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결과](21/82) vs Pelicans

[Stephen Curry]

홈 6연패를 드디어 끊었습니다

시작은 좋았습니다 뭔가 이악물고 나온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특히 하싼이 공수 작정하고 나온듯한 플레이로 평소와는 다른 적극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2쿼터 한때 근 30점차 리드까지 치고나갑니다
하지만 전반 2분 남겨놓고부터 뉴올이 정신을 차리고 쫓아오기 시작합니다 3쿼터 한때 투포제션까지 따라잡히고 4쿼터 결국은 원포제션 게임까지 몰립니다
마지막 3점차에서 찰순이가 레이업 성공시키면서 유리한 고지를 잡았고 수비가 성공하면서 홈연패 탈출했습니다

사실 큰 리드를 온통 날려먹는걸 보면서 속터지는 장면이 한두개가 아니었습니다만 그정도로 큰 리드를 지킬정도로 재능있는 로스터가 아니라는걸 오히려 현실적으로 바라보게 된것 같습니다
특히 수비 잘해놓고 공격에서 쓸데없는 턴오버는 이제는 세금이라고 봐야할정도로 매경기 끊임없이 나옵니다

오늘 하싼 전반에는 정말 잘했습니다
공도 안놓치고 쓸데없는 포스트업도 안치고 적극적으로 공수 가담했습니다
근데 3쿼터 시작하자마자 갈매기 수비 두어번 놓쳐서 연속 실점하더니 결국 멘탈 또 터지더군요
결국 20분밖에 못뛰었고 올리닉과 뱀으로 경기 마무리했습니다

뉴올이 한창 치고 올때 맞불을 그나마 유일하게 놔주던게 맥그루더였습니다
미니멈 받는 선수가 왜 이런 상황에서 제일 열심인지... 참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용이 어쨌든 결과적으로 이겼다는게 중요합니다
드라기치 보고싶네요...

[incredible]

Nba.com에서 이긴걸보고 졌잘싸가 아니어서 드디어 비등비등경기를 이겼구나 싶었는데 한때 30점차까지 났었군요.. 그래도 홈연패를 끊어서 다행이네요.
반등하길바랍니다. ㅠㅠ 플옵가야해요

[마이애미야..]

화싸 올해안에 트레이드 될까요?
어쨋든 연패 끊어서 다행

[남무]

제가아는 히트팀 컬러는 진흙탕수비를 바탕으로한 열정넘치는 플레이...이것때문에 히트팬을 모닝때부터 해와서인지 선수개개인의 능력치보단 열심히 안뛰는선수는 팀컬러에 맞지않는다는 생각때문인지 보냈으면 합니다..
그래서... 화싸는 정말 보내야할거같다는 생각이 절실히 드네요

[둥글게2]

후반전에 매번 왜 이러는 걸까요....

[mourning33]

전반까지는 'post 와데 era'의 결과물 중 하나인 강력한 3점에 의해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면, 후반에는 post 와데 era의 결과물 중 단점인 전통적인 하프코트 오펜스에서의 득점이 저조한 것에서 기인해 경기를 어렵게 풀어 나갔습니다.

수비는 괜찮아요. 경기당 평균 118점에 육박하는 공격력을 자랑하는 펠리컨스를 100점대로 막았다는 건.. 히트 수비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거죠.. 다만 강력한 수비에 구심점이 "코트에"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보스 초기에는 모닝, 모닝 은퇴 후에는 하슬렘, 그 후에는 르브론.. 화이트사이드가 위력을 발휘할 때는 디펜시브 커멘더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만.. 지금은 아니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