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뇌진탕 프로토콜에 들어간 크라우더 외

[mourning33]

1. 자이온에게 엘보맞고 쓰러진 제이 크라우더가 아니길 바랬지만 뇌진탕 프로토콜에 들어갔습니다. 통상 2주 이상 결장이 진행되고 이후 검사에서 2명의 서로 다른 외과의에게 뇌진탕 소견이 없을 때 비로소 경기에 투입될 수 있는 프로토콜이기 때문에 아무리 빨라도 3월 말이 되서야 돌아올 거로 보이네요.

쓰러질 때 보고, 아니길 바랬지만, 결국은 300파운드에 가까운 덩치에게 날라온 엘보는 무조건 뇌진탕 프로토콜이네요. 올 시즌도 진짜 부상 지긋지긋하고요.

2. 던컨 로빈슨이 히트 프랜차이즈 단일 시즌 3점 성공 갯수 1위에 올랐습니다. 전 1위는 227개였던 황금팔 선생이었는데요.. 양아들님께서는 이 기록을 19경기를 더 남긴 상황에서 깨버렸습니다.. 44.6%의 성공률로요.

느바 역사상 단일 시즌 3점 슛 200개 이상을 44%로 성공시킨 선수는 딱 둘이라는데요.. 최근 복귀한 카레와 얘 둘이랍니다.

커리랑 1:1로 비교는 당연히 안 될 온리 슈터이기는 하지만, 이 무지막지한 3점 때문에 현재 시점에서 던컨 로빈슨은 뱀, 버틀러, 히로와 함께 언터쳐블이라고 하네요.

얘가 놀라운게.. 지난 시즌엔 28.6%, 이번 섬머리그에선 33.9%, 프리시즌엔 28.2%의 성공률을 보였었는데.. 정규시즌에 미친듯이 폭발하고 있다는 겁니다. 농담삼아 양아들이라고 부르는데.. 스포가 프리시즌에 죽쓰는 로빈슨에 대해서 "느바 최고 슈터"라는 말로 중용하겠다고 말했는데.. 그게 빛을 발하고 있네요.

3. 어제까지 버틀러의 기록은 평균 20.5P, 6.8R, 6.2A, 1.7 St, 9.1FTA..인데요.. 이게 지속되서 비슷한 기록으로 시즌을 마칠 경우 단일 시즌 20점, 6리바, 6어시, 1스틸, 8자유투시도 이상 기록한 선수는 버틀러와 함께 아래 셋이랍니다.

마이클 조던, 르브론 제임스, 그리고 서브룩

4. 저는 개인적으로 아데바요가 올 시즌 수비왕 혹은 MIP를 무조건 받아야 한다는 입장인데요. 어제 느바 공식 사이트에서 뱀의 수비가 얼마나 다재다능하고 어마무시한지 트윗했습니다.

요 친구는 48.5% 비율로 포워드를, 22.2% 비율로 가드를, 나머지는 센터를 막는데요.. 페인트존 포함 2점 존에서 피야투율이 모두 48% 이하이고, 다운타운에서는 33% 이하로 야투를 내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제 경기까지 16점, 10.5리바, 5.1어시, 1.2스틸, 1.3블락을 기록 중인데요.. 3점 라인이 생기고 난 뒤인 1980년 이후 15점/10리바/5어시/1스틸/1블락 이상을 평균 기록으로 단일 시즌을 치룬 선수는 딱 5명이랍니다.

래리 버드, 케빈 가넷, 크리스 웨버, 왕년의 커즌스, 그리고 그리스 괴인...

[mourning33]

JB 나가니.. 경기력이 썩네요.. 하지만, 뱀 보는 재미로 보내요. 진짜 뱀은 1, 2시즌 안에 MVP 레벨로 갈 것 같습니다. 정말 대단한 선수에요

[BlockByMourning]

뱀에게 캠프의 실링을 봤다는 보스를 비웃은... 제가 어리석....... ㅜㅜ

[mourning33]

JB없는 상태에서 뱀이 공수에서, DJJ가 빌을 락다운하며.. 5분간 점수 안내주며 23 턴오버에도 승리를 가져옵니다. 뱀은 무조건 MIP나 수비왕 둘 중 하나는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대단한 선수에요

[MyAmy]

컨텐더 전력은 절대 아니고... 올해나 내년은 컨파 1번 진출하는 정도면 성공적일 것 같네요. 뱀+버틀러 빅2 유지하면서 컨파 성과로 빅네임 하나 물어오는 시나리오로 가야겠습니다. 재/레너드가 단년계약을 할지 의문이고 우리가 줄 수 있는 금액도 많지 않으니 다음시즌보다는 올해가 적기일 것 같은데, 2번 시드 딸 수 있을런지...

[클라이드 드렉슬러]

빌 무조건 데려 왔으면,, 수비도 나쁘지 않은듯 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