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드 드래곤 없이 멤피스 원정을 잡을줄은 몰랐네요
클러치타임 5분간만 시청했는데 클러치 백코트가 찰순이-TJ인걸보니 윈슬로우가 오늘 별로였나보구나 예측했네요
켈리랑 픽앤팝 3점 (찰순이 어시)
DJJ 컷인 덩크 (찰순이 어시)
드라이브인 레이업
13-foot 점퍼 (뱀 어시)
DJJ 골밑슛 (찰순이 어시) - 이건 뽀록성인 어시같은ㅋㅋ
막판 5분간 찰순이가 11점을 만들어내면서 핸들러 역할을 다하긴 했습니다만 역시 메인핸들러가 찰순이인 라인업은 보기 엄청 불안하더라구요
멤피스가 풀코트 프레셔 오는데 얼마나 쫄리던지... 실제로 클러치 실책될뻔하기도 했구요;;
드래곤의 복귀가 절실합니다ㅠ
유타 원정을 제외하고는 나름 원정트립 경기력이 나쁘지 않습니다
무려 5경기에서 3승 2패중이네요 2승만해도 대성공이라 봤는데;;
특히 상대도 정신 못차리게하는 늪농구를 시전하는데 상대가 의외로 잘 말려드는듯한 느낌이네요
오늘 멤피스도 3점 오픈찬스를 꽤 내줬는데 슛감이 안좋아서 이긴 느낌?
어쨌든 이겼다는게 중요하지만요
오늘 화싸는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스탯이나 출장시간은 흔한 그 상황이었던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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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mourning33 작성시간 18.12.15 스포를 칭찬해야 하는 경기죠. 페이스가 느린 그리즐리스를 맞아 히트는 이번 시즌에 하는 농구가 아닌 보스-스포를 관통하는 기존 히트 농구를 보여줬습니다. 기본적으로 로우 템포로 경기를 진행하는 가운데 잘 짜여진 하프코트 바스켓으로 공격하고 어마어마한 헷지 앤 리커버리로 수비하는.. 2점 득점하고 1점도 안 주는 팻 라일리 특유의 농구 교리가 잘 나타난 경기였다고 봅니다.
지난 경기 재즈 원정이 약이 된 거로 보입니다. 드라기치 없이 업템포는 자멸이라는 걸 스포 본인이 깨닫고 오늘과 같은 경기 플랜으로 경기를 맞이했고, 잘 통했다고 봅니다. 선수 구성에 따른 능수능란한 전술 변화.. 스포도 완전 요물 다 됐네요..ㅎㅎ -
답댓글 작성자mourning33 작성시간 18.12.15 이번 원정은 이로서 성공이네요. 서부 원정 6연전에서 이미 5할 승률 확보한 거니.. 성공이라 해도 무방하죠. 여기에 팀의 중심인 드라기치 없이 이 성과를 낸 거니.. 진짜 성공한 거죠..
하지만, 장기적으로 드라기치와 웨이터스 없는 상황에서 과연 돌파에 기반한 스페이싱, 3점 위주의 공격, 그리고 하이 페이스를 유지할지를 두고 봐야할 것 같네요.. 보스와 스포가 있는 한 탱킹은 없을 거고(개인적으로도 탱킹은 반대합니다) 끝까지 투쟁할텐데.. 화이트사이드 트레이드 외에는 변수가 없어보이는 상황에서.. 시즌이 어디로 갈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