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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ourning33 작성시간18.10.31 현재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는 JJ와 엘링턴, 특히 JJ의 부재가 너무 큽니다. 공격에서는 템포 조절과 리딩, 그리고 팀내 최고의 스크리너이자 핸드오프 패서, 와데를 제외한 최고의 1 on 1 플레이어.. 수비에서는 3번부터 5번까지 수비하는 디펜더이자 솔리드한 리바운더, 괜찮은 림 프로텍팅까지.. 스위스 아미 나이프같은 JJ가 못 나오는 데다 팀 내 아니 리그에 명함 내밀 수 있는 샤프슈터인 엘링턴이 없어.. 진짜 3점 필요할 때 넣지를 못하더군요.
메인 조각 두 사람이 없는 한계가 연일 나오는 것 같습니다. 감내해야죠ㅎㅎ -
답댓글 작성자 mourning33 작성시간18.10.31 스포가 있는 한, NBA 수비팀을 노릴만한 수비력을 가진 윙 디펜더가 최소 2명, 그리고 원빅 스몰로 뛸 때 원 빅으로 비벼줄 4번 1명은 필수이기 때문에.. 찰순이와 윈슬로우를 주면서 버틀러를 데려오는 데 히트 역시도 주저함이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버틀러도 어리지 않은데다 나름 인저리 프론이죠ㅠ
다만, 지난 번 딜이 완전 어글리하게 파토났기 때문에 히트가 먼저 손벌리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아직 시즌 초반이라 더 두고 보려 하지만, 다만 한 가지.. 공격이 완전 안 풀릴 때 억지로 점수를 낼 수 있는 능력자가 여전히 와데라는 점.. 아쉽습니다. 부상으로 이젠 돼지가 된 weighters가 이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자원인데.. 아쉽네요 -
답댓글 작성자 incredible 작성시간18.11.01 mourning33 그렇죠. 생각해보니 버틀러도 그렇게 어린나이가 아니네요.
찰순이와 윈슬로의 수비도 상당히 아깝긴하네요. 따지고보면 얘네들도 사이즈대비 완전 탑급 수비수들인지라ㅠㅠ.
그나저나 시즌초반 화싸에대한 기대감을 너무 부풀려줘서그런지 현재 지난시즌보다 약간잘하고 있음에도 좀 불만족스럽네요ㅠㅠ. 시즌전 몸상태 인터뷰만보면 리그씹어먹을 괴물포스였는데... 썩 그리 만족스럽진 못하네요
세로수비는 뭐 그전부터 뛰어나서 잘하지만 여전히 미드레인지되는 알드리지나, 호포드, 갈메기 만나면 털리는건 여전하고, 무엇보다도 공격에서 가드들이랑 조합이 안맞는건지 공격스킬이 부족한건지, 뭔가 가드 화싸라인의 연계가 잘안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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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incredible 작성시간18.11.01 mourning33 화싸를위한 공격전술이 많이없는건지, 히트로써는 안정적인 득점루트가 타팀에비해 많이 부족해보이네요ㅜㅜ. 물론 JJ와 돼이터스, 부상으로 못돌아온상태라 완전하진 못하겠지만, 그래도 안정적인 득점루트가 정해졌으면 좋겠는데..
여전히 급할때 1옵션은 웨이드라... 웨이드가 아니면 어색하겠지만 거꾸로말해서 웨이드말고 다른선수들은 불안하다는 반증이겠죠? 하 얼른부상선수들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모닝님은 화싸에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욥? -
답댓글 작성자 mourning33 작성시간18.11.01 incredible 두 시즌 전 미친듯한 후반 반등 이후 히트의 기본 스킴은 돌파를 통한 스페이싱과 48분 내내 지속적으로 주전 벤치 구분없이 일정 수준 이상 경기력을 내는 거였습니다. 이게 주요 골자라서 누가 득점을 맡아서 하는 게 아니라 찬스가 나면 득점을 하는 형태의 경기가 진행되다 보니까.. 매우 사회주의적인 득점 분포가 나오게 됩니다. 두 자리 수 득점자는 많은데 다득점자는 없는.. 이런 결과물이 나오는 거죠..
이렇게 될 경우 4쿼터나 연장 막바지 클러치 타임에 과부하가 왔는데.. 이걸 해결해준 게.. 돼지가 된 웨이터스였습니다. 부상 없는 웨이터스는 꽤나 저평가된, 창조적이고, 강심장이 있는 득점원이었죠. -
답댓글 작성자 mourning33 작성시간18.11.01 incredible 공격에서 히트의 기본 스킴이 돌파이다 보니.. 빅맨들은 드라기치와 웨이터스, 그리고 TJ까지 돌파하는 데 '스크리너'로서 몸빵하는 거와 핸드오프로 3점을 도와주는 부분, 그리고 픽앤팝으로 3점을 넣어주거나 적극적인 공격리바운드 가담 정도로 역할이 굳어지게 됩니다. 화이트사이드는 이런 역할 변화를 이번 시즌에야 비로소 받아들인 거로 보이고요.
