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결과](41/82) vs Grizzlies

[Stephen Curry]

시즌 딱 절반째의 게임을 승리로 가져가면서 5할 +1의 승률을 기록합니다

하싼이 결장하면서 뱀이 선발로 나왔습니다
뱀이 선발로 나와서 그런지 스무스한 3점 오픈찬스가 많았고 이게 3쿼터까지 유지되면서 한때 두자리수 차까지 점수차를 벌리는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4쿼터 초반 벤치들이 삐걱대면서 역전까지 허용했고 다시 클러치 타임의 전개양상을 띠는 게임이었습니다

13.7초 웨이드의 점퍼가 돌아나왔고 찰순이가 오펜리바해서 1구 성공
이어지는 멤피스의 공격에서 맥의 돌파를 웨이드가 점프볼로 연결시키며 이 공을 찰순이가 잡으면서 2구 모두 성공하면서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오늘은 '그저 빛' 윈슬로우가 눈부셨습니다
다만 4쿼터에는 잠잠했다는 것이 흠이네요
그래도 저 아름다운 야투율에 마진은 ㄷㄷ하네요
시즌을 치루면서 계속 진화중인 미친 성장력입니다

찰순이도 득점면에선 조금 아쉬웠지만 오늘 9어시가 커리어 하이라네요
거기에 클러치타임을 허슬로 지배했습니다
루즈볼 두개를 모두 건지면서 자유투 3/4
팀내 제일 믿음직한 자유투 슈터가 허슬이 좋으니 이런 방향으로도 팀 승리에 기여가 가능하네요

확실히 하싼이 빠지니 주전 라인업이 더 빨라졌고
특히 픽을 건 후에 빅맨의 패스가 빠르니 볼무브먼트도 빨라져서 오픈 찬스가 더 쉽게 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제 공격에선 확실히 뱀이 나아보이는건 부정할수가 없는듯합니다

[Ultimate Defender]

윈슬로우의 날이었군요~게임조율이나 수비력은 기복이 거의 없는데 야투율이 아직은 좀 기복이 있어보였는데 오늘은 야투율마저 대단했네요~
가장 눈여겨보는 윈슬로우와 뱀의 마진이 참 인상적인 경기였네요~

[incredible]

워 분위기좋네~ 패가훨씬 많았었는데 5할을 넘겼네요
히트 그래도 매해 플옵가긴가겟네요 ㅎㅎ

[mourning33]

오늘은 TJ도 빼놓을 수 없어요.. 저 3점 4방이 모두 진짜 필요할 때 터진 3점이었죠.. 2-3로 재미 많이 보다가.. 4쿼터에 가솔과 콘리가 투맨게임으로 이거 파쇄하면서 경기가 시소게임까지 갔네요..

데릭 존스 주니어는 오늘 자마이칼 그린에게 탈탈 털리며 좋은 경험 했고.. 새삼 화이트사이드의 중요성이 많이 보이더군요.. 리바운드와 림 프로텍팅.. 그리고 상대 빅맨에 대한 포스트업 수비까지.. 든자리는 안보여도 빈자리는 보인다더니.. 20년, 아니 30년이 지나도 보스의 농구는 결국 센터가 중심이구나라는 걸 다시 한 번 본 게임이었습니다.

[둥글게2]

에이스 한명만 영입하면 당장 동부 컨텐더가 될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