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6 웨이드의 댈러스 파이널 폭격을 통해 NBA에 입문했고 웨이드를 우상으로 여기며 학창시절을 지냈습니다. 매년 화려하고도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이는 웨이드에 열광했지만 항상 기록이나 평가로서 코비가 웨이드 앞에 있는것에 참 불만이었고 안좋게만 보여 마음속으로만 소위 코비'까' 였었는데...
참.. 코비 은퇴할때쯤 그의 플레이를 보니 존경하게 되더군요. 그래도 막 그렇게 좋지는 않았는데... 오늘 갑작스러운..팬도아니었던 그저 위대한 선수의 부고앞에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것일까요..ㅠㅠ
코비도 내심 많이 좋아했나봅니다.
나이를 많이 먹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울어보는것도 오랜만이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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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mourning33 작성시간 20.01.27 와데가 히트에서 선수생활 할 때 가장 놀란 장면 중 하나가 레이커스가 마이애미로 원정 왔을 때 코비가 히트 선수들 전용 사우나에서 몸을 지지고 있다는 걸 봤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원정 선수는 절대 사용할 수 없는 히트의 퍼실리티를 코비이기 때문에 보스가 특별히 사용하는 걸 허용했다는 말을 덧붙였죠. 그만큼 코비는 특별했습니다.
저 역시 코비 팬인 적은 없었으나, 농구를 대하는 자세와 열정, 그리고 코트 안에서의 어마무시한 퍼포먼스와 코트 밖에서의 생활을 보면서 인간 코비를 존경했었는데, 이렇게 가니 너무 안타깝네요. 이런 이별은 너무 가슴아프고 힘들죠. -
답댓글 작성자Stephen Curry 작성시간 20.01.27 참 슬픈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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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거상와데 작성시간 20.01.30 히트팬이자 웨이드팬이었던 분들은 비슷한 맘일것같네요. 저도 같은 마음입니다..
아직도 안믿겨지고 먹먹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