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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cramento Kings

T-Rob과 짐머의 서머리그

작성자drake|작성시간12.07.21|조회수404 목록 댓글 3
첫경기에서 각각 8턴오버와 3점슛 8개 실패를 기록하며 좋지않은 스타트를 끊었지만

마지막경기에서 로빈슨은 15득점 16리바운드, 짐머는 야투 4-7 자유투 9-10으로 19득점을 기록하며 

둘다 좋은 경기력으로 서머리그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짐머의 경우에는 여전히 볼핸들링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경기가 거듭될 수록 좀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페인트존내에서의 마무리나 파울유도에 있어서는 지난시즌에 비해 크게 발전된 모습을 보인 것 같네요


다만 공을 가지지 않은 상태에서의 움직임이나 캐치앤 슛에 있어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는데

여전히 스크린을 타고 나오거나 훼이크 동작을 통해 수비수를 떼어놓는게 많이 서투르고

공을 가진 상태에서의 풀업점퍼보다 오픈 찬스에서의 캐치앤 슛을 더 많이 놓치는 모습이었습니다.


어떻게보면 토마스와 에반스가 이미 팀내의 주된 볼핸들러이고 최근엔 브룩스까지 영입된 상황에서 

짐머가 팀내에서 살아남기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인데,

팀에서도 어설프게 PG롤 수행을 훈련시키기 보다는 이런 부분들에 좀더 신경을 써주었으면 좋겠네요

 


로빈슨 같은 경우에는 상당했던 기대치에 비하면 이번 서머리그에서 다소 부족한 활약이었지만

제대로 된 플레이메이커가 없는 상황에서 보였던 공을 많이 소유하는 모습이나 낮은 야투율은 

정규시즌 로스터의 좋은 동료들과 트레이닝 캠프를 거치며 역할분배를 통해 충분히 개선될 부분인 것 같고

리바운드도 마지막 경기에서 16리바를 기록하며 초반 경기들에서 우려될만 했던 모습들을 털어낸 것 같네요.


다만 수비에 있어서는 조금 아쉬운 모습을 보였는데,

최근 수비트렌드에서 요구되는 빅맨의 자질로서 스피드와 민첩성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부분에서 최상급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로빈슨의 수비수로서의 성장가능성은 매우 크다고 봅니다.


서머리그에선 상황이 열악하다보니 혼자서 플레이메이킹까지 하려다가 경기가 잘 안풀리는 모습들이 나왔지만

어차피 정규시즌에서 주로 요구될 부분들은 찬스가 났을때의 피니쉬, 리바운드와 수비에서의 허슬이기 때문에

이런점들에 중점을 두고 정규시즌을 쟐 준비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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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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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Go Bibby | 작성시간 12.07.21 근육쩌네요 ㅎ 저게 이제 갓 데뷔 하는 NBA 선수라니 ㅋㅋ drake님 이번시즌 에반스의 롤에 대한 기사가 나왔나요?? 2번,3번일지?아니면 식스맨으로 나올지?? 이번시즌 가장 중요한 키라고 생각되는데
  • 답댓글 작성자drake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7.22 일단 다시 가드포지션으로 뛰는 쪽으로 얘기들이 나오고 있어서 아마 2번으로 뛰지 않을까 싶은데, 아무래도 팀 사정상 3번으로 뛰는 경우도 종종 생길 것 같네요; 만약 2번으로 뛴다면 주전일지 식스맨으로 뛸지는 트레이닝캠프가 지나면 윤곽이 드러날 것 같습니다
  • 작성자TEvans | 작성시간 12.07.23 짐머는..-_-

    개인으로 빛을 보고자 하면, 볼핸들 키우고,.PG쪽으로 가야 대성하겠지만, (for 짐머팬)

    킹스에 남고자 하거나 살아남기 위해선, 팀을 위한 방향으로 가야겠지요.. (for 킹스팬)
    공가지고 끌고 다니다가 풀업 하는거 버리고..캐치 앤슛 위주로..연습하고..테리나 레딕 처럼 되야 할텐데,.단신슛가

    여튼..담 시즌 어떻게 경쟁을 뚫을지..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그대로? 변화된?) 지켜봐야겠습니다. 근데 10분이라도 나올수나 있으려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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