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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ami Heat [Heat Wave]

[경기결과](51/82) at Kings

작성자Stephen Curry|작성시간20.02.08|조회수219 목록 댓글 0

새크라멘토 원정에서 패배하며 로드트립 2연패가 되는 히트입니다
시즌 성적 34승 17패

전반에 잘 버티나 했는데 후반들어 공수에서, 특히 공격에너 힘이 부치는 듯한 양상이 드러나기 시작했고 결국 4쿼터 킹스가 비엘리차 원빅의 스몰라인업을 쓰면서 우리 지역방어를 그냥 깨부셨습니다 3점 소나기를 맞으면서 점수가 벌어졌네요

지금 히트가 쓰는 지역방어는 앞선 2명에 가드들이 아닌 윙을 세우는 형태로 운용되는데 여기서 오는 강점 중에 하나가 하이포스트로 공이 잘 안들어갑니다 DJJ 버틀러 같은 선수들에게 패스가 다 긁히거든요 가드들보다 몸싸움도 세기 때문에 밀어낼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버틀러가 없는 탓인지 비엘리차에게 내내 하이포스트를 허용했고 이러면 사실 2-3 지역방어 공략은 끝났다고 봐도 되고 보통의 2-3 지역방어보다 훨씬 공략이 쉬워집니다 사이드라인 컷인을 막을 수가 없거든요 더군다나 비엘리차같이 다재다능한 포워드에겐 식은 죽먹기죠 오늘은 실제로 보여줬고요

오늘은 KZ가 정규 로테이션으로 들어간 첫 경기였는데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공격에선 롤을 받지 못한 듯 했고 거의 코너에 박혀 있었습니다
만들어낸 7점은 공격리바 앤드원(자유투 실패)랑 두번의 스틸 후 속공(한번은 앤드원)이 전부였네요
수비쪽에선 2-3 지역방어의 앞선을 맡겼고 첫경기임에도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소프트웨어쪽에선 아직 이해도가 부족한게 나왔지만 이걸 본인 피지컬로 극복하는 모습이었네요 생각보다 길고 생각보다 빠릅니다
왜 올해 드랩에서 KZ를 노렸는지 알 것도 같았네요
DJJ 올시즌 하는거 보면 어떻게 키워낼지 기대됩니다

다행히 버틀러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고 하는데 스포 감독은 이번 로드 트립 기간동안 버틀러를 쉬게할 것 같다고 합니다
트레이드로 온 새 식구들은 다음 경기부터 뛸 수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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