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뱀과 드래곤의 4차전 출장 관련 소식

[mourning33]

댓글로 남기려다가 글이 조금 길어질 것 같아 그냥 게시글에 올립니다. 뭐 언제나 그렇듯이 소스는 샴즈, 워즈, 그리고 팀 레이놀즈입니다.

일단 뱀.. 어제보다 더욱 프로그레스를 보여서, 오늘의 컨디션은 게임타임 디시젼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아직 공식적으로 뛴다 만다 이야기는 없고, 뱀이 이미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의사와 감독이 뛰라고 하면 뛰고, 쉬라고 하면 쉬겠다고 말했고, 부상 때문에 경기를 관전하는 것이 부상으로 아픈 것 보다 더 데미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뱀이 주전이든, 벤치 오프든 오늘 출전 해도 놀라지 않을 정도의 컨디션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리고 드래곤.. 족저근막 파열로 컨펌된 양반인데.. 조금 있다가 4차전 경기 웜업 할텐데.. 워밍업 후 족저근막 파열이 주는 고통을 참을 수 있다면, 뛸 것이라고 했답니다. 이 부상의 근원은.. 2라운드라고 말했고, 지난 2개의 라운드동안 족저근막 염증 달고 뛰다가 공교롭게도 가장 긴장감이 높았던 파이널 1차전에서 파열된 거라고 하네요.

기록은 뛰라고 합니다. 지미, 뱀, 드래곤이 같이 뛴 1차전 초반 약 6분 정도 히트는 마진에서 +8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둘 다, 특히 드래곤은 안 뛰는 게 본인 커리어를 위해서는 더 현명하고 옳은 선택이라고 보는데, 이들의 정신력과 근성은 상상 초월이네요.

[Lakers&Eagles]

mourning33 마치 슬램덩크에 강백호 같네요..레이커스 팬이지만 모쪼록 부상이 심하지 않고 무리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Summer to Autumn]

채치수가 생각나네요. 부러져도 좋다... 다시 못뛰게 되어도 좋다... 간신히 잡은 기회다.... ㅠ

[cu@heaven]

꽉 묶을까요?

[NewType]

작년 듀란트 생각하면몸사리라고 하고 싶지만..크흠..

[mourning33]

뱀은 출전, 드래곤은 결장으로 공식적으로 발표 됐습니다. 뱀 상태는 양호해 보인다고 하지만, 드래곤은 웜업 후 코치인 크리스 퀸을 막는 과정에서 3, 4 스탭을 밟고서는 바로 통증을 느껴서 결장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심각한 부상 중에도 웜업에 출장 의지를 보인 것 자체만으로 의미 있다고 봅니다. 다른 선수들 전의 불타오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