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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cramento Kings

새크라멘토 서머리그 후기

작성자마빈베글리|작성시간18.07.11|조회수312 목록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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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빈 베글리

지금은 사타구니 부상으로 서머리그 출전이 불가한 상황입니다
그래도 그 전 첫 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3경기는 아쉬움이 남는 활약이기는 했습니다
다른 유망주 빅맨인 에이튼, 자잭쥬와 비교하면 더더욱 아쉽기는 했죠
오펜스적인 면에서 트랜지션 상황에서 재빨리 질주할 수 있는 빅맨이라는 점을 증명해줬고
혹슛, 포스트업, 풋백, 3점슛등 다양한 공격옵션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활용가능한지에 대해서는 우려를 보낼 수밖에 없었네요
오른 손 활용이 미숙하고, 오른쪽 지역으로 전혀 돌파가 되지 않더군요
신체 조건이 그리 좋지않아서 에이튼이나 아데바요같은 선수를 상대로
포스트업을 치는데 전혀 위력적이지 않았고, 어정쩡한 위치에서 똥슛으로 일관했습니다
3점슛은 몇 개 성공하기는 했지만 에어볼 빈도가 더 높을 정도로 이 선수의 무기라고 볼 수 없었고요
디박이 베글리를 3번으로 활용한다고 언급 했는데 
아직은 슛도 없는 선수인데 무리지 않을까 걱정되더군요
수비에서도 탄력적인 블록을 몇 번 성공하기는 했지만 팀 디펜스가 부족하고 뒷 공간을 많이 내줬습니다
물론 자일스의 재빠른 퀵니스로 이 단점을 보완해주기는 했네요.
그래도 위안인게 팍스와 뛴 첫 경기에서는 활약이 좋았다는 점입니다.
제대로 엔트리 패스 투입도 못하는 메이슨, D리그급 선수들이 동료인 상황을 감안해야겠죠.


2. 해리 자일스
이번 서머리그 스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저번 시즌 재활 중에도 팀 프론트와 동료들이 자일스의 근황을 전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는데 전혀 빈말이 아니였네요
역시나 한때 1픽 소리를 듣던 선수 다웠습니다.
저번 클리퍼스전 후반이나 멤피스 결장으로 나름 관리를 해주기는 했지만
다른 경기에서는 백 투백도 가능하다는 점을 증명해주며 나름 건강하다는 것을 팬들에게 확인해줬습니다.
3점슛 하향에 운동능력과 수비력 상승한 요키치라는 평을 받은 선수답게 놀라운 BQ를 보여줬습니다.
컷인으로 들어오거나 외각에 비여있는 선수를 잘 찾어 패스를 쉽게 찔러주더군요 핸즈오프도 역시나 좋았구요
자일스도 역시나 베글리처럼 잘 달릴 수 있는 빅맨이였으며, 페이더웨이, 3점슛등은 비록 투박하기는 했지만
성공하기는 하며 스트레치형 빅맨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수비에서도 긴 팔을 활용한 블록슛, 재빠른 퀵니스 및 상황판단으로 거뜬히 스틸 3~4개는 거뜬히 해주더군요.
리바운드 능력도 뛰어났고요. 역시나 제 2의 가넷 소리를 들을만한 선수였네요.
이선수를 가로막을 적은 부상밖에 없어 보입니다.
착지를 할때 자신도 의식을 하는건지 매번 불안하더군요. 
좀.. 조심스럽다고 해야되나.
저도 자일스가 착지하거나 코트에 나뒹구러질때마다 어찌나 불안하던지..
마치 필라팬이 엠비드를 보는 마음이라고 해야될까 ㅠㅠ



3. 저스틴 잭슨
서머리그 2년차 선수로서 후배들한테 NBA의 참맛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솔까 이 선수 아니였으면 킹스는 60점대 이상 기록하기도 힘들었을겁니다.
정규시즌때는 롤 축소로 인해 사이드에서 스팟업 역할로 한정되어 있었는데
서머리그에서는 본인 위주로 공격이 진행되니 물만난 고기 마냥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던구요.
미드레인지 점퍼, 혹슛, 플로터등 다양한 스킬들을 활용하며 20득점 이상을 심심치 않게 기록했습니다.
다만 3점은 아직도 궤적이 짧고 기복이 있었으며 수비에서도 스텝이 느리고 페이크에 잘 속는 한계를 보여줬습니다.
아직도 갈 길이 멀어보이기는 하지만 나름 포텐을 보여주기는 했네요


4. 프랭크 메이슨
오늘 멤피스 경기를 보지는 못했지만 메이슨이 어시를 13개나 기록하다니 ㄷㄷㄷㄷ
천지가 개벽할 일이더군요..
림밖에 안보이는 선수... 어떻게 보면 베글리를 서머리그 패배자 조리돌림 조롱당하게 하는데
어느정도 일조한 선수였는데 말이죠..
이번 서머리그에서 킹스팬한테 가장 욕을 많이 얻어 먹은 선수가 이 선수였습니다.
메이슨의 고질적인 약점이였던 디시전 메이킹과 골밑 마무리 능력은 전혀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하겠습니까?? 하느님은 그에게 선천적으로 작은 키를 주셨는데 말이죠 ㅠㅠ


5. 디에론 팍스
아킬레스 부상으로 1경기밖에 뛰지 못했지만 느낌상 
첫 새크라멘토 서머리그 경기가 개최된 만큼 홈팬들을 위한 이벤트 성으로 1경기만 출장한 것으로 느껴지네요.
첫 경기 나름 강렬했습니다. 빠른 스피드와 돌파능력
그리고 자일스, 베글리와도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줬습니다.
이게 NBA다라는 것을 후배들한테 단도직입적으로 가르쳐주더군요.
작년 약점이였던 오른쪽 돌파도 몇 번 성공했으며, 골밑에서 체구가 큰 선수와 부딪혔을때 유연한 바디컨트롤로
극복하는 장면은 인상적이였습니다. 다만 아직도 점퍼는 완벽하지가 않더군요.. 뭐 천천히 개선해나가야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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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octhree | 작성시간 18.07.11 1 부상조심. 2 템포조절. 3 어려울때 동료 활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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