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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오클전(갓 예거 감독)

작성자마빈베글리| 작성시간18.11.20| 조회수277|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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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NOPAD]삼삼하게롱런 작성시간18.11.20 진짜 킹스 프런트(특히 구단주)는 명심해야 해요. 만약, 마이크 말론 경질과 같은 행위를 반복한다면, 킹스의 리빌딩은 그만큼 더 늦어질 수 있다는 걸 말입니다.

    제 응원팀 뉴올 이야기해도 될까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뉴올이 정말 잘한다고 보는게 감독의 임기를 최대한 보장해주거나 3~4년 정도는 기다려줄 수 있는 인내심이 있다는 겁니다. 뉴올의 전임 감독이었던 몬티 윌리엄스도 2011시즌부터 2015시즌까지 5시즌 있었고, 2012시즌부터 본격 리빌딩이었는데 3시즌 정도를 좌충우돌해도 기다려줬습니다. 그리고 지금 감독인 앨빈 젠트리에게도 2시즌 동안 시즌 초반마다 부상이 연이어 닥친 이유 때문이긴 하지만, 첫 14경기에서
  • 답댓글 작성자 [NOPAD]삼삼하게롱런 작성시간18.11.20 3승 11패와 4승 10패로 바닥을 기는 상황이고, 결국 30승 52패...34승 48패로 어려움 겪는 상황에도 경질하지 않고 기다려줬습니다. 그리고 2018시즌엔 커즌스 시즌아웃이란 위기가 있었지만, 업템포 농구를 정착시키는데 성공하며 48승 34패로 포스트시즌 진출하고, 2라운드까지 가는 나름 성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젠트리가 생각보다 선수 로테이션 기용 폭이 좁고, 보수적이면서 '외곽 3점 허용 문제' 를 개선하지 못하는게 좀 아쉽긴 하지만, 엄청 느린 템포 팀이었던 뉴올을 오늘 140점 나는게 놀랍지 않을 정도의 업템포 팀으로 바꿔놓은 건 큰 공입니다. 젠트리가 업템포 팀으로 바꿔놓을 수 있었던 건
  • 답댓글 작성자 [NOPAD]삼삼하게롱런 작성시간18.11.20 뉴올 구단이 젠트리 감독에게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주며, 아직 부족한 면이 많지만 앤서니 데이비스(프론트코트)-즈루 할러데이(백코트)를 축으로 하고, 커즌스-랜들-미로티치 등 갈매기 파트너 및 동반자와 론도-페이튼 등 데려오며, 즈루 약점을 최소화하고 강점을 강화한 뉴올 프런트의 지원이 합쳐진 결과라 생각합니다. 아직 갈 길이 멀긴 하고, 어떨 때엔 뉴올이 감독에게 인내심을 너무 길게 가진다 생각해서 답답한 면도 있긴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구단이 코칭스태프에 인내심 가지고 기다려주는게 더 안정적으로 팀을 정비하고 만들어갈 수 있는 장점이 더 강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킹스도 언젠간 해뜰날이 오길 기원해봅니다.
  • 답댓글 작성자 마빈베글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8.11.20 [NOPAD]삼삼하게롱런 뉴올한테 배워야겠네요. 젠트리는 상황이 좋지 않았는데도 팀내에서도 끝까지 믿어주고 밀어주니 결과적으로 실적을 내지 않았습니까?
    그런덴 이 팀은 뭐가 불만인지 항상 초반에 잘 나가는 감독들을 뒤흔들고 팀 내 분위기 엉망으로 만드는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다행히 예거 감독이 좋은 실적을 내고 디박도 재빨리 굳은 신뢰를 가지고 있다는 성명을 발표하니 다행이네요.
