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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ami Heat [Heat Wave]

[잡담]매우 이른 오프시즌 개인적인 바람(로스터)

작성자Stephen Curry|작성시간20.10.21|조회수647 목록 댓글 7

파이널 시작하자마자 부상 악재에 시달리며 결국 준우승을 해서 아쉽습니다
풀로스터였다고 해도 이기기는 쉽지 않았겠지만 그래도 히트의 저력을 더 보여줄 수 없었던게 준우승이라는 결과보다 더 아쉽습니다.

어찌됐든 버블로 이어진 19-20시즌은 이렇게 마무리되었고 오프시즌이 되었습니다.
이미 히트가 2021 FA 시장의 큰손으로 한탕을 노린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기에 이번 오프시즌은 생각보다 조용하게 보내리라 예상됩니다만
이궈달라의 남은 1년 계약과 파이널까지 도달한 현로스터, 21년 Big FA에게 성적으로도 어필해야 되기에 최대한 전력 보강을 노리겠죠(뻔한 이야기)


1. 히트의 샐러리 현황

코로나 여파로 샐러리캡이 더 낮아지겠지만 최대 동결된다고 가정하면 약 55M 정도의 여유가 생깁니다
올리닉은 옵트인을 매우 높은 확률로 행사할테니 확정로스터는

넌 / 버틀러 히로 / 디롭 이궈달라 / KZ / 뱀 올리닉 실바

의 9인입니다.

여기에 올해 1라운드 20픽이 있습니다
팔 수도 있지만 행사한다면 작년기준 2.1M 정도이고 샐캡 여유는 52~3정도 에 확정 로스터 10명이 됩니다.



2. 만료 계약들과 재계약 가능성?

본인이 워낙 남고 싶어하고 팀에서도 재계약 안할 이유가 없습니다
파이널 부상 전까지는 드라기치 캐리였죠

시즌 중반에 와서 팀에 부족한 허슬과 수비, 3점에 큰 도움을 줬습니다.
팀과 선수 양측이 서로 끌린다고 생각하는데(궁합은 잘 맞음)
90년생이라 마지막 다년 계약의 찬스를 맞은 선수의 입장 vs 21년 샐러리캡 유동성을 위해 단년 계약을 제시해야하는 히트 입장이 갈릴 것이라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제일 애매합니다.
성장세가 뚜렷하긴 해서 보내긴 아쉽고 그렇다고 꼭 잡아야할만한 선수는 아니거든요
이미 시카고, 디트, 애틀이 관심을 표명했는데 TJ의 사례를 잊지 말고(물론 그때는 RFA였긴 하지만) 값어치가 뻥튀기된다면 웃으면서 보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미니멈이 아니라면 히트에서 다시 보기는 어려울듯한 선수들
레너드가 힐과 묶이는건 억울할 수 있습니다
한때 감잡으면서 성장세를 보이다가 부상으로 아웃되고 버블 오고나서는 너무 아쉬워서 다시 팀에서 기회를 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주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영구결번 고고


3. 개인적인 FA 계약했으면 하는 선수들(현실적, UFA)

올 수만 있다면 최적의 핏
다만 시즌 중반 히트와 협상 과정에서 다년 계약을 원해서 단년 계약을 원한 히트와 협상이 결렬되었던 적이 있고 그때와 기조가 달라지지 않은 히트와 계약을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네요

요즘 히트와 링크되고 있는 제레미 그랜트입니다
장단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크라우더보다 조금 업그레이드라 생각, 특히 수비적으로요
갈리나리 다음 순위 정도로 현실적인 타겟입니다

그냥 개인적 선호도로 꼽은 부족한 포지션(벤치 화력이랑 백업 센터)에서의 보강용 카드들
근데 히트가 선호할만한 선수들은 아니라 생각


개인적으로 원하는 계약은
드라기치 20M 단년
크라우더 12~3M 단년
갈리나리 20M 단년
나머지 미니멈

드라기치 넌 / 버틀러 히로 / 디롭 이궈달라 / 갈리나리 크라우더 / 뱀 올리닉
실바 KZ 신인 외 미니멈 계약

솔직히 드라기치 빼면 현실성이 없네요 2K도 아니고(...)

