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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nesota Timberwolves

si bel homme 버틀러가 떠나고 미네는 어찌될까요?

작성자-불꽃남자 스프리-|작성시간18.11.15|조회수1,123 목록 댓글 10

씨벨롬(si bel homme: 꽃미남) 버틀러가 드디어 떠났습니다.

 

이번 트레이드로 코빙턴, 샤리치, 베이레스를 얻고 2.7밀의 트레이드 익셉션을 가지게 되었네요.현재 피닉스와 딜이(, 존스) 이루어


질 가능성이 높은만큼 유용히 쓰일까?는 모르겠습니다. 쓰게되면 안좋은 방향이 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개인적으론 예전 러브 트레이드때 위긴스보단 시카고의 버클러-깁슨 딜을 받길 원했고, 우리가 차버린 딜을 티보가 데려오는걸 보


며 드디어 우리팀도 빛을보나 헀는데, 한시즌의 꿈으로 끝났네요.





이번 오프시즌 동안 버틀러의 행동은 이성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수준이었습니다. 자말을 못잡은것에 대해 팀에 짜증을 부렸는데,


자말은 지난시즌 최악의 수비수 베스트5 SG에 이름을 올린 수비 구멍이었고, 가장 먼저 옵트아웃을 했음에도 아직까지 팀을 못구하


며 강제 은퇴할 판입니다. 그러더니 위긴스에게 시비를 털고, 위긴스가 아무 반응이 없자 타운스에게로 화살을 돌리죠. 그리고 타운


가 딜교에 응하면서 빵하고 터지는데 이게 뭔가 싶었습니다. 워크에씩이 좋다는 이야기만 들리던 위긴스-타운스는 졸지에 워크에


씩 꽝인 선수들이 되어버렸죠. 보통은 내부적으로 해결을 하던가 자기가 안맞으면 조용히 나오는경우가 대부분인데 왜저러지 싶은….


그러더니 미디어데이 1주일전에 틀드요청 BAM!, 연습에서 개지랄 BAM! 그직후 ESPN과 의식의 흐름에따른 횡설수설 인터뷰(당시


솔직해지자 모두가 다 알고 있잖냐? 를 반복하며 블라블라 하는데 깁슨은 버틀러 틀드 요청에대해 자기는 여름내내 버틀러와 훈련했


는데 전혀 몰랐고 뉴스보고 놀랐다고 하고, 로즈도 마찬가지란 인터뷰를 했었습니다)를 보며 뭐 이런 꽃미남이 다있지라는 생각 밖


에 안들더군요. 버틀러가 이런 이유는 대충 두가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1. 카와이의 결과를 보고 행동한다.


2. 타운스와 자신 둘중 하나를 트레아드 하라고 요구한다.


2번의 경우는 트레이드를 요청한이가 GM에게 니들은 나없인 이길수 없어라고 드립을 친것은 상식밖에 언행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둘중하나를 선택하라고 해놓고 선택을 못받았다면 모를까요그리고 그이유는 당연히 돈이겠죠. 타운스-위긴스 만으로도 55%의 


샐캡을 차지하기에 버틀러에게 쥐어줄 돈은 많지 않았습니다. 미네소타에는 과거에도 이런일이 있었죠. 져비악에게 많은 돈을 쥐어주


다가 스프리웰 카셀이 태업을하는…. 버틀러가 그리행동한 이유는 단순 제 추측이긴 합니다만 다른 이유가 있을까 싶습니다.

 

꽃미남 버틀러는 떠났고 이제 과연 우리팀은 어떻게 될까요?





몇몇 선수들만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1. 티그, 로즈



 

루비오 대신온 티그는 확실히 장단점이 분명하죠. 로즈도 마찬가지 이고요. 공격시에는 코트를 찢고 투맨게임에 능하며 수비시엔 파


이트 뜨루를 해줄수있는 피지컬한 선수들(파이트뜨루는 잘못하…) 루비오가 나간건 개인적으로 아쉽지만 루비오보단 티그가 더 티보


에겐 맞는 선수라는걸 부정할수 있는 이는 없을겁니다. 하지만 듀얼가드 열풍속인 현리그에 그들의 단점을 이둘 역시 두드러지게 보


유하고 있습니다.



지난시즌 티그가 보여준 엔트리 패스는 손쉬운 상황이 아니라면 엉망이었습니다. 올시즌 스퍼스와의 개막전에서 막판 승부처에 위긴


스에게 쏘아올린 똥트리패스는 머리속에서 지워지질 않네요. 돌파후 킥아웃도 패싱레인을 만들지않고 던져대서 팬들이나 아날리스트


로부터 지탄도 많이 받고 있습니다. 킥아웃은 차라리 로즈가 더 낫다고 생각되요. 그리고 지난 레이커즈와의 경기는 꽤나 충격적 이었


던게 티그는 없었지만 쿠즈마와 타운스가 계속 매치가 되는데 엔트리패스 가 못들어 가던군요. 타이어스 존스가 나오니 그제서야 연


달아 들어가던데(결과는 챈들러에게 떡실신 이었지만..) 이거 이둘로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둘의 수비도…..



