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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 레딧에서는 오늘 베글리가 올린 트윗이 예거 감독을 저격하는게 아니냐를 가지고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네요
듀크대 시절이 그리우며 듀크대 코치는 본인이 최고가 아닐때도 믿어줬으며 코치한테 많이 배웠고 아직도 존경한다는 내용이네요.
한편 동일한 시간대에 베글리 아버지는
DAVE YOGURT이라는 인스타 댓글을 남겼는데
YOGURT이라는 의미가 도대체 뭔지 몰라서;;;
베글리를 실드치는 쪽에서는 예거 감독이 베글리의 이름을 실수로 Marvin Gaye부른적이 있는데 그것에 반응해서
예거 감독의 이름도 실수로 올리며 조크하는거라는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아버지 솔직히 못마땅합니다. 라바볼처럼 아직도 코치마냥 베글리를 컨트롤하고 있어요)
오늘 브쿠클린 대패로 기분도 꿀꿀한데 이런 논란까지 보게 되니 정말 착잡하네요.
전에 팀 내부에서도 베글리-비엘리차 출전 시간 배분을 가지고 갈등이 있었다고 했죠.
그런 와중에 비엘리차는 최근 지속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베글리는 점차 리그에 적응하고 있으니 만약 이 인스타가 예거 감독에게 불만을 내비치는거라면
응당 이해되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본인 입장에서도 지금 예거 감독의 로테이션 이해가 잘 안되겠죠.
에이튼, 돈치치, 자잭쥬는 주전으로 나오며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데 베글리도 욕심이 날 수밖에 없을겁니다.
그래도 만약 그런 의중으로 올린 거라면 굉장히 경솔한 행동입니다. 그것도 루키인데 대학감독과 비교질이라니..
더군다나 예거 감독도 한 성격하고 고집이 장난 아닌 감독이죠
부디 본심은 저격이 아니고 대학시절이 그리워서 올린 트윗이기를 바래봅니다..
물론 시기가 시기인지라 의중이 의심스럽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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