그래도 아마 크라우더 갈리나리 그랜트 셋 중 하나는 다음시즌 오프닝 로스터에 있지 않을까 합니다
다음시즌 UFA에 매력적인 카드들이 진짜 없긴 하네요(미니멈급 제외)
진짜 조용하게 재계약만으로 끝날수도 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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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Kevin Durant | 작성시간 20.10.22 개인적인 바람은 모든 플랜은 쿰보를 위한 밑작업이 되어야 하고 게임플랜은 강한 수비와 샤크(쿰보)를 쓸수있게 확실한 3점슈터(드래곤,히로,로빈슨,레너드,KO)와 한명의 만능슬래셔(버틀러)를 기본틀로 나머지는 모두 트레이드 가능한 상태를 만들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넌이 드래곤을 대체하는데 시간이 걸릴거 같아서 2년 30m 수준(더 이기적으로 2년 24M)에서 드래곤을 잡고 바로 갈리날리에게 오퍼 후(금액 예상 불가하네요) 안되면 크라우더로 전환하고 유연한 투빅을 상대했을때 나타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이어스 레너드를 적정선(베테랑 미니멈)에 잡겠습니다. 크라우더는 솔직히 벽돌던지는 그날은 아예 못쓰는 날이라 고액으로 주기에 너무 부담스럽고요. 밀샙도 좀 생각이 나는데 아마 보스 스타일상 신인 20번픽이랑 선수랑 묶어서 트레이드 시도할거 같고 하위픽이나 D리그에서 DJJ랑 크라우더 대체할 선수 찾을 겁니다.
  • 답댓글 작성자Stephen Curry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10.22 밀샙은 요키치 머레이 계약 기간 안에 쇼부를 봐야하는 덴버가 마포주 짝으로 재계약하지 않을까 해서 제외했습니다 오면 너무 좋죠 스몰 5번도 되고 득점력도 좋고 수비도 좋은 선수라서요
  • 작성자Bam Adebayo | 작성시간 20.10.22 이번 외부 FA들중에서 데려왔으면 하는 선수는 제라미그랜트, 조해리스 딱 2명뿐이네요
    특히 이번 파이널에서 뱀 혼자 골밑에서 고생하는거보니 수비되며 어느정도의 3점되는(그랜트) 파트너가 필요하다는걸 절실히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라미그랜트 영입이 실패시 차선책으로 크라우더를 10M정도에 잡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오히려 드래곤 계약이 애매한데... 개인적으로 적정선은 2년계약(2년차 팀옵션)에 2년24~26M(나이 감안해서)이 적당할듯 합니다
    그리고 쿰보가 올지안올지도 확신이 없는상황에서 무조건 샐캡을 비우기보다는 제라미그랜트나 조해리스 같은 선수중 1명정도한테는 장기계약을 제시하는것도 나쁘지않다고 봅니다
    둘한테 단년계약으로만 접근해서는 외부FA영입이 전혀 성사 안될거같네요
  • 답댓글 작성자Stephen Curry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10.22 해리스는 이번에 경쟁 붙어서 가격이 많이 뛸 것 같은데다 디롭에 히로도 있어서 지금 히트에 필수로 채워야하는 조각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랜트도 진짜 좋은 선수고 탐나는데 단년계약이 아닌 2021년 샐러리캡을 12M 정도 소비해서 데리고 와도 로스터가 우승을 좌우할만한 전력은 아니라고 보거든요 팀에서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제 생각에는 올해 외부 FA에 다년계약 지르는건 AD가 아니라면 아마 일어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Stephen Curry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10.22 Stephen Curry 1. 2021FA 최대어는 쿰보지만 전체적으로도 커리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는 폴, 르브론을 제외하고도 카와이, 폴조지, 그리핀, 올라디포, 즈루 등 이번 FA보다 한 클라스 이상 높습니다.
    2. 지금 팀 주축인 뱀, 디롭, 넌 재계약도 내년에 모두 해내야합니다.

    2021 FA들이 히트를 선택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지만 지금 보유한 내년 샐러리 유동성을 통해 히트가 할 수 있는 것이 더 많습니다 올해 파이널까지 가버렸기에 2021년 쇼부타이밍에 대한 확신이 더 생겼을거라고 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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