  • 답댓글 작성자 [NOPAD]삼삼하게롱런 작성시간18.11.20 마빈베글리 킹스 구단 수뇌부가 예거 감독에게 최소 이번 시즌까지....더 길게 기다릴 수 있다면 2020시즌까진 리빌딩하면서 선수 옥석 가리고, 팀 컬러 만들 시간은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사실 뉴올 젠트리 감독도 어째보면 리빌딩에 가까운 리툴링을 한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거든요. 경기 템포를 확 바꿔버렸고, 앞에서 말했듯 프론트코트는 앤서니 데이비스 중심 체제.....백코트는 즈루 할러데이 중심 체제로 개편하면서 프론트코트와 백코트에서 투웨이(공격과 수비 겸비) 플레이어를 구심점으로 재편했어요. 그리고 가드 중심 농구를 하다 보니 빅맨 전술에 약한지라 빅맨 전술 정돈을 하면서 빠른 템포 농구에 익숙한
  • 답댓글 작성자 [NOPAD]삼삼하게롱런 작성시간18.11.20 마빈베글리 크리스 핀치 코치(2017시즌 덴버 코치로 있을 때 요키치의 적극 볼무빙 참여를 마이크 말론 감독에게 이야기하고, 전술 셋팅하는데 어느 정도 공헌했다죠. 그리고 케빈 맥헤일 시절 휴스턴에서 소속 G-리그 팀인 바이퍼스 감독 및 휴스턴 로켓츠 코치로 업템포 농구에 익숙합니다.)를 영입하며, 커즌스-갈매기-랜들 등과 같은 빅맨에게 적극적 볼무빙 관여를 하도록 만들고, 업템포 농구에다 볼무브먼트를 좋게 하며, 여전히 막농구 같긴 하지만, 뉴올의 팀 공격을 꽤 좋게 개선했습니다. 단순 수치이고, 포제션 수가 많은 영향도 있겠지만, 뉴올이 지난 시즌 팀 어시스트 갯수 탑 3에 들었구요. 이번 시즌도
  • 답댓글 작성자 [NOPAD]삼삼하게롱런 작성시간18.11.20 마빈베글리 오늘 시점에서 레퍼런스 보니까 경기당 평균 27.5개로 팀 어시스트 3위더라구요. 어시스트가 증가하다 보면, 턴오버도 어느 정도 증가하는데, AST/TO도 좋은 쪽으로 10위 안에 들며, 효율에서도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부상 등으로 좀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결국은 템포 올리고 볼 무브먼트를 강조한 공격력 개선엔 성공하고 있는 셈입니다. 밀워키 부덴홀저처럼 감독 바꾸고, 빠른 시간에 팀 컬쳐 바꾸고, 팀 성적을 확 올리는 케이스도 있지만, 그렇게 되기는 정말 정말 어렵고, 뉴올과 같이 구단이 코칭스태프에게 어느 정도 인내심 가지고 팀 컬쳐를 확립할 시간을 주는게 중요합니다. 프런트가 코칭스탭에
  • 답댓글 작성자 [NOPAD]삼삼하게롱런 작성시간18.11.20 마빈베글리 어느 정도 시간 주며, 코어 확립하고 조각 모으면서 팀 컬쳐 만들고, 공격과 수비 중 하나라도 체계를 완성할 시간 주고 어느 정도 완성이 된다면, 승부를 걸고, 성과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가야 컨덴터 팀으로 자리잡고, 올라갈 수가 있는거 같아요. 제가 말을 압축해서 할 줄 모르다 보니 길게 적게 되는데, 지금 최강인 워리어스도 돈 넬슨이 과감하게 템포 올리며, 프리하면서 자신있게 공격 적극적으로 하는 팀 문화를 만들어 놓고, 스테판 커리를 지명하였고, 프런트가 한 일이지만, 마크 잭슨 감독 때 몬타 엘리스를 내보내는 대신 스테판 커리를 백코트 에이스로 낙점하는 동시에 연장계약했습니다. 엘리스 내보내면서
  • 답댓글 작성자 [NOPAD]삼삼하게롱런 작성시간18.11.20 마빈베글리 인저리프론으로 언제 돌아올지 몰랐던 앤드류 보것 데려오는 도박을 하는 등 그동안 부족하던 골스에 수비력이 입혀지기 시작했고, 2013시즌 2라운드 가고 난 다음 2013 오프시즌 때 이궈달라 데려오며, 빅맨과 백코트 쪽에서 수비 중심축 데려오고, 커탐 스플래쉬 듀오의 공격 파괴력도 본격화되었죠. 프런트가 적극적으로 움직이면서도 마크 잭슨 감독은 3시즌은 있었습니다. 성과낼 타이밍이라 생각해서 잭슨 감독에서 스티브 커로 바꿨지만요. 커는 잭슨 감독 때 좀 침체되었던 공격 시스템을 회복하면서 드레이먼드 그린 적극 기용 및 이궈달라 벤치행을 하며, 선수 로테이션을 폭넓게 갔고, 그렇게 골스가 지금과 같은 최강이 된 거죠.
