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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와이프 10시50분에 태워다줘야 하는거
15분만 더 있다가 출발하자고 했습니다. 진짜 이거 와이프가 이해해준게 신의 한 수... 제가 애처럼 신나 보였데요. 사실 아이 어린이집 보내고 정말 각잡고 집중해서 오랜만에 본 경기였거든요..
아무튼, 다시 하이라이트 보는데 케일럽 마틴이 정말 미친듯이 중요한 5점을 했네요.
코너에서 야니스와의 1:1에서 바로 점퍼와 45도에서 3점...
아. 정말 101-89에서 아데바요를 정말 안고가야하나... 별 생각을 다 했는데 일단 버틀러.. 모든걸 다 잊게 해주네요.
제가 마이애미 경기 수도없이 많이 봤지만 손에 꼽을 정도로 명경기였네요.
웨이드의 기록이 깨진건 쬐끔 아쉽지만(?)..
오늘 너무나도 힐링.. 전율이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뭔가 10-20대 그 열정적인 시절에 느꼈던 기분을 다시 느껴보네요..
시리즈는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
방심하지말고 꼭 라운드 승리 챙기면 좋겠습니자.
렛츠 고 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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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PowerWade 작성시간 23.04.25 뱀은 정신 차려야죠.
하지만 막판에 쿤보 단독드라이브인 막는거보고 얘가 이래서 필요하구나 하고 딱 느꼈네요. 버틀러 경기후 인터뷰 봐도 그런 뉘앙스였고요 ㅎㅎㅎ
누가뭐래도 히트에서 핸들러를 제일 잘 틀어막는선수는 케일럽입니다!! -
작성자마이애미야.. 작성시간 23.04.25 방금 4쿼터만 봤는데 마틴 버틀러 최고네요. 웨이드,버틀러 다음 히트를 이끌 선수는 누가 될까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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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BlockByMourning 작성시간 23.04.25 마틴 분위기 전환에 확실히 일조했죠 ㅠㅠ 완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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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난레임비어다 작성시간 23.04.25 아데바요는 항상 그랬죠. 상대팀 입장에서 중요한 순간 아데바요가 공 잡으면 엄청 마음이 편안해집니다...이건 극복 불가능한 영역인거 같아요. 다른 선수에 뭍혀서 유야무야 넘어간적이 있을뿐이지 커리어 내내 항상 이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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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mourning33 작성시간 23.04.26 뱀은 안고 가야죠. 리그에서 가장 쿤보와 엠비드를 가장 잘 막는 선수를 다른 데 보내는 건 안 되는 말입니다.
게다가 UD가 점찍은 차세대 라커룸 리더이자 주장이 바로 요 친구라 무형의 가치도 상당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