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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ami Heat [Heat Wave]

단신 - 아직도 안 끝난 지미 버틀러 사가 외

작성자mourning33|작성시간18.10.08|조회수931 목록 댓글 7

1. 이번 주 수요일, 그리고 오늘 일요일 다시 한 번 지미 버틀러 사가가 뜨겁습니다. ESPN(특히 Woj), 그리고 미네소타와 마이애미 언론 소스를 요약해보자면,

1) 수요일에 다시 토크가 재개됐고, 그 후 토크가 진전되다 파토나고, 다시 시작하다 중지되고, 그러는 사이에 일요일이 됐습니다. 그러는 사이 히트는 드라기치를 칩으로 쓸 수도 있다(by 윈드호스트)는 보도가 있었고, 울브즈는 히트의 유망주와 2019년 드래프트 픽을 원한다(by Woj)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버틀러는 부상이 없다면 정규시즌은 스킵할 생각이 없지만, 프리 시즌이 시작되도 팀과 떨어져 있는 것을 보면 울브즈에서 뛰고 싶지 않아보입니다. 그와 그의 캠프는 울브즈가 너무 본인의 몸값을 높게 책정해 딜이 안되게 하려는 거 아닌가라는 걱정을 한다네요. (by Stefano Fusaro와 NBC, ESPN)

2) 엔게 보시면 알겠지만, 저 과정 속에서 히트와 울브즈는 JB의 의료기록까지 공유하고, 오너끼리는 이야기가 다 됐지만, 이후 울브즈(정확히 말하면 티보도)의 추가 요구로 협상이 결렬됐다고 합니다. 현재 결렬이기는 하나, JB를 받겠다고 하는 팀은 거의 히트밖에 없고(울브즈의 높은 가격 책정 때문에.. 필리에는 벤 시몬스, 벅스에는 미들턴 + @을 문의했다죠..), 글렌 테일러(울브즈 오너)가 트레이드를 반드시 하라고 요구 중이기 때문이랍니다. by Woj


3)
 결렬되기 전 히트의 오퍼에는 찰순이가 들어간 거로 보인답니다. 하지만, 여기에 더 달라고 해서 딜이 결렬된 거로 보고.. 울브즈가 요구조건을- 버틀러 몸값을 - 낮춰야 딜이 일어날 거로 예상합니다.. by 배리 잭슨(마이애미 헤럴드)

 
4) 수요일부터 지금까지 히트가 오퍼하면 진전이 있다가 울브즈 쪽에서 더 요구해서 딜이 나가리 된 게 몇 번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히트 쪽에 많이 열받은 상태(속된 말로는 완전 빡친 상태)라고 합니다. 금요일 히트네이션 페이지에서는 보스가 티보도와의 전화에서 끊기 전 쌍욕을 했다고 합니다..ㅋㅋㅋ


이렇다네요..


일단 버틀러가 트레이드 요청 후 현재까지 언론 보도를 기반으로 할 수 있는 추정은..


① 버틀러와 KAT는 같이 뛰기 어렵다는 점

② KAT가 맥스를 받았기 때문에 버틀러는 재계약을 해도 맥스를 못 받는다는 점, 여기에 버틀러는 울브즈와 재계약 의사가 없다는 점

③ 어떤 팀도 히트만큼 좋은 오퍼를 한 팀은 없다는 점

④ 울브즈 오너가 버틀러 트레이드를 바라는 점(티보도는 제값 받고 싶어 한다는 점)

⑤ 히트는 버틀러가 있건 없건 플레이오프 팀이라는 점

⑥ 히트가 트레이드 메인 칩으로 하고 싶어하는 선수는 화이트사이드, TJ, 웨이터스고, 유망주 3인은 지키고 싶어한다는 점


요 정도 같습니다.



2. 캠프 계약에 변동이 있습니다. 현재 로스터에 있는 말릭 뉴먼과 마커스 리를 히트 G리그 팀으로 보내고 빈 두 자리를, 디안드레 위긴스와 찰스 쿡으로 채웠습니다. 위긴스는 아실만한 분은 아실테고.. 찰스 쿡은 지난 시즌 펠리컨스에서 투 웨이 계약을 했던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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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남무 | 작성시간 18.10.08 아...정말 티보도...미네쪽 입장에선 제값 받으려는건 이해는 가지만 정말 너무 제값 받으려고 하나보네요;;;
    만약 딜이 이루어진다면 왠지 제가 생각했던대로 딜이 될거같은 느낌도 드네요;; 화싸+리차드슨+픽....만약 이대로 된다면...넘어가는 픽이 2라픽이길 바랍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기량회복한 화싸에 미래가 밝은 찰순이에 1라픽까진...
  • 작성자mourning33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10.09 추가소식

    1. 지미 버틀러는 계속 딜이 안 되는 것에 힘겹지만, 그렇다고 울브즈에서 뛰고 싶지는 않다고 합니다. 트레이드가 꼭 이뤄졌으면 한다네요.
    2. 클리퍼스가 오퍼한 선수는 토바이어스 해리스가 아니랍니다. 그렇다면 클립스의 오퍼는 갈리나리인데.. 클립스에도 울브즈는 "베테랑 + 유망주 + 픽"을 원했나 봅니다..
    3. 티보도와 스캇 레이든은 버틀러의 몸값을 내릴 생각 없고, 여전히 버틀러 맘을 돌리고 싶어 한다네요.

    다 존 크라우진스키(The Athletic 소속 미네소타 지역 전문 기자) 소식입니다. 딜에서 빠지고 윈슬로우 연장계약이나 했음 좋겠네요. 딜이 되도.. 이번 주가 프리겜 마지막주라.. 손발 맞출 시간조차 없겠네요..
  • 답댓글 작성자남무 | 작성시간 18.10.09 저도 티보도가 계속 이런식이라면 그냥 윈슬로우 재계약이나했음하네요~어차피 윈슬로우 보낼생각이 없다면 집안다지기나 했야지 이러다 윈슬로우 재계약기간도 놓치고 버틀러 딜도 안될듯...
  • 작성자mourning33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10.09 ※ 버틀러가 미네소타로 돌아왔고, 티보도를 어젯밤에 만났답니다. 만나는 중 트레이드 요구를 @다시 한 번 요청했다네요. by 존 크라우진스키 and 샴즈

    울브즈 오너인 글렌 테일러도 트레이드를 원하니, 티보도가 몽니만 안부린다면 딜이 또 살아나겠네요

    - 죄송합니다. 아침에 나가면서 기사봐서 reiterate를 retreat로 착각했네요. @이후 글을 수정했습니다
  • 작성자mourning33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10.10 9일 저녁 추가소식

    1. 파토난 히트의 마지막 오퍼는 "찰순이 + 2019년 1라운드 픽(상위 순번 보호) 였답니다. 이건 울브즈 구단주가 파토냈다고 하네요. 울브즈는 일단 버틀러 트레이드 할 때 보낸 만큼(라빈+던+1라운드픽(드래프트 된 게 마카넨) 받고 싶어해서 이게 진전이 안되는 거랍니다. by 마크 스테인

    2. 윈슬로우가 연장계약에 거의 근접했다고 합니다. 연장 계약 안하면 시즌 종료 후 RFA로 풀리는데.. 저렴하게 잡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3. 호네츠 경기에서 리핑 후 어깨로 떨어지며 끔찍한 장면을 연출했던 데릭 존스 주니어. 이 친구 부상이 심각하진 않다고 합니다. 많이 호전 되어 슈팅까지 한다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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