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결국 평득20찍네요(짧은 잡담)

[To my PEJA]

1.180이 안되는 선수가 평득20을 찍는건
데이먼스타더마이어이후 처음아닌가요??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나오네요.

2.마커스쏜튼의 서러움이 폭발한 경기였나요.
나도 밀어만 주면 에이스가 될 수 있다는
무언의 항명같은거 같아서 짜릿하네요.
난사기질이 있긴해도 이만큼 폭발할수있는 선수가
우리팀에도 있다는게 신기하네요ㅋ

3.폴조지에게 만화같은 슛으로 패배를 당하네요.
이런 슛은 항상 만화주인공같은놈이 극적으로 성공시키는거니까 어쩔수없네요.

폴조지는 거의 서태웅아니겠습니까ㅋㅋ

커즌스ㅡ게이없이 인디애나를 이렇게까지 몰아간거
자체가 대단한듯

한마디 할랬는데 잡담이 되버리네요ㅋㅋ
그냥 주저리주저리 해봅니다ㅋㅋ

[To my PEJA]

생각해보니 킹스 한팀에 평득20찍는 선수가 3명이었던것도 처음보는거같습니다.

[Go Kings]

마지막 폴조지 4점플레이는 하..ㅜㅋㅋㅋ

[Aztec]

쏜튼이 폭발하니깐 폴조지가 마크를 붙었는데, 4쿼터부터는 토마스를 전담마크했죠..ㄷㄷ
토마스는 거의 앤써 다운그레이드 버전이라고 봅니다. 볼호그면서도 패싱센스가 있고, 내외곽 가리지않는 점과 심각한 언더사이즈라는 점이 닮았죠.
식스맨으로 만족할만한 그릇이 아님을 연일 증명함에 따라 딜레마도 심해져가네요. 눈은 즐겁지만 내년에 계약과정이 험난할듯해요 ㅎㅎㅎ

쏜튼이야 뭐... 폭발력 빼면 시체죠!!ㅎㅎㅎ 벤맥이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 와중에, 쏜튼이 한수 제대로 보여준거 같습니다.
사이즈와 운동능력을 빼고 "모든면에서" 쏜튼이 우위임을 보여주네요... 좋아해야하는건지, 슬퍼해야하는건지 햇갈리네요;;

[Aztec]

어제 경기는 두고두고 아쉽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억울해서 하루종일 감정적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을 정도네요.
야구도 그렇고 농구도 그렇고, 약팀과 강팀의 차이는 특정팀에게 잡아먹히느냐의 여부라고 생각합니다.
킹스경기 리캡만봐도 항상 관련기록들이 언급되는데, 우리가 최근 20경기중에 2~4번밖에 못이긴 팀들이 수두룩합니다.
마이애미,인디애나,샌안토니오,멤피스 등등이 그렇고... 애틀랜타한테도 올해 2번 다 졌고, 클리퍼스에게도 3전 전패중...

꼭 이겼어야 하는 경기를 져서 피꺼솟하는 심정입니다만... 끝까지 물고늘어져서 명경기를 만들어준 선수들이 고맙기도 합니다^^
but, 이제 승리에 익숙해지고 싶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