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사실 때문에 얼마나 괴로운지 모릅니다. 제가 그런 상황에 뛰고있었다면 그들이 당하게 놔두지 않았을 거에요. 설사 제가 퇴장당하더라도 그들을 보호하고 그들이 계속 (부상걱정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한 거죠."
하슬렘의 이야기는 단지 농구에 관한 것만은 아니다. 그것은 그가 누구인지, 또 이 팀과 마이애미라는 도시가 그에게 얼마나 커다란 의미를 갖고있는지에 대한 것이다. 마이애미를 통털어 그만큼 마이애미에 대한 자부심을 가진 프로 운동선수는 없었고, 이는 그가 적은 연봉으로 팀에 남은 사실로도 증명되었다.
2006년 우승 후, 단 한 명의 사나이만이 위닝-라커룸에서 흐느껴 울고 있었다. 그 사내는 1400만 불을 포기했던 지난 계약에 이어, 다시 한번 천만 불을 포기하면서 팀에 남는 희생을 보여주었다. 웨이드, 제임스, 보쉬 또한 하슬렘이 그들에게 이렇게 말한 뒤 이러한 희생에 동참했다.
"너희는 실수를 하는 게 아니야. 내가 너희를 실망시키지 않겠어."
하지만 현재 그는 부상 때문에 팀에 기여할 수도 없고, 자기가 뱉은 말에 책임을 질 수도 없다. 팀 주치의가 3월말 복귀를 위해 노력하더라도 그는 이번 시즌 좋은 몸상태를 가질 수 있을거라 확신할 수 없다. 그는 다음 주에 재활치료를 시작하면서 비로소 walking boot를 벗을 수 있다.(주: 워킹 부츠는 어제 벗었습니다. 재활도 시작했겠네요.)
"슬픔은 추스렸지만 전 여전히 화가 나있고, 좌절해있으며, 실망스럽습니다."
그게 대수인가? 그는 백만장자인데. 이건 그냥 일종의 휴가, 플레이오프까지의 장기 휴가라고. 어느 누가 이런 걸 원하지 않겠어? 뭐가 그리 큰 문제라고.
만일 이런 생각을 한다면, 당신은 하슬렘과 그의 자존심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이다. 또한 당신은 그가 차징파울을 얻어내고 팔꿈치에 얻어맞아가며 수백만 불을 받음에도 그가 왜 항상 팀에 빚을 지고 있다고 느끼는지도 모를 것이다.
올해는 그의 고된 인생에서도 매우 힘든 한 해이다. 그는 지난 여름 어머니를 여의는 큰 아픔을 겪었지만, 더 슬퍼할 여동생을 위해 강한척해야만 했다.
"마지막 몇 시간 동안, 전 어머니께 말씀드려야할 모든 것들을 이야기했고, 어머니와 함께 울었어요. 전 매우 약해졌고, 혼자만의 시간에 비탄에 잠겼었지요."
고통받던 그를 누가 도와주었는지 아는가? 비슷한 경험을 했던 웨이드의 어머니다. (주: 하슬렘의 어머니는 암으로 돌아가셨지만, 젊은 시절 약물중독에 시달렸고, 웨이드의 친어머니도 이와 비슷한 경험이 있었나봅니다.)
하슬렘이 그의 어머니의 미소를 마지막으로 본 것은 그가 1400만 달러를 더 주겠다는 덴버와 댈러스 대신 마이애미에 남겠다고 어머니께 말씀드렸을 때였다고 한다. (주: 잔류 결정 불과 며칠 뒤 어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어머니의 임종 다음날, 장례식에서 그의 basketball family 들이 탄 차가 줄을 이었다. 드웨인 웨이드와 제임스 존스, 알론조 모닝, 퀸튼 리차드슨, 키언 둘링, 마이크 비즐리, 마이크 밀러 등의 친구들이 와주었고, 구단주의 아들과 어시스턴트 코치인 키스 애스킨스, 팀 닥터들과 비서들을 비롯해 수많은 구단 직원들이 참석했다.
"그런 것에 대해 가치를 따질 수는 없죠. (중략) 이번에 난 이 사람들이 필요했어요."
그는 빚을 갚고싶어한다. 타이슨 챈들러가 계속 골대를 부수고 블레이크 그리핀으로부터 차징을 얻어내며 웨이드를 내팽개친 드와이트 하워드에게 복수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지금은 그럴 수 없으므로) 대신, 클리퍼스와의 경기가 끝난 뒤, 그는 주완 하워드와 함께 노숙자들을 먹이고 마이애미의 아이들을 위해 팀을 만드는 일을 계속할 것이다. 그가 아직 basketball family 를 도울 수는 없지만 주변의 커뮤니티를 돈독하게 만드는 것을 도울 것이다.
"농구가 저를 구했어요. 농구는 제 친구들이 마약과 강도짓에 찌들어있을 때 저로 하여금 옳은 결정들을 하도록 도와줬습다. 전 도심 밖의 아이들을 도와야 합니다. 그곳엔 자기들이 사는 카운티 경계를 벗어나본 적 없는 아이들이 많죠. 그 아이들은 밖에 좋은 것들이 있다는 사실도 몰라요. 그런 곳에 어떻게 가야할지도 모르고요."
(하략)
참 멋진 사람입니다^^
졸린 상태에서 부랴부랴 번역해서 부분부분 생략한 곳도 있고 오역도 많을 듯 싶습니다.
보다 정확하고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원문좌표를 띄웁니다.
유도니스 하슬렘, 하루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세요.
앞으로도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D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PowerWade 작성시간 11.02.10 최곱니다 역시 ㅠㅠ 영원히 히트에 남아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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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화이트하임 작성시간 11.02.10 엉엉 oT^To 날 가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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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Agent Zero 작성시간 11.02.10 유반장이 있어 든든합니다. 80년대 조던의 보디가드를 자처한 오클리처럼, 늘 웨이드와 르브론을 보호해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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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j-will2 작성시간 11.02.10 프랜차이저스타로 쭈욱 은퇴할때까지 히트에서 대접해 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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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LeBron James 작성시간 11.02.11 크하. 너무 멋지네요ㅠ