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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cramento Kings

홈 2연승으로 승률 5할을 달성한 새크라멘토

작성자토오루|작성시간18.10.28|조회수242 목록 댓글 2



멤피스-워싱턴과의 홈 2연전을 2승으로 마무리하며 6경기 3승 3패. 승률 5할을 기록중입니다.

다른 팀이라면 5할이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지만 새크라멘토 킹스라면 6경기 5할만해도 정말 기록적인 승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마이애미-올랜도-애틀란타-밀워키로 이어지는 동부원정 4연전입니다. 마이애미와 올래도 일정은 백투백입니다.

여기서 최소 1승 3패는 해줬으면 하네요.


'브래드 밀러'의 재림. 네만야 비엘리차
18-19시즌 6경기 26.3분 13.5점 6.5리바운드 3.0어시스트, FG 60.8% 3P 7.1%FT 77.8%

비난을 받으면서도 비엘리차를 하이재킹했을 때도 이정도까지 잘할지는 몰랐습니다.

오프시즌에 20.5mil/3년 계약을 맺은 88년생 포워드는 6경기동안 72.7%의 TS%, 22.8 PER(팀 1위)을 기록하며 팀의 기둥같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운동능력은 있지만 스페이싱이 안 되는 골밑 자원들(베글리, 자일스, WCS)을 보유한 킹스 입장에서 비엘리차의 넓은 슛거리는 팀 공격에서 절대적인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버디 힐드와 디'애런 팍스가 컷-인을 할 때 3점라인 밖에 위치한 비엘리차가 정확한 패스를 넣어주기에 볼 움직임도 굉장히 유기적입니다.

(마치 브래드 밀러처럼 패스해줍니다!)

어서 페네르바체에서 좋은 콤비네이션을 보였던 보그단 보그다노비치와 협력 플레이를 보고 싶네요.


'솔직히' 방출할 줄 알았던 이만 셤퍼트의 활약
18-19시즌 5경기 21.2분 10.4점 3.2리바운드 1.4어시스트, FG 51.4% 3P 47.6% FT 85.7%

이만 셤퍼트가 팀에 합류(조지 힐 트래이드로 합류)했을 때만 해도 샐러리만 차지하는 전력외 선수라고 생각했습니다.

오프시즌에 옵트-인 하면서 11mil/1년의 샐러리가 확정될 때만 해도 당연한 수순이지 셤퍼트가 경기에 뛸 꺼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90년생(!)의 전성기를 맞이한 스윙맨은 생각보다 좋은. 아니 커리어 통틀어 가장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며 5경기에서 커리어-하이급 기록을 남겼습니다.

일단 팀의 약점이었던 3번 포지션으로 20분 정도를 출전해주면서 '좋은 볼 없는 움직임과 캐치&샷 능력'을 보여주면서 의외로 팀이 필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셤퍼트 덕분에 리그 최악일 거라 생각했던 3번 포지션에서도 저스틴 잭슨과 함께 어느정도는 버텨주고 있습니다.

현재는 엉덩이가 좋지 못해 한 경기 쉬었는데 다가오는 오프시즌에 FA를 맞이하는 셤퍼트인 만큼 몸관리 잘해서 지금처럼 20분정도를 좋은 효율로 활약해줬으면 좋겠네요.

현재까지의 모습만 본다면 지난시즌 템플보다 공격에서는 더 나은 것 같습니다.


6경기동안 10점 이상 득점자가 무려 6명(팍스, 힐드, WCS, 비엘리차, 베글리, 셤퍼트)입니다.

여기에 홈 4연전에서 복귀할 보그단 보그다노비치까지 적어도 이번 시즌 킹스의 공격력을 걱정하진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마빈 베글리의 운동능력과 재기발랄한 발놀림이 리그에서 이렇게 바로 통할줄을 몰랐습니다.

팍스, 힐드, WCS는 확실히 한 단계 성장했으며 적어도 이번시즌 15+ 득점은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든 농구사이트의 예상처럼 리그 최하위를 애틀란타와 다툴것으로 보여졌던 킹스인데

이렇게 달라진 면모를 보여주니 참 두근거리면서 너무 좋네요.

남은 시즌 젊은 선수들로 계속 돌려가면서 쿠포스, 랜돌프처럼 1년계약 남은 베테랑들을 잘 활용하여

19년도 드래프트픽까지 획득할 수 있으면 정말 여한이 없는 시즌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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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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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마빈베글리 | 작성시간 18.10.28 11월 일정이 굉장히 타이트해서 이번 동부원정때 이 기세를 몰아 좋은 성과를 얻고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서머리그와 프리시즌 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던 베글리가 시즌에 와서는 나름 가능성을 보여준 점과
    오프시즌 벌크업을 통해 몸도 단단해지며 기존의 스피드까지 겸비하며 놀라운 성장을 보여준 팍스
    그리고 올 시즌 꿀영입 말이 필요없는 빛엘리차
    마지막으로 작년 시즌과 다르게 기존의 스타일을 버리고 빠른 페이스로 전환한 예거감독까지 모두 칭찬해주고 싶네요
  • 작성자Yoich | 작성시간 18.10.29 빛차형 없었음 6연패 했을것 같아요 ㅠㅠ
    부상 없이 건강하게 뛰어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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