2. 타운스



지난시즌 버드이후 역대 두번째로 20-10 180클럽에 들었습니다. 슛팅력 만틈은 역대급 이란거죠.


위에서 이야기 했듯이 볼이 들어오질 않아서 고생중인 올시즌입니다. 지난 시즌은 자말, 비엘리차같은 서브로 라도 넣어줄수있는 선


수가 있었는데 올시즌은 투맨게임 아니면 페인트존에서 공잡긴 글렀죠. 얼마전 킹스전 39점을 넣었지만 오펜리바에 의한 풋백, 3


페넌트레이션이 주였고 엔트리 패스받고 넣은건 고작 한번 뿐이었습니다. 그와중에 샤리치의 합류는 한줄기 빛같네요.


현지팬들도 샤리치에대한 기대가 상당히 큰편인데 비엘리차 처럼 탑에서 쏙쏙 넣어주길 기대합니다. 물론 타운스도 포스트업 무브


는 발전이 있어야겠죠. 피벗플레이가 상급이라 치기엔 부족하고 왼손슛은 없는 수준이니까요. 수비도 대학때 파포로 뛰어서 그런지 


전통센터나 피벗플레이에 능한 빅맨들에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뛰어난 포스트업 무브와 대인방어능력을 지닌 깁슨을 동료


로 두고 있기에 옆에서 흡수하면서 가출한 맨탈만 돌아오면 점점 좋아지지 않을까요?


3.위긴스


SeasonAgeFG%3P%FT%PTS
2014-1519.437.310.76016.9
2015-1620.459.300.76120.7
2016-1721.452.356.76023.6
2017-1822.438.331.64317.7
2018-1923.416.412.77816.6
Career.446.334.74119.6


시즌 시작과 함께 올시즌 1점당 22불을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기부하겠다고 밝힌 위긴스. 그러나 딸출산과 허벅지 통증으로 좀


처럼 경기에 뛰질 못하고 있습니다. 루비오와 함께 뛸떄도 루비오의 코트 유뮤에따라 야투율이 5% 차이나던 위긴스 였는데 루비오


가 떠난 지난 시즌은 루키시즌 급으로 떨어졌습니다. 앞으로 위긴스 커리어동안 루비오처럼 솔더페이크 한번에 수비를 날려버릴수있


는 위치와 타이밍에 패스를 넣어줄 퓨어가드를 만나긴 힘들겠죠. 포지션과 셀러리를 생각하면 소위 죽은볼도 득점으로 연결할수 있


는 능력을 키워야 됩니다. 지난 플옵이 끝나고 티맥이 자신의 캠프에 초청하겠다고 했는데 갔다왔는지는 확인이 안되네요. 여하튼 올


시즌 5만불 이상 도네하길.



4. 코빙턴, 샤리치




이두선수를 유심히 본적이없어서 표면적으로 한명은 3&D의 해마다 성장한 모습을 보이는 노력파, 한명은 다재다능한 빅맨 이란것뿐


이 모릅니다. 허나, 코빙턴의 합류는 백코트진중 버틀러 다음으로 가장 좋은 수비력을 보였던 타이어스 존스도 나갈것으로 보이기에 


우리 백코트 수비에 유일한 희망이라고 볼수있겠네요. 티보의 낡은 수비전술에 코빙턴이 적응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샤리치는 하일라


잇을 보니 역시나 비엘리차가 떠오릅니다. 깁슨도 자신이 밴치로 가는것에 아무문제 없다고 했으니 아마 선발로 나오겠죠. 저도 기대


가 많이되는데 샤리치는 올시즌이 끝나면 연장계약을 해야합니다. 티보가 비엘리차 처럼 썼다가 연장계약 거부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


겠네요. 킹스에서 비엘리차가 세르비아 국대에서 처럼 날라다니는걸 생각하면 혈압이…. 샤리치는 입단 인터뷰에서 자신이 엠비드


와 공존하는 법을 알아낸만큼, 타운스와의 공존도 알아낼것이라고 합니다.



5.탐 존버듀

인생은 존버야 크케케케케케케케케케

공수에서 낡아빠진 존버전술을 구사하는 우리 감독님입니다. 공격은 뭐 다들 아시다시피 듀얼포가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며 다른 선수


들은 존버하는 방식이죠. 지난시즌 우리팀은 오프더볼 무브가 뒤에서 1등인가 2등을 했다더군요. 덕분에 퓨어 포가인 루비오도 가고 


존스도 가기 직전이네요. 이렇게 존버를 하니 이런 젠장할 3점 찬스가 날턱이 없고 지난시즌엔 3점시도, 성공 모두 꼴찌였습니다.