화이트사이드가 히트 공격 플랜에서 나가리 된 건 2시즌 후반기였습니다. 일단 원드리블 후 베이비 훅(조지타운 무브)과 백다운 후 반대 방향으로 스핀무브, 그리고 정확률 낮은 미드레인지 슈팅 외에는 공격 무기가 없는 화이트사이드를 팀 입장에서 공격 옵션으로 두기는 부담스럽죠 -
답댓글 작성자 mourning33 작성시간18.11.01 incredible 또한 한번 볼이 투입되면 킥아웃이 절대 안나오는 블랙홀인지라.. 화이트사이드에 공격이 끝나면 히트 공격도 끝나는 양상이 2시즌 전 전반기 11승 30패 때 나왔기 때문에 보스와 스포는 화이트사이드를 공격 옵션에서 완전히 삭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지난 오프 시즌 동안 공격에서는 주완 하워드와 같이 하며 포스트업 스킬이 많아지긴 했는데.. 여전히 제한적인 무브에 패스도 여전 한지라.. 얘한테 공격을 맡기기에는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사실 얘는 공격 루트가 필요 없어요.. 핸들러가 떠먹여주는 덩크와 공리 컨테스트 하면서 풋백, 그리고 이러면서 파울 당하며 얻는 자유투만 잘 넣어줘도.. 20점 가까이는 쉬울텐데.. 아쉽죠.. -
답댓글 작성자 mourning33 작성시간18.11.01 incredible 그리고 공격 옵션이 없다고는 해도 히트가 돌파를 하기 전에 하는 사전 작업이 화이트사이드를 통한 페인트존 두드리기이기 때문에.. 경기당 페인트존 터치는 얘랑 같이 있는 동안에는 항상 리그 10위권 안짝에 있습니다. 즉.. 얘를 공격에 대단히 많이 활용하고 있으나 "안정적인 득점원"이라는 측면에서는 이 아이의 공격 능력의 한계로 인해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거죠..
화이트사이드는 충분히 위력이 있습니다. 수비 쪽에서요.. 얘 리바운드 능력을 약화 시키기 위해 대놓고 상대팀은 센터가 미드레인지 이상의 점퍼를 쏘고, 데뷔 후 박스 아웃에서도 가장 수치가 낮지만.. 리바운드 2위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mourning33 작성시간18.11.01 incredible 화이트사이드는 걱정 안하셔도 될 거 같고요.. 빨리 히트가 가용할 수 있는 양대 공격 무기인 엘링턴과 JJ가 돌아와야 합니다.. 엘링턴이 없으니.. 히트가 강점 가진 핸드오프 3점에서 위력이 안나오고(지난 시즌 이부분 1등이 황금팔).. 36분 기준으로 하면 드라기치보다 공격에서 득점을 제외한 전 분야에서 수치와 효율 두 부분 모두 위에 있는 JJ가 없어서.. 경기력이 들쭉 날쭉 한 것 같습니다. 뭐.. 이들이 복귀 하더라도 히트가 컨텐더는 안되겠지만, 그래도 지금처럼 맘 조리면서 보진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빅 3 이후부터 지금까지 주요 선수들이 부상 없는 시즌이 없네요. 부상만 없었음.. 합니다.ㅎ -
작성자 mourning33 작성시간18.11.01 5번 - 화싸, 뱀, UD
4번 - JJ, 올리닉, DJJ
3번 - (리차드슨), 엘링턴, 윈슬로우
4번 - 맥그루더, 웨이드, (돼이터스)
5번 - 드라기치, TJ
요 정도로 봅니다. 윈슬로우는 프리롤에 가까워요. 엘링턴은 토요일 애틀란타 원정에서 볼 가능성이 있고, JJ와 웨이터스는 아직 복귀 시간표가 없다고 합니다. 다만 JJ는 3:3, 패스트브레이크 등 바디 컨택이 최소화된 연습 세션까지 소화 중이고, 웨이터스는 컨디셔닝에 여전히 중점을 두고 있답니다. JJ는 빠르면 11월 말, 늦으면 올해 중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아보이고.. 아무래도 웨이터스는 중족골 골절까지 있었던지라.. 10개월 이상 걸린다고 본다면, 해 바뀌기 전에는 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