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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ami Heat [Heat Wave]

[잡담]슬슬 올라오고 있네요.

작성자Stephen Curry|작성시간21.02.27|조회수983 목록 댓글 8

지미 복귀하고 나니 감각 찾으니 경기력도 성적도 슬금슬금 올라오네요.

동부 5위까지 올라왔고 승률도 5할에 1승 모자랍니다.

서부 로드트립에서 진짜 아쉬운(이라 쓰고 빠따 맞아야되는) 패배 두번 하고 나서 팀 전체가 정신이 들었나 봅니다.


켄드릭 넌이 농구에 눈을 새로 뜬건지 요즘 너무 잘해주네요.

부상 이후로 3점슛폼을 바꿨는데 지금에서야 적응이 좀 된건지 3점이 지금 너무 좋고요

가드치곤 블랙홀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했는데 요즘은 패스도 잘 빼줍니다.

가드 수비하는 키 작은 슈터라고 설명하곤 했는데 요즘 하는거 보면 충분히 가드가 맞는 것 같네요.


로빈슨은 작년에 비해 견제를 굉장히 많이 당하고 있는데 효율은 소폭 감소했지만 볼륨 스탯은 어느 정도 유지해주는 것 보면 확실히 클라스가 올라오긴 했네요.

내년 FA인데 돈을 얼마 줘야할지... 베르탕스가 연 16밀이었나요?


히로는 잦은 부상이 아쉽고

아치우와는 14분씩 뛰면서 6-4 정도로 아직까지 백업으로는 솔리드하네요


루머 나는 것 보면(그리핀 - 바이아웃만 관심, 게이, 터커, 커즌스, 비엘리차 등)
선발 4번 보충하려는 의중이 있긴 한데 어느 쪽으로 갈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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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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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Miami Hate | 작성시간 21.02.27 버틀러... 그저빛
  • 작성자클라이드 드렉슬러 | 작성시간 21.02.27 아치우아 부상인가요 오늘 아예 안나오던데,, 개인적으로 올리닉만 정신차리면 될듯,, 백업이 주전으로 나오니 영 정신못차려요 공격 수비 다,,
  • 작성자mourning33 | 작성시간 21.02.28 켄드릭 넌이 서부원정 전 주전 꿰차면서 3점과 FT를 양아들이상으로 잘 넣어주고 있죠. 3점 42%, FT 100%. 3점 주공인 양아들을 보좌하는 부공으로서 대단한 퍼포먼스를 보여줬죠. 원래 히로를 대신해서 메인 볼핸들러인 버틀러를 보조하기만 했어도 대박이었는데, 저 역할을 잘 수행하는 동시에 슈팅에서 호조를 보이니.. 팀 성적이 좋아질 수 밖에 없죠. 게다가 저런 슈팅으로 넣어주는 득점이 무려 평균 18점이고, 수비에서도 상당히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요.

    로테이션도 좀 변화가 있죠. KO를 주전으로 쓴 뒤 아치우아를 뱀 백업으로 쓰는 게 아니라 KO를 5번으로 올리고, 이기를 4번으로 돌리는 라인업을 곧잘 쓰고 있어서 아치우아가 나오는 경우가 적어졌죠. 아마 스페이싱을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보는데, 이것도 공격에서 나은 퍼포먼스로 나타나고 있고요. 히로대신 넌을 주전 포가로 기용한 것도 현재로서는 신의 한수급 조정이 됐고요.

    여기에 화룡점정이 드라기치의 복귀죠. 원정 안 따라가고, 컨디션 올린 건 신의 한수라고 보일 정도로 어제와 랩터스전 경기력은 버블에서 지노빌리 안 부럽던 그 경기력이 나와줬고요.
  • 답댓글 작성자mourning33 | 작성시간 21.02.28 지미랑 뱀의 퍼포먼스는 왜 올스타가 되지 못했는지가 의문일 정도로 꾸준하고 대단합니다. 차라리 잘됐죠. 버블 후유증으로 휴식이 필요한 히트인데 코어 2명이 쉬는 건 오히려 실리를 취하는 거로 생각합니다.

    서부 원정 들어가면서 계속 문제가 됐었던 턴오버가 많이 개선되어 저 기간동안 턴오버가 리그 중위권 정도로 올라간 상황에서 지난 시즌보다 월등히 좋아진 수비력에 기반해 톱니바퀴처럼 잘 돌아갔던 지난 시즌 공격 조직력이 나와주며 다시 올라오게 된 거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스포는 정말 대단한 감독이라는 걸 이야기 안할 수가 없는데, 4번이 구멍난 로스터에서 기여코 돌파구를 찾는 로테이션을 찾아내는 모습에서 왜 스포가 느바 내에서 최고 감독으로 거론되는 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넌과 히로를 바꾸는 조정 이후 히트는 9승 3패니까요.

    반등할 수 있을 거라 봤지만, 이렇게 DPE를 쓰기 전에 다시 올라올지는 몰랐네요.
  • 작성자mourning33 | 작성시간 21.02.28 아.. 네츠 듀의 부상으로 올스타전 대체선수로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선정됐습니다만, 사보니스가 선정되기 전에 버틀러에게 대체선수 출전을 문의했다고 합니다.

    우리의 버틀러 선생은 바로 거절하면서 뱀이 나가지 못하는 올스타전에 본인이 나가는 건 아니라고 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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