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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ami Heat [Heat Wave]

더럽게 못하니 지죠

작성자mourning33|작성시간20.02.25|조회수717 목록 댓글 6

3쿼터까지 22점차로 앞서다가 4쿼터에 리드 다 까먹고
연장가서는 양아들인 던컨 로빈슨 미친듯이 중용하다가 결국 첫 연장 패배 당합니다.

정말 더럽게 못하고, 지미 버틀러가 없으면 지난 시즌 히트와 크게 다를 바가 없다는 것

이번 클리블랜드 원정의 수확이라면 수확이겠네요.

아무리 3점이 터지면 뭐합니까. 양아들 3번 세울 때 상대가 장신의 스윙맨이나 빠른 스윙맨 갖다 놓으면 얘가 3점 두 세방 터트릴 때 상대는 20점 가까이 득점하니.. 당연히 경기가 어렵게 갈 수 밖에 없죠. 오늘은 그 잘난 3점 후반에 안터지는 가운데 래리 낸스 주니어에게 15점을 헌납하니.. 당연히 22점차 점수를 모두 다 까먹는 거죠.

제발 던컨 로빈슨 다음 시즌 전에 트레이드든 뭐든 다른 팀으로 보냈으면 좋겠네요. 아무리 3점을 잘 던진다고 해도 이거 밖에 없으면 왕년에 제이슨 카포노와 다를 바가 없죠. 그리고 수비가 필요한데 이 자식을 계속 쓴다면 왜 이궈달라를 굳이 데려왔는지 의문이 너무 드네요.

여기에 한 가지 우려되는 점이 00-01시즌처럼 정규시즌에는 꽤나 솔리드하게 위용을 보이다가 모두가 기어업하는 플레이오프에서 "짜여진 공격"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수비에서 아무 것도 못하고 대패하는 게 아닌 가 싶네요. 물론 00-01당시와 지금은 공격이 변비가 됐을 때 뚫어줄 수 있는 에이스의 유무의 차이는 분명히 있으나.. 걱정됩니다.

이번 시즌 필리 첫 원정이 최고의 졸전이었다면, 오늘 클블 원정은 그 다음입니다. 최악의 경기력, 최악의 정신력, 그리고 최악의 마무리. 안 본 눈 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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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Stephen Curry | 작성시간 20.02.25 상대 3빅으로 나오는데 차라리 오늘 같은 경기에 올리닉을 쓰던지 굳이 원빅으로 가는지 도통 이해가...
    잘하면 말을 안하지 리바는 리바대로 털리고 공격에서 어차피 DHO할거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데 그냥 스위치만 해버려도 슈터들이 아무것도 못하고 참 갑갑하네요
  • 작성자MyAmy | 작성시간 20.02.25 저도 4쿼, 연장 계속 던롭 빼고 이궈달라 좀 넣으라고 짜증내면서 봤네요. 계속 거기서 털리는데 뭐하는건지...
  • 작성자HEATShaq32 | 작성시간 20.02.25 트레이드 하고 어찌 분위기가 급다운 된 거 같네요
  • 작성자클라이드 드렉슬러 | 작성시간 20.02.26 아 히로 없으니 던컨이 너무 오래 뛰네요
  • 작성자mourning33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2.27 두 경기 연속으로 경기 마무리 눈 썩네요. 심판 판정은 언제부터인가 히트 경기에선 클러치에서 무조건 오심 나옵니다.

    KAT없는 미네 맞아서 이 따위 경기하는 건 히트가 올해 우승할 자격 없다는 거죠. 00-01시즌이 반복 되는 건 아닌가 싶네요. 대단한 에이스가 있음에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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