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킹스도 플옵에 가기를!

[별의 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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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6시즌 이후 킹스가 플옵 무대에서 자취를 감춘지도 어엿 약 15년째를 향해 달려가고 있네요.

저는 여러번 글에서 밝혔듯이 초딩시절 NBA 라이브 2003 밀레니엄 킹스를 통해 입문했고

본격적으로 NBA를 보기 시작한 시기는 케빈 마틴이 에이스 시절인 2008~9시즌부터입니다.

물론 제가 볼 시기때는 영광의 밀레니엄 시절을 뒤로하고 만년 약체 시절로 회귀할 때였죠 ㅠ

그 이후로 에반스-커즌스도 이 암울한 프랜차이즈를 부흥시키지 못하고 결국 2018년까지 오게됐네요.

킹스의 어두운 암흑기와 함께 저는 햇병아리 중2병 꼬꼬마에서 이제 대학교에서 아재소리 듣는 막학년으로 오게 됐습니다..

정말 긴 세월이었네요. 저는 이 팀이 영영 플옵도 못가는 한심한 팀이 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 팀도 기회가 오기는 하나 봅니다.

2019년 드디어 절호의 찬스가 찾아왔습니다! 

물론 못 갈 가능성이 현재로선 더 크다고 보지만 그래도 이런 작은 여지라도 생긴게 얼마인가요? ㅠㅠ

2018년말 킹스에게 작게나마 희망의 불꽃이 피기 시작했는데 2019년에는 꺼지지 않고 더 활활 타올랐으면 좋겠습니다.

제 생애에 처음으로 진심으로 응원하는 팀이 플옵 무대 밟아보는 모습! 올해에는 제 눈으로 똑똑히 보고 싶네요. 

그리고 미국 언론이 선정한 가장 불쌍한 팬덤 1위로 뽑힌 저와 같은 킹스팬분들도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긴 암흑기가 끝나갈 희망이 보이고 있는 킹스와 함께 2019년을 최고의 해로 만들어보자고요!

[남경필로phone]

저번 시즌 미네소타에 이어서 올 시즌에는 킹스가 오랜 플옵진출실패를 끊었으면 합니다.

[얼빙신]

저는 믿습니다. 킹스팬이 전혀 아니었고, 프리시즌만 봐도 참 킹스팬들 힘들겠구나 했지만, 부상만 좀 조심하면 킹스 돌풍 끝까지 가리라 봅니다.

[No.1 Kidd]

너무 잘합니다. 팍스 힐드에 보그단 컬리스타인 부상중인 베글리까지.. 숨막히네요; 하위시드로라도 플옵 올라가서 상위팀들 괴롭혀줬으면 좋겠네요!

[알러브킹스]

군생활부터 보기 시작한 밀레니엄킹스부터 이제 불혹의 나이에 보는 킹스까지...제 청춘엔 늘 킹스가 있었네요 웨버 트레이드 이후엔 정말 응원하기가 힘들었는데 그래도 이제야 이렇게 빛을보나싶네요^^

[토오루]

올해는 봄에도 농구해보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