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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cramento Kings

종잡을 수 없는 행보입니다.

작성자Go Kings|작성시간16.07.04|조회수1,215 목록 댓글 8

킹스의 행보가 심상치 않습니다.


우선 신인 드래프트부터 정리 해보겠습니다.


SAC get :13픽, 28픽, 보그단 보그다노비치에 대한 권리+ 20년 2R 픽 

PHX get : 8픽


SAC get : 올해 1R 22픽

CHA get: 마르코 벨리넬리


보그단 보그다노비치는 유럽 페네르바체에서 뛰는 세르비아 출신 슈팅 가드입니다.


키는 198cm지만, 211cm의 윙스팬을 자랑합니다. 3점슛도 꽤 정확한 편이라 기대가 됩니다.


일단 1년 더 유럽에서 뛴다고 하네요.


호네츠와의 트레이드는 어느 정도 이해가 됩니다.


벨리넬리는 기복이 너무 심했죠. 프리 시즌에는 미친듯한 슛감을 보여주다


시즌 중반에 접아들자 급격한 슛 난조를 보이면서 벤치에서 찬물만 뿌려댔습니다.


슛 하나 보고 데리고 온 선수인데, 슛이 안들어가니 개인적으로 저는 공수에서 모두 불만족이었습니다.


하지만 찝찝함이 남는건 22픽으로 데려온 선수 때문이겠죠...


이렇게 해서 킹스는 1R 픽만 3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의문은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 포인트 가드는 어디에??


1R 13픽 C 게오르기스 파파야니스

1R 22픽 SG 말라카이 리차드슨

1R 28픽 PF 스칼 라비시에르


13픽으로 그리스 출신 센터 게오르기스 파파야니스를 뽑았습니다.


파파야니스는 218cm의 장신임에도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http://www.nba.com/kings/blog/papagiannis-shows-range


자신의 인스타에서 올린 영상을 보면 슛터치가 정말 부드럽긴 하네요

큰 키임에도 3점슛까지 쏠 수 있는 슛거리를 갖고 있는건 큰 장점이 될 것 같네요.


하지만 큰 키만큼 스피드가 느린 편이고, 지금 뛰고 있는 리그에서도 주전은 아닙니다.


나이가 어린 것을 감안했을 때, 아마 유럽에서 한, 두시즌 더 뛰고 오는게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당장 온다고 해도, 전력에 그러게 큰 도움은 되지 못할 것 같은데,


 등번호(#13)까지 부여받은거 봐선 바로 데뷔할 것 같네요...


22번 픽으로는 시라큐스 출신 슈팅가드 말라카이 리차드슨을 지명했습니다.


원 앤 던으로 나온 리차드슨 역시 긴 윙스팬과 함께 캐치 앤 슛 능력이 뛰어나다고 하네요.


하지만 기대치는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딱 벤맥 다운그레이드 느낌입니다.


드리블과 패스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보이네요.


좀 더 자세한 장, 단점은 밑의 영상을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https://youtu.be/sQXkWy6dG_Q


https://youtu.be/go-9pe0NijE


그리고 다음 28번 픽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켄터키 출신의 7풋 PF 스칼 라비시에르입니다.


라비시에르는 대학 입학때만 하더라도, 벤 시몬스와 함께 1순위를 다툴 정도로 유망주였습니다.


칼리팔리 켄터키 감독 또한 1픽 감이라고 주장했지만, 결과는 1라운드 뒤에서 3번째로 뽑혔습니다...


우선 장점으로는 7풋의 신장에 스피드 또한 가지고 있어 달릴 수 있는 빅맨입니다. 


또한 수직 점프력이 상당히 좋아보이네요. 


단점으로는 너무 마른 유형의 선수라 거친 몸싸움을 잘 이겨낼 수 있을지가 걱정이고


수비 이해도가 많이 떨어집니다.


커즌스의 후배답게(?) 멘탈 또한 썩 좋은 편은 아닌 것 같네요... 


하지만 28픽으로는 충분히 뽑을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입니다.



