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유타의 홈 7전 전승을 저지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레이먼이 발 부상으로 전반에 아웃되고 오코기도 무릎염증이 있는상태로
경기를 뛰는 출혈이 있었지만 타운스가 3점을 7개를 터트려주며 승리했네요.
29-13-5를 기록한 타운스가 주연이겠으나 빛나는 조연도 있었습니다.
타운스: 그는 우리팀에서 가장 근본있는 슈터이다. 나는 항상 그를 ‘근본’ 이라 부른다.
여름에 자신의 체육관에서 ‘근본’과 같이 훈련했다는 티그:
난 알고 있었지. 알고 있었어 그가 상대를 제압할 슛터라는걸. 지난 몇경기에서 슛을
놓쳤기에 팬이나 사람들은 그가 슛이 있는지 몰랐겠지.
이번 섬머리스에서 우리팀엔 결승까지 진출시키며 투웨이 계약에 성공한 신데렐라가 세명 있었죠.
지난시즌 넷츠 개막 로스터엔 들었으나 한게임도 뛰지못하고 G리그로 갔다는 중고신인 맥라린,
그리고 이번 드랩에 선택 받지 못했던 신인 레이드와 K.근본.
레이드는 시즌 직전에 정규직 전환에 성공했고, G리그에서 평균 더블더블을 찍으며 유타전을 앞두고
콜업 됐습니다. 그리고 맥라린은 티그, 네이피어가 아웃된 틈을타 나름 쏠쏠히 활약하다 G리그에서
패왕짓 하고있고요. 하지만 근본이는 시즌 두번째 경기였던 샬럿 전에서 야투 0/3, 3점 0/1을 기록하더니
G리그에서도 야투 2할에 3점 2할로 섬머리그 에이스 다웠던 모습이 없었습니다, 해서 위긴스
아웃되고 콜업 되었을땐 의아했습니다. 그리고 워싱턴 휴스턴과의 홈 백투백에서 3점 0/10에 야투 4/15...
음... 이친군 망했군... 이라 생각 했는데 샌더스는 믿어 주었고 오늘 터졌네요.
야투 6/7에 3점 2/3, 3점과 플로터로만 14점을 올려주었네요. 막판 상대추격에 찬물을 끼얻는
연속 7득점이 백미였습니다.
<김근본 하일라잇>
근본이가 오늘처럼만 꾸준히 활약해줘서 정규직 전환했으면 좋겠네요.
지난 시즌 우리는 원정에서 11승30패를 기록했는데 벌써 원정 5승째(2패)입니다.
목요일 홈에서의 유타전은 위닝스도 돌아와줘서 홈승률 5할맞추고 2연승 찍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