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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ourning33 작성시간18.04.22 오늘 경기는 히트의 게임플랜, 아니 스포의 게임플랜대로 잘 흘러갔습니다. 퍼리미터에서의 미친듯한 압박, 피지컬한 게임, 그리고 엠비드에 대한 제어.. 플랜대로 잘 이뤄진 경기지만, 마무리 과정에서 좀 석연치 않는 부분(3 장면 정도..)이 있었다고 생각하고, 이보다도 자유투를 이따위로 넣어서 진 경기라고 봅니다.. 원래 하던대로 70%만 넣었으면 가져올 경기였죠.
어깨 빠질뻔한 찰순이, 눈에 생채기난 윈슬로우, 이미 왼손 엄지가 맛이 간 TJ.. 졌잘싸가 되더라도 이번 시리즈만큼은 절대 감독, 선수 욕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디온 웨이터스가 그리운 시리즈이기도 하고요.. -
답댓글 작성자 [MIA]남무 작성시간18.04.22 이번 필라와의 시리즈에서 찰순이나 윈슬로우 비롯 여러선수들이 너무나도 진흙탕싸움을 해줘서 대견하기도하고 자랑스럽기까지 한 시리즈입니다.
특히 가끔씩 보이는 찰순이와 윈슬로우의 전방위수비에 수비적으론 더더욱 기대를 하게되는 시리즈이기도 했습니다.
다만 아웃된 웨이터스보단 1~3차전에서 화싸의 모습과 인터뷰모습에 개인적으로 많이 실망한건 어쩔수가 없네요...물론 기대감도 컸기에 실망도 큰거겠지만요...
시리즈를 역전시키긴 쉽지않지만 그래도 포기하지않고 히트답게 마지막까지 물고늘어지는 모습들을 보고싶네요.. -
답댓글 작성자 mourning33 작성시간18.04.22 [MIA]남무 백면이는 아쉽죠. 인터뷰도, 경기력도.. 오늘처럼 공격에서 뭘 하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게임 플랜대로 핸드오프와 스크린에 충실한 뒤 받아먹는 걸로 만족하면서 수비에서 힘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간 그게 안됐죠.. 부상이 없었을 때도 그랬지만, 스몰로 돌아갈 때 속도전에서 그렇게 대단한 모습을 보인 적도 별로 없었고요. 그래서 1, 2차전에 출전을 제한한 건데.. 이걸 징징대니 어이가 없었고요..
어제 경기는 좀 나아졌고, 수비에 집중하는 백면이의 무서움을 보이기는 했으나.. 모르겠네요.. 또 공격 횟수 적다고 징징대면 방법이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