하는 플레이에 집중하는 거 같습니다.


경기 마지막 라빈의 3점을 필요로 하는 작전들을 보면 상당히 안정적인 슛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1:25 ~ 2:24 : Karl-Anthony Towns - AI Cut - Rip Post Up - 3 Plays


최근에 부쩍 많이 보이기 시작한 AI컷 - 립스크린 - 포스트업으로 진행되는 작전입니다.

양쪽 엘보에 빅맨이 위치하고 2개의 스크린을 이용해 크로스하고

반대쪽 사이드에 선수가 립 스크린을 통해 빅맨이 포스트업을 쉽게 하도록 만듭니다.


포틀은 어느 정도 파악하고 나온 듯 타운스가 공을 잡으면 더블팀으로 수비했고

타운스는 패스를 활용하는 모습입니다. 디테일 한 면에서 살짝 아쉽지만 어린 선수니...




2:24 ~ 3:55 : Karl-Anthony Towns - Rip Post Up - 6 Plays


타운스의 포스트업을 활용하는 작전인데 첫 플레이가 거의 풀버전으로 보입니다.

센안의 모션위크와 유사하고 립 스크린으로 좌우로 두 번의 포스트업으로 진행됩니다.

45도에 3명이 위치해서 시작하는 게 특징이고 기억해 두시면 구분하기 쉬울 거 같습니다.

역시 포틀은 더블팀으로 대응하고 볼 처리가 아쉬운 모습...


시즌초에는 하이포스트에서 쓰기도 하고 공간을 넓혀서 3점을 많이 던지기도 했는데...

이 경기에서는 타운스의 대부분 공격이 포스트업으로 진행됐습니다.

개선할 여지도 있고 부족한 부분을 훈련 시킨다는 인상을 받기도 합니다.







3:55 ~ 6:41 : Andrew Wiggins - Pin Down Screen / P&R - 9 Plays


인바운드 플레이에도 활용됐고 타운스의 포스트업보다 팀 내 비중이 가장 높은 작전이었습니다.

안쪽에서 쟁과 타운스의 스크린을 이용해 위긴스에게 패스가 쉽게 가도록 하고 이어서 2:2 플레이로 진행됩니다.

두 번째 인바운드 플레이는(4:23) 랍패스로  바로 림 공략을 하기도 하고

마지막 플레이는 타운스쪽 스크린을 이용해 포스트업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6:41 ~ 7:06 : Andrew Wiggins - Slot Ball Screen / P&R - 2 Plays


클리퍼스 및 여러 팀들이 사용하는 슬롯 볼스크린 픽엔롤 입니다.

빌라노바 제이라이트의 슬롯 P&R 과는 많이 다르지만, NBA에서 단순화시킨 형태가 아닐까 싶습니다.


위긴스의 비중이 많은 경기였는데 특히 2:2 상황이 많습니다.

웨이드/드로잔 처럼 스크린을 이용해서 플레이하는걸 원하는 거 같지만 그런 역할을 하기에는 시간이 많이 필요해 보입니다.

슛은 괜찮았는데 2:2 트레픽 상황에 밖으로 턴을 하는 안 좋은 버릇이 보이기도 하고

드리블 드라이브가 좀 더 발전해야 할 거 같습니다.







7:06 ~ 8:31 : Ricky Rubio - Flat P&R - 5 Plays


루비오를 활용하는 플렛 픽엔롤 입니다. 트렌지션에 빠르게 사용하기도 하고 쿼터 마무리에도 사용하는데...

진행될때 약속된 플레이보다 루비오의 재량에 맞기는 형태입니다.

루비오는 빠르고 강한 타입의 선수들과 다르게 운영을 하는 타입인데 공격적인 플렛 픽엔롤 쓸 필요가 있을까 싶고...

티보두 감독의 공격적인 스타일과 조금 괴리가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8:31 ~ 8:51 : Weave (Gorgui Dieng)

8:51 ~ 9:11 : Weave (Nemanja Bjelica)


미네가 리드를 잡고 있던 경기가 3쿼터에 역전을 당하고 패배한 경기였는데 쟁의 단점이 많이 보인 경기였습니다.

특히 위브 상황에 쟁과 비엘리차를 비교해 보시면 공간을 이용하거나 드리블 드라이브 등

연계플레이에 많은 차이가 있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쟁의 연장이나 줄어든 비엘리차의 활용이 참 아쉽다는 생각...




9:11 ~ 9:18 : Flare ?

9:18 ~ 9:32 : Horns Elevator Doors

9:35 ~ 9:44 : SLOB - Hand Off - 3pt

9:44 ~ 9:58 : ATO SLOB - AI Hammer


경기중 독특하게 사용한 작전들입니다. 공격 코치를 아마도 플립선더스의 아들 Ryan Saunders가 하고있는거 같은데...

듣기로는 선수 디벨럽과 데이타 활용에 경험이 많은 걸로 알고 있고 작전들이 대체로 트랜디하고 직관적인 거 같습니다.


시즌 전 기대보다 선수 구성이나 활용이 매우 아쉽긴 하지만...

티보두/엔디그리어의 수비가 정착되고 젊은 선수들 경험이 쌓이고 성장을 하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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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I Love 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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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BIGJT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1.16 영상이 수정되었습니다 스크랩 글이라 수정이 안되네요
    원문 - http://cafe.daum.net/ilovenba/7n/256148

    https://www.youtube.com/watch?v=im4hLhA03Sk
    첨부된 유튜브 동영상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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