# FA 시장에서도 이어진 그들만의 행보 


 2년 $25M     SG 애런 아프랄로

 2년 $16M     PF  앤써니 톨리버

 3년 $24M     SF  게릿 템플

 1+1년 $12밀 SF 맷 반즈 


인플레이션이 심각하게 보이고 있는 상황 속에서 그나마 합리적인 가격에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습니다.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빅맨 수집을 했다면, FA에서는 스윙맨 자원들을 다 끌어모으고 있네요.


아프랄로를 제외하고는 주전급 선수는 보이지 않네요. 반즈의 경우에는 염가에 좋은 계약인 것 같고, 


2년째는 플레이어 옵션입니다.


현재까지 로스터 상황입니다.


PG 대런 콜리슨/ 세스 커리(QO 철회예정)

SG 애런 아프랄로/ 벤 멕클레모어/ 제임스 앤더슨/ 말리카이 리차드슨/ 아이재아 커즌스/ 보그단 보그다노비치(유럽)

SF 루디게이/ 옴리 카스피/ 캐론 버틀러/ 게릿 템플/ 맷 반즈

PF 드마커스 커즌스/ 퀸시 에이시/ 앤써니 톨리버/ 스칼 라비시에르/ 두예 듀칸/ 에릭 모어랜드

C  윌리 컬리 스테인/ 코스타 쿠포스/ 게오르기스 파파야니스


보고만 있어도 현기증이 나네요ㅠㅠ 세스 커리 또한 비제한적 FA로 풀어준다고 하는데


분명 FA 시장이 끝나갈 즈음에 큰 트레이드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아니 있어야 합니다.


콜리슨은 주전보다는 식스맨으로 나올 때 더 빛나는 선수입니다.  그렇기에 포인트 가드 보강은 반드시 필요해 보이는데


루디 게이 트레이드 루머가 계속 뜨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인디애나와 얘기가 오고 갔습니다.


새크는 몬타 엘리스를 원했는데 인디애나 쪽에서 스터키까지 처분하려다 결렬됐다고 하네요.


작년 엘리스만 봤을때는 분명 정점에서 내려오는 선수처럼 보였는데... 게다가 PG 엘리스는 더욱 답이 없고요ㅠㅠ


쓰면 쓸수록 뻘 트레이드를 할 것같은 촉이 오네요...ㅠㅠㅠ


부디 하더라도 합리적 트레이드를 제발 해줬으면 좋겠네요.


멤피스에서 자신의 철학을 잘 보여줬던  데이빗 예거 감독이 어떤 구상을 하고 있을지 정말 궁금합니다.


이 팀은 항상 느끼는거지만 좋은 감독 데리고 와서


프론트들이 다 망쳐놓은 밥상을 주고 성적 내라고 하는 느낌이 강합니다.


새크 팬 분들이라면 앞으로 있을 트레이드 소식을 기다리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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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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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Go Kings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07.04 선수의 마음이 떠난 것도 있겠지만 구단에서도 론도의 수비력에 만족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썰로는 콜리슨을 주전으로 올린다는데... 어떤 유형의 2번째 포가를 보강할지 지켜봐야겠네요
  • 작성자drake | 작성시간 16.07.04 아프랄로 계약으로 스타트를 끊었을땐 정말 좋았는데 연이은 추가 SG, SF영입ㄷㄷㄷ
    지난 오프시즌과 마찬가지로 이번 오프시즌도 무성한 루머들과 달리 실제계약은 소리소문없이 필요한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는데,
    벤맥-게이(+쿠포스) 패키지로 이미 딜이 어느정도 진행중인 상태가 아닐까 기대를 해봅니다!
  • 답댓글 작성자Go Kings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07.04 제발 기쁜 마음으로 글을 적을 수 있기를 바라네요ㅠㅠㅠ 게이, 쿠포스는 그렇다쳐도 저에게 벤맥은 진짜 아픈 손가락입니다ㅠㅠㅠㅠ
  • 작성자Zach Lavine #8 | 작성시간 16.07.04 두터운 2~3번은 탐나네요. 루비오로 찔러보고픈 라인업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Go Kings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07.04 대표적 리빌딩 팀이었던 미네소타와 새크였는데 미네소타는 위긴스, KAT에 가넷이라는 베테랑까지 이제 올라갈 일만 남은것 같아 정말 부럽습니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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