  • 답댓글 작성자 [NOPAD]삼삼하게롱런 작성시간18.11.20 마빈베글리 듀란트 영입은 말할 것도 없구요. 운도 꽤나 따라야 하지만, 썬더-골스-뉴올 등과 같이 어느 정도 리빌딩하며 컨덴터 오른 팀의 공통점은 단장 중심으로 한 프론트가 차곡차곡 선수 구성 및 장기 플랜을 체계적으로 하면서 적재적소에 감독 비롯한 코칭스태프를 데려오고, 인내를 하면서 차곡차곡 팀 컬쳐 확립이나 체질개선을 한 다음 승부를 걸고, 조금씩 보수한게 비결이라 봅니다. 그리고 하나 구단주가 감독이나 단장에게 지나친 관여를 하지 않고, 지원이나 팀 컬쳐 확립 정도로만 개입을 제한하며 인내를 할 줄 압니다. 킹스는 블라디 디박 단장이 장기적 마인드로 인내심 가지고, 선수 구성이나 팀 플랜 설정을
  • 답댓글 작성자 [NOPAD]삼삼하게롱런 작성시간18.11.20 마빈베글리 잘하고 있고, 예거 감독이 현장에서 베테랑과 신예의 균형 잡으며, 팀에 서서히 위닝컬쳐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디박과 예거가 장기적 마인드를 가지고 차곡차곡 체계적으로 리빌딩 잘하고 있는데, 구단주가 불안정하게 이리저리 흔들고 그러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구단주가 그 윌리엄스인가 하는 프런트 사람을 빠르게 내치고, 디박과 예거 감독에게 힘 실어주며 프런트-현장 안정을 빠르게 이루어야 한다고 봐요. 어쩌면 킹스 구단주의 지금 행보가 킹스의 향후 4~5년 이상을 좌우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킹스가 부디 긴 암흑에서 벗어나고 해뜰 날 오길 바라며, 엄청 두서없고 길었던 댓글을 마무리합니다.^^
  • 작성자 surewhynot 작성시간18.11.20 킹스한테 질수도 있다 싶었는데 그랜트까지 부상당하고 지니 멘탈 나가네요 @@
  • 답댓글 작성자 마빈베글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8.11.20 그랜트 큰 부상 아니기를 바랍니다.
    오클도 부상 선수가 많아서 걱정이겠네요ㅠ
    상승세가 꺾이지 않기를 바라겠습니다!
  • 작성자 2dabeatYO 작성시간18.11.20 겜 마지막에 어수선하던데, 무슨 일 있었나요? 🙄
  • 답댓글 작성자 마빈베글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8.11.20 팍스와 서브룩간에 파울콜 관련해서 오해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 작성자 토오루 작성시간18.11.20 비엘리차가 10점 초과 득점만 해주면 승리공식이 되는거 같습니다. 오늘 베글리 열정이 돋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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