시즌엔 깁슨에게 3점을(깁슨 현재 커리어하이) 쏘게하며 자신이 나름 트랜디한 감독이라걸 어필하고 싶어하니 환장할 노릇이네요.


리버도 트렌지션 상황에서 쏘는게 대부분인데 과연 코빙턴의 3점을 살릴수 있을까 걱정입니다. 긍정적인건 지난시즌 페이스는 전체


24등이었는데 올시즌은 로즈의 가세로 탑10이네요.


우리팀의 진짜 문제는 누가봐도 수비입니다. 티보하면 08년 보스턴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수비코치였고 시카고도 수비팀으로 좋은 성


적을 올린 감독이죠. 근데 이게벌써 10년전입니다. 현시대에 맞자않는 구닥다리 수비전술. 그래요….. 일단 2가지만 보자면 먼저 페


인트존 디펜스,




이처럼 일단 페인트존 근처에서 존버하는 포멧이죠 페넌트레이션 이든 포스트업이든 페인트존 수비시 빠르게 헬프를 올수있고 죽은


패스시 커버도 빠릅니다. 하지만


위크사이드는 무방비가 되죠. 이때문에 지난 플옵에서 깁슨은 왜이리 커버가 안되냐며 여론의 뭇매를 맏기도 했습니다. 지금같은 스


트레치4 이상의 전술과 다양한 오프볼 무브와 다양한 각도에서 3점을 쏘는 시대에 페인트존만 지켜선 답이 없는데 말이죠 젠장할.


두번쨰는 픽수비..







픽수비도 역시 존버 입니다. 상대가드가 픽앤롤을 시도하면 일단 우리빅맨은 뒷걸음질치며 길목을 차단하고 우리가드는 파이트스루


로 나와 롤이나 팝으로 이어지는 패싱라인을 막습니다.


근데 이게 옘병 그냥 픽받고 풀업3점을 쏘거나 스탭뷁 3점을 날리는 시대에 가당키나 한가요.


솔직히 스크린수비시 다른팀들 다 때에따라 이런수비 하고있는 것도 모자라 스위칭 디펜스 세팅까지 하는마당에 주구장창 이짓만 하


고있으니우리는 스위치 디펜스 세팅은 개뿔 상대 디시젼 메이킹이 안좋아서 얼떨결에 깁스이 스위칭되면 다행입니다. 지금과 같


은 수비 시스템이선 타운스가 빅맨수비력을 향상시킬 환경이 안된다는것이 학계의 정설


                                  완벽한 이 두가지의 콜라보…



티보듀는 변화를 굉장히 싫어하는 감독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때문에 라커룸 분위기 생각 않하고 되도않는 버틀러 마음 돌리겠다고 존


버하고 있고, 업무처리도 이메일보단 여전히 팩스를 선호한다는 군요. 이번에 테일러가 사장직은 유지하지만 사장업무는 레이든에


게 맡기고 감독직에만 올인 할것을 권유했다는군요(그냥 짤러….). 팀에도 많은 변화가 있고 탑클레스 소리듣던 감독이었으니 답을 


찿길 바랍니다. 제발



 

 

p.s 글을 일요일에 작성했는데 알수없는 오류나 먹어라하면서 글이 날아가버려 띄엄띄엄 다시 쓰던 와중 넷츠전이 있었는데 이날은 상대의 디나이 수비가 않좋은 것도 있었겠지만 엔트리 패스가 제법 잘들어갔습니다. 이렇게만 해주면 좋겠네요.

 

p.s.2 새로온 선수증 베일레스도 있는데 부상중이라 언제돌아올지 모르는 전력외 선수기에 따로언급은 안하겠습니다. 미안 베일레스….. 쫌있으면 뉴올과의 경기가 있는데 티그와 위긴스는 또 퀘스쳔어블 이네요


p.s.3 버틀러 떄문에 미네 응원해주신 분들도 계실텐데 버틀러 깐거 죄송합니다 이해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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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불꽃남자 스프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11.15 전혀 몰랐네요. 시즌 시작하고도 이야기가 없어 못구한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지난달 중순에 계약했네요. 컨텐더나 돈 많이 주는팀에 간다더니 피닉스에 미니멈...
  • 작성자무라세사에 | 작성시간 18.11.15 재밌게 잘읽었어요 트레이드 이후 선수구성은 오히려 더 균형잡혀졌다고 생각해요
  • 작성자신장대비 최고센터 | 작성시간 18.11.15 트레이드는 신의 한수가 될것 같습니다.
    팀분위기를 해치는 슈퍼스타보단 팀에 융화되는 선수가 더 필요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불꽃남자 스프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11.15 티그 위긴스 버틀러 타운스 슛쏴야될 선수가 많았는데 교통정리가 어느정도 된거 같습니다.
  • 작성자Minnesota TimberWolves | 작성시간 18.11.15 잘 읽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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